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그닥 잘하지 않은 사람들이 공부가 노력으로 다 되는지 아는 거 같아요

...... 조회수 : 4,325
작성일 : 2024-06-23 19:08:18

공부 최상위 상위권은 알거든요.

자기가 다시 공부해도 서울대는 못 갈 거다 이런 거

근데 공부 제대로 안 한 사람들은 꼭

다시 돌아가면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갈 거라고 착각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그런 후회를 아이에게 하는 듯

초상위권이랑 같은 환경에만 있어봐도 이게

내 한계를 알고 후회도 안 하는데

공부 안 한 사람들은 공부가 걍 노력 안해서 못하는 거라고

막연히 생각하더라고요 

IP : 106.102.xxx.4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4.6.23 7:09 PM (220.117.xxx.61)

    제 주위에 고졸 여자가
    늘 자기도 공부했으면 잘갔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영 그건 아니지요.

  • 2. ....
    '24.6.23 7:12 PM (118.235.xxx.185)

    아뇨.
    공부 못한 사람들이 공부는 재능이라며 정신승리하는거죠.
    자고 놀고 다 하고도 서울대 가는 사람은 몇 안되요.

  • 3. 엥?!
    '24.6.23 7:14 PM (182.212.xxx.75)

    그때 열심히 안해서 현실에선 계속 자격증공부하고 일하는 분야로 계속 공부하며 돈벌고 사네요. 다시 갈 수만 있다면 정말 열심히해서 아니 이렇게만 한다면 서울대 가고도 남을거 같아요.ㅎ

  • 4. 뭐든
    '24.6.23 7:15 PM (122.43.xxx.65)

    직접 경험해봐야 사이즈가늠이라도 하는데
    모르니 지레짐작+초긍정

  • 5. 성실노력도
    '24.6.23 7:15 PM (118.235.xxx.21)

    재능
    대부분의 사람들
    성실도 노력도
    거의
    안 해요
    거기에다
    디테일은 왜그렇게
    없는지
    대다수들
    대충대충 살면서
    바라는거 원하는거 도달하고자 하는 봐는
    너무
    크고 높죠
    너 자신을 알라는
    명언
    새기며
    각자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며 행복해야 합니다

  • 6. 공감해요
    '24.6.23 7:35 PM (77.136.xxx.74) - 삭제된댓글

    애들 엄마랑 얘기해보면..
    솔직히 저 엄마 학교다닐때 어땠겠다 다 나와요
    학벌좋은 엄마들이 애 어릴땐 두고보다가 싹수보이면 밀어부치고요. 아니 엄마들은 애가 기어다닐때부터 호들갑떨어요. 무슨 수업을 한다 전집을 들인다..유치원에서 인생이 결정나는줄 착각하고요. 선행 몇바퀴 도는것도 애가 소화를 해야 의미가있지 뭘 했다안했다는 전혀 중요하지않은데 그걸 모르더라고요. 애만 불쌍하죠

  • 7. 공부뿐 아니라
    '24.6.23 7:42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모든게 유전자+환경 으로 우열 결정.

  • 8.
    '24.6.23 7:51 PM (58.29.xxx.46)

    노력의 의미가 좀 다르달까...
    노~오~력!! 이라는 이름아래 무대뽀로 단어 외우고 말도 안되는 이른 시기에 선행 시키면 아이가 공부를 잘 하게 될거라는 생각..
    그냥 무턱대고 잠 줄이고 책상앞에 오래 앉아 있으면 성적이 오를거라고 생각하며 아이를 닥달하는거..
    공부를 안해본 엄마들 특징이긴 하더군요.
    실제로 최상위권은 자기 관리가 철저한데 말이지요. 절대로 밤 새서 공부 안하고, 휴식 시간 확보하고, 무턱대고 외우기만 하지도 않아요. 요령껏 컨디션 조절하면서 하는거죠.
    그리고 자기 한계를 잘 알아요. 이걸 내가 할수 있다 못한다 판단도 빠르고, 이걸 언제까지 끝낼수 있는지 가늠이 잘 되죠.
    그게 안되는게 공부 안해본 사람들이죠.

  • 9. ...
    '24.6.23 7:54 PM (58.29.xxx.101)

    밎아요. 저 정말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는데 서울대 못 갔어요.
    제 남편은 열심히는 했지만 저 만큼은 안 한거 같은데 서울대 제일 높은 과 나왔어요. 보면 왜 그런지 알겠어요. 짧은 시간에 몰입도 높아 일 처리량이 많아요. 그리고 한번 보면 기억력이 좋아서 두번 안봐도 돼요..
    머리가 달라요.

  • 10. .....
    '24.6.23 8:02 PM (106.102.xxx.44)

    저는 재수해서 명문대 갔지만 서울대는 다시 태어나도 못 갈 거예요. 한 계단 정도는 더 높이 갔을 수도 있긴 해요. 스카이 안에서도 노력이든 머리든 못 이기는 집단에 있어봤고, 중학교 때는 오히려 반대로 똑같이 물리적으로 함께 공부하고도 저랑 성적 차이가 크게 나는 친구들을 보기도 했어요. 그 친구들은 제가 뒤에서 날새며 공부를 미친듯이 했다고 의심했지만 전혀 그런 적이 없어서 신기할 따름이었죠. 어쨌든 다시 돌아가도 딱 그 정도가 제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 11. 아닌데
    '24.6.23 8:07 PM (211.186.xxx.7)

    공부 안해본 사람들은 시도도 안하고 노력도 재능이다라며 노력 무시하던데요.

  • 12. 깜냥
    '24.6.23 8:08 PM (175.120.xxx.173)

    반은 맞고 반은 틀리고요.
    한계가 있죠.

  • 13. ...
    '24.6.23 8:19 PM (58.29.xxx.101)

    노력이 재능 맞죠. 일단 앉아서 뭘 해보려고 하는거 자체가 타고난거죠.
    그렇지만 일단 앉을수 있는 비슷한 아이들의 노력 경쟁이라서요.

  • 14.
    '24.6.23 8:26 PM (211.234.xxx.31) - 삭제된댓글

    저는 최상위권인데 그렇게 생각했어요
    둘째를 키우면서 노력 이전에 학습능력 차이가 큰걸 알게되었죠
    노력도 동기부여가 있어야되는데(거창한목표가 아니라 하니까 잘되네 아 이런거구나 이런거요) 잘 못하니 동기부여가 쉽지 않아요

  • 15.
    '24.6.23 8:44 PM (223.38.xxx.251)

    노력 안 해보면 모르죠
    상상으로 뭔것을 못 하겠어요

  • 16. ㅇㅇ
    '24.6.23 9:51 PM (39.117.xxx.171)

    저는 공부를 적당히 해서 적당한 인서울공대를 나왔는데 어느 단계를 뛰어넘는건 적당히로는 안되는 노력이 필요해요
    노력일지 재능일지
    그래서 저는 그밑에서만 대충 깨작거렸죠

  • 17. ㅇㅇ
    '24.6.23 9:53 PM (223.62.xxx.112)

    맞음.
    그리고 최상위로 갈수록 분포도가 완전 촘촘하고, 한 점 한 점 올리기가 얼마나 힘들어지는데
    자기들이 딱 한 번 조금 공부해서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급상승했다고 좀만 하면 최상위권 되는줄 알더라구여
    원래 젤 쉬운게 하위권에서 중하위권으로 되는건데;;

  • 18. 맞아요
    '24.6.23 11:00 PM (1.225.xxx.83)

    맞아요. 열심히 한다 해도 한계가 있고
    다시 돌아간다해도 역시 안할수도 있고요.

  • 19. 웃겼던 거
    '24.6.23 11:19 PM (124.56.xxx.95)

    시골에서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대학 나온 분이었는데 자기가 고등학교 때 문학에 빠져서 공부를 안했다고 열심히 설명하는 거 들으면서 속으로 웃었어요. 마음 속에 자기는 공부를 안해서 그렇지 열심히 했으면 잘했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겠죠. 머리 좋았으면 아무리 공부 안해도 인서울이나 지거국은 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635 눈물의여왕 질문요 1 ㅇㅇ 2024/07/27 746
1613634 외국인이랑 결혼한 한국주부 유튜브 보면요 32 ㅇㅇ 2024/07/27 7,407
1613633 파리올림픽 개막식 멋지네요 12 프랑스 2024/07/27 1,377
1613632 사격 시작해요 2 2024/07/27 609
1613631 고3아들이 아무생각이 없어 보여요ㅠㅠ 1 고3 2024/07/27 1,689
1613630 이번에 남지현 이쁘네요 23 2024/07/27 4,330
1613629 60대 초반이 이런 신발 신으면 이상한가요 22 .... 2024/07/27 4,592
1613628 조문객이 많으면 상조회사가 낫나요? 7 ㅇㅇ 2024/07/27 1,324
1613627 노무현 배신자 김민석이 1위네요 37 ㅇㅁ 2024/07/27 4,691
1613626 체지방 태우는데는 유산소가 짱이네요 3 운동 2024/07/27 2,846
1613625 동서가 명절에 우리 애만 꼭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켜요 18 해피맘 2024/07/27 4,463
1613624 남편키 170초반이면 평생 아쉽죠? 32 ㅇㅇ 2024/07/27 3,531
1613623 톡딜 공유 천도복숭아 5키로 11900원 5 ... 2024/07/27 1,333
1613622 셀린 디옹 올림픽 공연 라이브일까요? 10 파리 2024/07/27 3,711
1613621 셀린 디온 사랑의 찬가 무한 반복 듣고 있어요 4 영통 2024/07/27 1,792
1613620 돈아까운 음식점 가보신분 있나요? 12 ... 2024/07/27 2,223
1613619 이진숙이가 대전mbc 에 카드내역 제출하지 말라고 압력을 행사했.. 17 .. 2024/07/27 3,753
1613618 저는 박은정 검사가 멋있더라구요 10 ㄱㄴㄷ 2024/07/27 1,926
1613617 아이가 왜 저럴까요 8 2024/07/27 1,861
1613616 초6 중2 데리고 서울여행 가요.. 일정 문의 17 가족여행 2024/07/27 1,405
1613615 이런 쓰레기집이 어떻게 가능한 건지 이해가 안돼요 7 싱기방기 2024/07/27 3,225
1613614 웃을 때 옆사람 막 때리는 사람 4 예민 2024/07/27 1,910
1613613 대학나오고 직장좋은 사람조차 베트남 여성과 국제결혼하는 시대네요.. 44 국제결혼 2024/07/27 7,381
1613612 옥수수 냉동 보관시 13 알려주세요~.. 2024/07/27 2,244
1613611 엘*에어컨 4년 쓰고 고장났는데 수리비가..ㅠㅠ 4 엘* 2024/07/27 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