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최상위 상위권은 알거든요.
자기가 다시 공부해도 서울대는 못 갈 거다 이런 거
근데 공부 제대로 안 한 사람들은 꼭
다시 돌아가면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갈 거라고 착각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그런 후회를 아이에게 하는 듯
초상위권이랑 같은 환경에만 있어봐도 이게
내 한계를 알고 후회도 안 하는데
공부 안 한 사람들은 공부가 걍 노력 안해서 못하는 거라고
막연히 생각하더라고요
공부 최상위 상위권은 알거든요.
자기가 다시 공부해도 서울대는 못 갈 거다 이런 거
근데 공부 제대로 안 한 사람들은 꼭
다시 돌아가면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갈 거라고 착각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그런 후회를 아이에게 하는 듯
초상위권이랑 같은 환경에만 있어봐도 이게
내 한계를 알고 후회도 안 하는데
공부 안 한 사람들은 공부가 걍 노력 안해서 못하는 거라고
막연히 생각하더라고요
제 주위에 고졸 여자가
늘 자기도 공부했으면 잘갔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영 그건 아니지요.
아뇨.
공부 못한 사람들이 공부는 재능이라며 정신승리하는거죠.
자고 놀고 다 하고도 서울대 가는 사람은 몇 안되요.
그때 열심히 안해서 현실에선 계속 자격증공부하고 일하는 분야로 계속 공부하며 돈벌고 사네요. 다시 갈 수만 있다면 정말 열심히해서 아니 이렇게만 한다면 서울대 가고도 남을거 같아요.ㅎ
직접 경험해봐야 사이즈가늠이라도 하는데
모르니 지레짐작+초긍정
재능
대부분의 사람들
성실도 노력도
거의
안 해요
거기에다
디테일은 왜그렇게
없는지
대다수들
대충대충 살면서
바라는거 원하는거 도달하고자 하는 봐는
너무
크고 높죠
너 자신을 알라는
명언
새기며
각자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며 행복해야 합니다
애들 엄마랑 얘기해보면..
솔직히 저 엄마 학교다닐때 어땠겠다 다 나와요
학벌좋은 엄마들이 애 어릴땐 두고보다가 싹수보이면 밀어부치고요. 아니 엄마들은 애가 기어다닐때부터 호들갑떨어요. 무슨 수업을 한다 전집을 들인다..유치원에서 인생이 결정나는줄 착각하고요. 선행 몇바퀴 도는것도 애가 소화를 해야 의미가있지 뭘 했다안했다는 전혀 중요하지않은데 그걸 모르더라고요. 애만 불쌍하죠
모든게 유전자+환경 으로 우열 결정.
노력의 의미가 좀 다르달까...
노~오~력!! 이라는 이름아래 무대뽀로 단어 외우고 말도 안되는 이른 시기에 선행 시키면 아이가 공부를 잘 하게 될거라는 생각..
그냥 무턱대고 잠 줄이고 책상앞에 오래 앉아 있으면 성적이 오를거라고 생각하며 아이를 닥달하는거..
공부를 안해본 엄마들 특징이긴 하더군요.
실제로 최상위권은 자기 관리가 철저한데 말이지요. 절대로 밤 새서 공부 안하고, 휴식 시간 확보하고, 무턱대고 외우기만 하지도 않아요. 요령껏 컨디션 조절하면서 하는거죠.
그리고 자기 한계를 잘 알아요. 이걸 내가 할수 있다 못한다 판단도 빠르고, 이걸 언제까지 끝낼수 있는지 가늠이 잘 되죠.
그게 안되는게 공부 안해본 사람들이죠.
밎아요. 저 정말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는데 서울대 못 갔어요.
제 남편은 열심히는 했지만 저 만큼은 안 한거 같은데 서울대 제일 높은 과 나왔어요. 보면 왜 그런지 알겠어요. 짧은 시간에 몰입도 높아 일 처리량이 많아요. 그리고 한번 보면 기억력이 좋아서 두번 안봐도 돼요..
머리가 달라요.
저는 재수해서 명문대 갔지만 서울대는 다시 태어나도 못 갈 거예요. 한 계단 정도는 더 높이 갔을 수도 있긴 해요. 스카이 안에서도 노력이든 머리든 못 이기는 집단에 있어봤고, 중학교 때는 오히려 반대로 똑같이 물리적으로 함께 공부하고도 저랑 성적 차이가 크게 나는 친구들을 보기도 했어요. 그 친구들은 제가 뒤에서 날새며 공부를 미친듯이 했다고 의심했지만 전혀 그런 적이 없어서 신기할 따름이었죠. 어쨌든 다시 돌아가도 딱 그 정도가 제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공부 안해본 사람들은 시도도 안하고 노력도 재능이다라며 노력 무시하던데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리고요.
한계가 있죠.
노력이 재능 맞죠. 일단 앉아서 뭘 해보려고 하는거 자체가 타고난거죠.
그렇지만 일단 앉을수 있는 비슷한 아이들의 노력 경쟁이라서요.
저는 최상위권인데 그렇게 생각했어요
둘째를 키우면서 노력 이전에 학습능력 차이가 큰걸 알게되었죠
노력도 동기부여가 있어야되는데(거창한목표가 아니라 하니까 잘되네 아 이런거구나 이런거요) 잘 못하니 동기부여가 쉽지 않아요
노력 안 해보면 모르죠
상상으로 뭔것을 못 하겠어요
저는 공부를 적당히 해서 적당한 인서울공대를 나왔는데 어느 단계를 뛰어넘는건 적당히로는 안되는 노력이 필요해요
노력일지 재능일지
그래서 저는 그밑에서만 대충 깨작거렸죠
맞음.
그리고 최상위로 갈수록 분포도가 완전 촘촘하고, 한 점 한 점 올리기가 얼마나 힘들어지는데
자기들이 딱 한 번 조금 공부해서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급상승했다고 좀만 하면 최상위권 되는줄 알더라구여
원래 젤 쉬운게 하위권에서 중하위권으로 되는건데;;
맞아요. 열심히 한다 해도 한계가 있고
다시 돌아간다해도 역시 안할수도 있고요.
시골에서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대학 나온 분이었는데 자기가 고등학교 때 문학에 빠져서 공부를 안했다고 열심히 설명하는 거 들으면서 속으로 웃었어요. 마음 속에 자기는 공부를 안해서 그렇지 열심히 했으면 잘했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겠죠. 머리 좋았으면 아무리 공부 안해도 인서울이나 지거국은 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