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마늘이 조금 필요해서 사러갔어요
오늘 일요일이라 시장도 다 쉬네요
한곳에 갔더니 큰거 한접 7만원이라 해서 조금만
안파냐니 안판데요
딴곳 같더니 자루에 마늘이 보여요
만원정도는 사야 하나? 싶어 마늘 만원치 달라 했어요
할머니가 마늘 망같은 자루에서 주섬 주섬 담으니
저~쪽에서 할아버지가
왜 자루에서 담아 바구니에 있잖아
하며 5천원 하시네요
할머니 뿔나서 할배 배를 퍽 치더라고요
만원정도 팔려고 했는데
눈치없는 할배 때문에 5천원치만 팔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