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유진박 근황 영상을 보았는데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떡갈비집에서
지내는데 안정되어보였어요.
많은 분들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안타까워
하시는데
이분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음악성이나 역량은
어떤가요? 막 빠르게 연주하고 그런건 알고 있는데
정말 천재 수준인지 궁금해요.
얼마전에 유진박 근황 영상을 보았는데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떡갈비집에서
지내는데 안정되어보였어요.
많은 분들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안타까워
하시는데
이분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음악성이나 역량은
어떤가요? 막 빠르게 연주하고 그런건 알고 있는데
정말 천재 수준인지 궁금해요.
조심스런 의견이지만 전 유진박이 그 사태 이전에 들었던 연주도 천재적이라고 느끼지는 못했어요. 그냥 보통의 연주자 정도.
정말 음악적 재능이 있고 곡 해석도 뛰어나고 그걸 연주로 잘 표현했다면 세계적인 연주자가 되었겠죠.
그냥 방송 이미지였다고 생각해요.
윗님 저도 까막귀이긴 하지만 빠르게하니 신기하네 정도 외에 감동은 없어서 그게 오랜 착취로 재능이 스포일되서인건지 아님 전자바이올린 특징인건지, 애초에 유명했었을때는 세계적인 수준의 천재바이올리니스트였던건지 그 역량이 궁금하더라구요
초창기에 막귀인 저도 그냥 기교가 뛰어나구나 싶었어요.
그래도 줄리어드 음대 갈 정도면 실력은 뛰어났겠죠.
제대로 연주 기량 펼칠 새도 없이 풍파가 닥쳐버렸지만요.
90년대 한국에 처음 왔을때 미국에서 만든 데모테이프를 제가 받았었는데요. 그때만해도 유진박은 작사작곡을 했었어요. 천재까지는 아니어도 곡들이 아주 괜찮았고 유진박 곡이 한밤의 tv연예였던가 그외 여러 방송에도 많이 쓰였어요. 유진박이 나오지않아도 곡은 꾸준히 방송에 나왔어요. 들으면 아실만한 바이올린 연주곡으로. 저는 그 저작권들 다 어디로갔을까, 싶어요. 그 후 이런저런 기성곡들만 주로 기교에 기반해서 연주만하고 연주자로의 삶이지 아티스트의 삶은 그냥 끝나고 재능은 계속 사그라들고있는거 같아요.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