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치료 받는중인데요 억지로 밖에 나가야되나요?

아멜리에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24-06-23 11:12:12

 

제가 충격적인 일이 있어서 정신과 치료를 받는데요

원래는 혼자서 엄청 잘다니는 성격이었는데

밖에를 못나가네요

나갈려고 해도 문밖으로 나갈 용기가 안생기네요

병원도 정신과만 다니고 다니던 정형외과도 못가도 있어요

친한 사람들 하고는 같이 나갈수 있는데 그 사람 일정도 있어서요

그래도 억지로 나가야되나요?

정신과약 먹고나면 기분이 너무 달라져서 먹으면서도 겁나는데

그래도 당분간은 꼬박꼬박 먹어야될까요?

아님 기분이 너무 안좋을때만 먹어야될까요?

IP : 222.108.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은
    '24.6.23 11:14 AM (223.33.xxx.220) - 삭제된댓글

    의사 지시 따르고
    약때문에 겁나면 다시 의사 만나서 얘기하세요.
    꼭 나가지는 않아도 되지만 나갈 수 있으면 나가고
    오랫동안 집에 있으면 근손실 오긴해요, 경험상.
    홈트라도 하세요.

  • 2. 아아아아
    '24.6.23 11:24 AM (61.255.xxx.6)

    치료받는 중이면 약 꼬박 드세요

  • 3. 의사지시
    '24.6.23 11:53 AM (119.71.xxx.86)

    약 꼬박꼬박 드시고요
    이런질문은 담당의사에게 해야죠
    환자 상황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담당의사한테 물어보세요
    꼭지켜야할건 약 끊지말고 복용
    마음대로 병원 끊지말것
    병에 관한 상의는 항상 의사에게
    인터넷에서 떠도는글은 참고하지말것

  • 4. ...
    '24.6.23 12:27 PM (58.231.xxx.145)

    우울증같은 정신과약을 의사의 처방에 따르지않는건 무척 위험해요
    우울증은 처음에는 약물치료로 완치될수있대요.다시 재발하지않도록 방지까지 하려면
    횟수를 서서히 줄여서 최장5년까지도 보더라고요. 근데 약 먹으면 좋아지니 마음대로
    이젠 괜찮아졌는데? 하고 끊는경우가 많은데 이게 만성우울증을 부르는 지름길이고
    고치기 어려워진다고 해요.
    그러니 몇년동안 의사의 처방대로
    영양제 먹는다 생각하시고 꾸준히 드세요.
    그게 의지만으로는 부족하대요.
    호르몬이 저지르고 있는 영역이라서.
    그러고보면 인간은 호르몬의 노예같아요..

  • 5. 아!
    '24.6.23 12:29 PM (58.231.xxx.145)

    약 꼭 꼭 챙겨드시고요(무서워하지 마시고요.호르몬을 조절하는거예요. 조절안되는게 무서운 일인거죠!)
    바깥에서 햇빛보고 공기쐬는건 아주아주 중요한일이래요.
    모자쓰고 마스크 끼고 나가셔도 좋고
    공원한바퀴 돌든지
    시장 다녀 오세요.
    힘내요 화이팅!!
    ㅡ 다른사람들은 아무도 님에게 관심가지지 않아요~

  • 6. 집앞
    '24.6.23 1:17 PM (211.227.xxx.130)

    집 앞 몇 발짝이라도 시작해보세요. 저도 불안해서 문밖이 두려웠는데 약먹으면서 집앞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반경을 넓혀서 지금은 엄청 좋아졌어요. 꼭 나가셔야해요.

  • 7. 묻어서 질문
    '24.6.23 3:53 PM (58.141.xxx.20)

    정신과를 옮기고 싶을 때 새로 옮긴 의사한테 지금 옮겨 온 거라고 말하나요?
    복용 중이던 약에 대해서 얘기하려면 말을 안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서요.
    옮기고 싶은 이유는 의사가 말을 많이 해서 (자기 얘기 포함)
    저는 네네 대답하다 오는 게 대부분이고
    약을 최소한의 양으로 복용 중인데도 낮에 좀 졸립거든요.
    의사는 여기서 더 줄일 수 약은 없다고 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193 김종대 티비 보니 윤석열이 자기가 세계평화 할거라 착각에 빠져.. 18 00 2024/10/30 1,912
1643192 김병주 "단 1명을 보내도 파병, 국회동의 받지 않으면.. 13 이렇답니다 2024/10/30 2,252
1643191 마약보다 무서운약이 불법유통되고 있다는데.. 27 ........ 2024/10/30 5,630
1643190 11월 2일 다 뛰쳐나오셔야 됩니다. 42 꼬김 2024/10/30 5,304
1643189 네이버 웹툰 불매 운동이 82에는 아직 소식이 안 올라왔군요. 2 여기 2024/10/30 1,178
1643188 밀레 의류건조기 어때요? 9 고민중 2024/10/30 745
1643187 헤리스는 목소리가 참 별로네요. 10 웃을때 2024/10/30 2,091
1643186 오늘의 삼성전자 관전 폄 4 주식 2024/10/30 2,725
1643185 예금 어디에 하세요? 3 ... 2024/10/30 2,054
1643184 미우새 김영철 편 보신분 계신가요? 2 ^^ 2024/10/30 3,681
1643183 오메가3가 콜레스테롤을 높이나요??? 1 .. 2024/10/30 960
1643182 라면스프는 신의 선물인듯 9 요알못 2024/10/30 2,414
1643181 정수기 관리 코디가 집에 올때마다 호구조사 하는 것 같아서 기분.. 18 --- 2024/10/30 2,903
1643180 신심좋은 천주교 신자분? 14 ㄱㄴ 2024/10/30 1,170
1643179 부산 근교에 서민이 살기 좋은곳 추천 부탁드려요 2 ... 2024/10/30 841
1643178 중1 여아 163인데 딱 167까지만 컸음 좋겠는데 될까요? 18 ㅇㅇ 2024/10/30 2,084
1643177 죽은자와 산자의 슬픔의 차이 12 후회 2024/10/30 3,514
1643176 오페라 덕후님 감사합니다. 2 바실 2024/10/30 457
1643175 생강가루 1 ** 2024/10/30 593
1643174 보험설계사 개인정보조회 관련 문의드립니다 3 문의 2024/10/30 619
1643173 대학생 전세자금대출 4 .. 2024/10/30 963
1643172 국힘당사 앞 볼만하네요. 7 2024/10/30 2,061
1643171 하다못해 방글라데시도 시위로 총리도망갔는데 7 .... 2024/10/30 975
1643170 강남역~신사역사이 파스타집 추천해주세요. 1 ㅡ,ㅡ 2024/10/30 358
1643169 집에 있기 아까운 날씨네요 2 ** 2024/10/30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