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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외벽과 방충망에 처음 보는 날벌레 종류가..헉..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24-06-22 18:48:49

제가 일산에 20년 살았는데 이런 날벌레들의 창궐?은 처음 봅니다

며칠 전부터 한 두 마리가 방충망 바깥쪽에 붙어 있길래 손으로 톡 쳐서 날려버렸는데요

오늘 비왔잖아요? 그친 이후로 방충망마다 대 여섯 마리씩 붙어 있는데

길쭉한 날벌레길래 자세히 보니 짝짓기를 하는지 꼬리끼리 붙어 있어요 긴 라이터로 지지니

죽지도 않고 잘만 도망가네요 꼬리끼리 붙은 채로요 엄마나 ㅠㅠㅠ

그리고 아파트 외벽을 보니 그 날벌레들이 다다다닥 붙어 있어요 전부 짝짓기처럼 두 마리가 붙어있어요

샷시가 낡아서 틈새로 몇 마리 들어온 것도 있어요

무서워서 창문 다 닫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일산 이렇게 오래 살면서 이런 광경 처음 봐요 이거 혹시 러브벌레인가요?

무서워서 검색도 못해요 징그러운 사진 나올까봐요 두꺼운 모기+파리 느낌입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심해지면 벌레 재난영화 될 것 같아요

IP : 61.255.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4.6.22 6:50 PM (125.142.xxx.31)

    러브버그잖아요
    해충은 아니래요

  • 2.
    '24.6.22 6:51 PM (61.255.xxx.96)

    중요한 건 제가 처음 본다는 점입니다
    우리 아파트에서 저 벌레 본 적이 없어요 이 벌레들 언제 사라지나요?

  • 3. ...
    '24.6.22 6:53 PM (220.75.xxx.108)

    2주 정도 산다는데 6월초에 처음 나왔다고 기사에서 읽었어요.
    근데 물거나 병을 안 옮긴다고 해도 이 지경으로 개체수가 엄청나다면 좀 방역을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 4.
    '24.6.22 6:56 PM (61.255.xxx.96)

    자게에서 검색해 보니
    작년 딱 이맘 때 러브버그 글들이 몇 개 있네요
    에어컨 키면 몸이 아픈 사람이라 웬만하면 창문 열고 사는데
    쟤네들 사라질 때까지 더워도 참고 정 더우면 에어컨 켜야겠어요
    그나마 물지 않는다니 다행이에요

  • 5. ..
    '24.6.22 7:22 PM (211.208.xxx.199)

    해충이 아니라서 구청에서 방역도 안한대요.

  • 6. ㅇㅇ
    '24.6.22 7:26 PM (218.147.xxx.231)

    뉴스보니 북한산 백운대 뒤 덮었데요. 그 벌레가요.

  • 7.
    '24.6.22 8:03 PM (61.255.xxx.96)

    샷시가 낡아서 더 들어오나봐요
    뱀 쥐도 안무서워하는 사람이 바로 저인데요
    방충망이며 외벽에 다다닥 붙어있는 벌레를 보니 스트레스가..

    뒤덮으면 얼마나 공포스러울까요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 8. 짜짜로닝
    '24.6.22 8:43 PM (172.226.xxx.42)

    2-3년 전부터 은평구에서 시작됐어요.
    은평구민인데 저는 벌레 질색팔색 난리치는 사람인데
    하도 많이 보니 이제 익숙..
    처음 나타났을 때 진짜 노이로제 걸릴뻔
    다행인 건 걔네가 약삭빠르지는 않아요.
    눈치는 없는데 약해서 죽이기 쉬워요.
    물지도 않고 그냥 오직 ㅅㅅ에만 관심있어서
    별명이 ㅅㅅ충..
    점차 서울전역 퍼지고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중..
    밤에 불빛보고 베란다로 들어오더라구요. 불 어둡게 해두세요.
    그나마 오늘 비와서 많이 죽었을 거 같아요.

  • 9.
    '24.6.22 8:45 PM (61.255.xxx.96)

    아우 정말 스트레스가..
    비가 오면 죽나요? 저는 비 온 다음에 갑자기 이러길래
    비가 오면 더 나대는 벌레인 줄 알았어요
    뉴스 검색해 보니까 7월 초까지 이런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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