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를 3년 넘게 가정보육했어요
그냥 애가 좋아서 그렇게 했어요
근데 어린이집 안보낸다는 사실을
이야기만 해도 울그락불그락 해하는 엄마도 있었고 어떤 엄마는 어린이집의 장점을 침이 튀도록 말하는 엄마도 있었구요
왜 어린이집 안보내냐 하면
그냥 아직 더 끼고 있고 싶어서요. 딱 이정도만 말해도 거품을 무는 엄마는 뭐라 해야 되요?
어떤 애엄마는 초면이었는데
저더러 징하네. 이러더라구요ㅋㅋ
사회성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어요
항상 듣는 사람 기분나쁘지않게 말하는게 사회성인지
저도 그 엄마들 듣기좋게
저두 어린이집 너무 보내고싶은데 좋은데를 못찾아서 어쩔수없이 가정보육해요
이런 거짓이유를 지어내야 하는건지
참 피곤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