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수동 실망

…… 조회수 : 17,798
작성일 : 2024-06-21 15:43:18

사람도 많은데 길에 쓰레기통 하나 없어서 불편하고

여기저기 공사중에 어디 들어가서 보려면 다 줄서야 하고

막상 들어가면 볼 것도 살 것도 없고

다들 인스타 사진 찍으러 온 것 같더라구요.

성수동은 거품이에요.

한가지 볼 거리는 사진 찍기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과 팝업 매장 임시 알바들 미모 정도.

IP : 175.208.xxx.164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1 3:45 PM (221.162.xxx.205)

    종량제봉투 실시하는 나라라 쓰레기통 있었다간 집에 있는 쓰레기 다 갖다버려서 못 놓는거예요

  • 2. ....
    '24.6.21 3:46 PM (118.235.xxx.229)

    거긴 젊은이들을 위한 곳이잖아요.
    팝업 매장 구경하러 그리고 인스타 사진 찍으러 가는곳
    우리 세대하고는 안맞는게 당연하죠

  • 3. 그쵸
    '24.6.21 3:50 PM (175.120.xxx.173)

    우리세대정서하고는 조금 안맞죠.

  • 4. 자니
    '24.6.21 3:51 PM (223.62.xxx.30)

    이유가 쓰레기통이요?

  • 5. ㅇㅇ
    '24.6.21 3:52 P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거기 10-20대 애들 놀러가는덴데 가셨네요

  • 6. 20대초
    '24.6.21 3:55 PM (125.178.xxx.170)

    딸아이가 좋아하네요.
    친구들이랑 자주 가더라고요.

  • 7. ...
    '24.6.21 3:56 PM (223.62.xxx.77)

    휴지통이야 알아서 싸오는거고
    어디든 그런거고
    인스타 성지 되는게 입소문 타는
    브랜드 마케팅의 목표니까요.

  • 8. 그렇죠뭐
    '24.6.21 3:57 PM (211.234.xxx.96)

    애들취향이니 살것도 볼것도 없는듯
    어르신들은 딴곳으로 ㅎㅎ

  • 9. . . .
    '24.6.21 3:58 PM (210.222.xxx.97)

    성수동 아니어도 쓰레기통 없는곳 많아요. 쓰레기는 본인이 되가져와야죠. 길 걸어다니면서 생길만한 쓰레기는 휴지나 테이크아웃 컵 같은건데요

  • 10. ......
    '24.6.21 4:00 PM (180.224.xxx.208)

    근데 우리야 길에 쓰레기통 없는 거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는데
    외국인들은 굉장히 불편해 하더라고요.
    왜 쓰레기통 없냐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SNS에도 한국 여행기에 그 얘기 많이 나와요.
    쓰레기통 있으면 좋을 텐데
    그러면 10원 아껴 부자되려는 진상들이
    집에 있는 쓰레기 다 갖다 버리겠죠.

  • 11. ...
    '24.6.21 4:02 PM (58.234.xxx.222)

    인사동 가셔야죠

  • 12.
    '24.6.21 4:02 PM (112.145.xxx.70)

    쓰레기통 없는 거리 참 좋습니다.
    쓰레기를 덜 만드는 방법은 쓰레기통이 없는 거라는 걸 깊히 동감해요.

  • 13. 없는게 낫
    '24.6.21 4:05 PM (61.105.xxx.11)

    쓰레기통 두면 근처에
    먹다남긴 음료수 두고
    가고 너무 지저분 해요

  • 14. ..
    '24.6.21 4:07 PM (59.17.xxx.141)

    길에 휴지통 없어진지 100년은 된거 같은데..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온갖 쓰레기 버리는 사람 많은데 길에 있다간 쓰레기 천국될듯.. 알바생들 미모라도 있으니 다행이네요
    가격 맛 상관없이 사진찍으러 가는거잖아요

  • 15. 거품
    '24.6.21 4:11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SNS가 땅값 올리고 건물값 올린 전형적인 수법.
    가보면 항상 실망.

  • 16. .....
    '24.6.21 4:16 PM (223.32.xxx.98)

    이태원.한남동도 볼거 없더라고요
    다 중국이나 동남아 관광객 사진찍기용
    주말은 좀 나을려나

  • 17. ..
    '24.6.21 4:23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성수동은 예쁜 카페와 맛집도 많지만
    플러스 알파가 있잖아요
    서울숲!! 요즘 넘 좋아요

  • 18. .....
    '24.6.21 4:25 PM (118.235.xxx.104)

    성수동은 그러라고 가는 동네에요. 그걸 좋아하는 연령대가 젊은 세대인거고.. 그 세대 아이들은 어른들 좋아하는 경치예쁘고 좋은 곳 가보면 뭐야 이게. 볼거 하나도 없네 이거 거품이다 그럴거에요.

  • 19.
    '24.6.21 4:33 PM (61.255.xxx.115)

    유행타서 뜬 곳이죠.
    거기다 인스타까지..

  • 20. 일본도
    '24.6.21 4:46 PM (211.246.xxx.149) - 삭제된댓글

    쓰레기통 없어서 가방에 싸들고 다녔어요.

  • 21. 일본도
    '24.6.21 4:49 PM (211.246.xxx.149) - 삭제된댓글

    쓰레기통 없어서 가방에 싸들고 다녔어요.
    지돈으로 쓰봉사서 버려야지
    즁국놈들 한국에 공항이고 숙소고 쓰레기 던져두고 가눈거 보세요.
    미천한것들 한국에 쓰레기통 없음 편의점이나 마트가서 지돈 주고 쓰레기봉투 사서 넣어야지
    물 공짜, 화정실공짜, 공공물자 공짜니 마치 지들 세금으로 공짜 이용하는줄 알고 꼴갑인데
    일본도 정수기물 외국인 달라면 1번은 제공되도 2번은 눈치보고든요.

  • 22. ....
    '24.6.21 4:54 PM (149.167.xxx.111)

    이놈의 인스타, 틱톡 때문에 사진 사진....으휴...

  • 23. 쓰레기통
    '24.6.21 4:54 PM (59.7.xxx.217)

    못두면 청소라도 자주 해서 길 정리 좀 제대로 하기바람

  • 24. 동네주민
    '24.6.21 5:19 PM (121.162.xxx.156)

    저는 그동네에 살아요 ㅎㅎ 뭐 볼게 있다고 오나 싶지만 매주 온갖 팝업에 생겼다 없어지는 카페들에.. 인스타에 유명한 식당, 아이들 생일카페등등 젊은아이들은 그런게 재미인거겠죠.

  • 25. 동네주민
    '24.6.21 5:20 PM (121.162.xxx.156)

    아이들->아이돌

  • 26. ..
    '24.6.21 6:04 PM (61.43.xxx.79)

    서울 숲 가면 붙어있는
    성수동 카페골목 가서 햄버거.스파게티등 먹어보는데
    기분으로 먹어요.
    분위기는 구 도심이 최고죠
    광화문 .서촌.북촌. 삼청동. 안국동

  • 27. 입소문
    '24.6.21 6:53 PM (106.102.xxx.238)

    난 서울숲도 별로던데...

  • 28. ...
    '24.6.21 8:38 PM (125.248.xxx.251) - 삭제된댓글

    팝업 재미 없더라구요..안가! 이젠

  • 29. 인정
    '24.6.22 4:37 AM (14.42.xxx.224)

    분위기는 구 도심이 최고죠
    광화문 .서촌.북촌. 삼청동. 안국동 2

  • 30. 쓰레기통없는
    '24.6.22 5:11 AM (151.177.xxx.53)

    한국거리 이쁩니다.
    쓰레기통 옆으로 쓰레기들 막 굴러다니는 유럽거리 웩 입니다.
    새벽 걷기하러 공원 나가보면 드럽기가 한이없어요. 내가 쓰레기 위를 걷는건지 원.

    외국인들은 종량제 봉투 5리터짜리 하나 사서 가방에 넣고 다니라 해야죠.이런 팁 하나없이 어딜 돌아다녀요.

  • 31. 서울숲?
    '24.6.22 7:27 AM (125.243.xxx.48)

    한 15년전 갓심을 나무들이라서 그런지 작던데..볼것도 별로 없고 지금은 좀 우거지나요?

  • 32. 오 맞음
    '24.6.22 8:17 AM (59.7.xxx.217)

    종량제 봉투 사서 쓰레기 모아서 버리면 되네. 아주 좋은 꿀팁이네요.

  • 33.
    '24.6.22 8:41 AM (220.72.xxx.54) - 삭제된댓글

    외국인들보고 쓰봉 사서 들고 다니라는 저 댓글.., 진심인가요? 본인은 여행할때 쓰레기 들고 가닌다 하겠지. 저런 발상이 공무원 마인드같음

  • 34. 거기
    '24.6.22 10:52 AM (126.166.xxx.187)

    거품 심하죠. 갑자기 서울숲. 한강 운운하며 젊은이들
    떼거지로 몰려가고 그럼서 떴는데
    언제 또 가라앉을지 .
    망원동 이태원 그런식으로 부었다가 다 가라앉았잖어요

  • 35.
    '24.6.22 11:10 AM (124.49.xxx.188)

    쓰레기통이 없기때문에 길이 깨끗하다고 그런데요

  • 36. ooooo
    '24.6.22 11:26 AM (211.243.xxx.169)

    뭔가를 위해서 사람들 줄 세우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그 사람들을 광고판으로 사용하는 그런 문화가
    거기에서부터 시작된 것 같아서 되게 싫어요

    줄 서 있는 사람들은 또 본인들이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로 좋아하는 곳에 경험을 했다라는
    인증과 증명을 남기기 위해
    본인들이 광고판으로 이용당하고 있다는 걸
    애써 부정하는 거죠

  • 37.
    '24.6.22 12:06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개 델고오는ㅇ사람들은
    개 똥싸면 그걸 가방안에 계속넣어다녀야해요? 웩

  • 38. 성수동 좋은데
    '24.6.22 12:18 PM (115.138.xxx.95)

    대로변에 보이는 것만 다가 아니예요. 구석 구석 멋진 소품샵. 갤러리 같은 카페. 힐링 되는 루프탑. 독립 전문 서점. 멋진 바.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 작업실. 독특한 옷 가게. 때때로 열리는 채소 마켓. 벼룩시장 같은 이벤트. 일일 체험 공방등 여러번 가야 알게 되는 좋은 점들도 있어요.

  • 39. 한남동도 좋은데
    '24.6.22 12:21 PM (115.138.xxx.95)

    해방촌 갤러리. 해질녘 분위기가 너무 좋은 루프탑 카페. 음악이 좋은 바. 외국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의 거리 걸으며 구경만 해도 재미있어요.

  • 40. 물론
    '24.6.22 12:25 PM (115.138.xxx.95)

    취향을 많이 타긴 하죠. 성수동은 특히나 더 나이 든 사람들 찾아보기 힘든 지역이긴 해요. 워낙 범위가 넓고 한두번 가서 파악 하기 어려우니까요. 그래도 사람들이 모이면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거죠.

  • 41. 여기는
    '24.6.22 12:59 PM (122.32.xxx.68)

    개인 휴지 문제가 아니라 팝업스토어 때문에 쓰레기로 난리인 곳이에요. 지았다 부수고.. 그 폐기물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 42. 중노년충에겐
    '24.6.22 1:35 PM (118.235.xxx.22)

    그럴걸요
    북촌, 서촌 취향인 분들에겐 실망스러운 곳이죠
    그런 분들 안 가셔도 이미 미어터지는 곳이죠
    가셔도 어디에 뭐가 있는지 찾기 어렵고요
    유명하다는 곳들도 밖에선 안 보이고 어디 골목이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있는 곳들이 대부분이라…

  • 43. djswpRKwl
    '24.6.22 2:01 PM (210.99.xxx.198)

    가게들 임대료와 권리금 치솟는거 보니
    서서히 가로수길처럼 될거 같은 분위기네요

  • 44. 영통
    '24.6.22 2:09 PM (116.43.xxx.7)

    길에 쓰레기통 필요 없다고 봐요

  • 45. 근데
    '24.6.22 2:44 PM (121.166.xxx.230)

    일본도 쓰레기통 없던데요.
    쓰레기는 니들 집에 가서 버려라 래요.
    자판기옆에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377 이젠 환자 100%부담이래요. 산모 고통 덜어주는 페인버스터 15 ... 2024/06/22 5,443
1596376 케이패스 카드 만들면 회원가입 필수였네요 ㅠ 3 2024/06/22 1,175
1596375 허거.. 숨 참기 세계기록 4 ㅇㅇ 2024/06/22 1,541
1596374 극장 컵홀더요 4 현소 2024/06/22 1,353
1596373 홍진영 잘나가네요 5 ..... 2024/06/22 4,719
1596372 윤석열 ㅠㅠ 18 메이you 2024/06/22 6,079
1596371 변우석 때문에 산 잡지, 그럴 줄 알았어요 12 통통이 2024/06/22 4,974
1596370 제주간다는 대딩자녀 9 2024/06/22 2,805
1596369 백수남편 봐준적 있어요 8 18개월 2024/06/22 3,291
1596368 백인 모델 천지 19 2024/06/22 5,614
1596367 대북전단 추가 살포 막은 파주시장 ???? 14 역시민주당 2024/06/22 2,839
1596366 꽃꽂이 강좌나 수업을 받고 싶은데요 5 .... 2024/06/22 1,110
1596365 나라 스미쓰라는 인플루언서 ㄱㄴ 2024/06/22 1,496
1596364 백수남편 시부모님 모시기 70 .... 2024/06/22 16,713
1596363 면역공방 찜질 2024/06/22 815
1596362 저녁 메뉴. 뭐 할까요 13 ㅡㅡ 2024/06/22 2,515
1596361 얼마전 자게글보고 스탠리 텀블러를 샀는데요 27 스탠리 2024/06/22 7,201
1596360 요양병원에 입원한 아버지가 핸드폰 사기를 당하신거 같아요. 6 쓰레기들 2024/06/22 3,553
1596359 층간소음때문에 거실생활 1 Smksks.. 2024/06/22 1,568
1596358 남편에게 친절하다고 목에 칼로찔린 간호사 29 2024/06/22 21,256
1596357 국내 8월 한달 살기 추천 부탁드려요 7 장마 2024/06/22 2,453
1596356 남편자랑 자식자랑 합니다 14 2024/06/22 4,769
1596355 식빵이 열흘이 넘었는데도 멀쩡해요 8 ㅇㅇ 2024/06/22 3,047
1596354 제습기습도 2 2024/06/22 1,234
1596353 이런 말 듣는 입장이라면 상처받으시겠어요? 25 힘들다 2024/06/22 4,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