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생긴 시설 좋은 병원은 안가는게 맞나봐요.

[...]

비싼 대단지 아파트고 신축상가에 최신장비를 갖춘 병원이 생겼어요.

증상 자세히 얘기하기는 좀 그렇고

초음파, 내시경 권하네요.

보험처리되니

뭐 해서 나쁠거 없지만 그래도

비용이 발생하니

할필요까지야 하고 있어요.

근처 다니던 병원 다시 가야겠어요

 

[aaa]

새 병원은 최신 기계값 내야 하거든요.

[ㅎ]

맞아요
투자비 뽑아야 되니까
과잉진료 무서워서 못가요

[현소]

인테리어비도 뽑아야되니

[ㄸㅅ]

안과 간적 있는데... 기존 안과보다 이것저것 더하고 2만원 받더라구요
기존 가던데는 5,100원인가 내는데

[aaa]

의사 입으로 들은 이야기

[네]

저는 실손도 없어서 삐까뻔쩍 새병원은 안가요.

[데스크에서]

실손있는지 접수할때부터 묻는 병원은 걸러요

[...]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병원들이 그래요. 대부분이 그렇거든요.
장비, 인테리어 등등에 초기 광고비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어쩔수 없어요
특히 장비 많이 쓰는 피부과, 정형외과, 치과

[전]

미심쩍었던 곳들
찍어 보자 하면 좋던데요?
정상이다 하면
한동안 안심하고 살수 있고
작은 비용으로 검사 다 했으니 개이득이구요

[ㅇㅇ]

아우 그런가요?

[알면 안가요]

저도 새로 생긴 인테리어 좋은 병원은 거릅니다.
대출 받아서 병원 차리고 인테리어 한 비용 뽑아먹으려고
불안 조장하고 필요하지도 않은 시술, 수술 권유해서
환자한테 다 뽑아 먹어요. 거의 백프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

이거 진짜 맞아요
카페같이 인테리어 멋진 병원
진료끝나고 코디가 상담 따로해주는 병원 (피부과 성형외과 아님
이런병원 거르기로 했어요
일반화의 오류라고요? 같은 의사들도 그런병원은 가지말라 하던데요

[ㅡㅡㅈ]

투자비용 뽑아내야하니 온갖 검사 하자하는거죠.

[새로]

생긴 안과에서 부모님 당장이라도 백내장 수술해야한다고 난리였는데 큰병원 갔더니 아직 멀었다고ㅜㅜ

[愛]

새로생긴 시설좋은 병원은 투석환자에게만 좋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