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꽤 신형 세탁기를 샀어요
빨래양이 많지 않기도 하고
저희집은 좀 모아서 다 같이 돌리는 편이에요
그리 모아서 돌리는 양이
수건 10개, 가벼운 티셔츠 몇 벌, 아이옷 몇 벌
속옷류, 양말류 정도인데요
세탁기 넣고 표준으로 돌리면 세탁이 한 10여분 내 끝나고
헹굼으로 넘어가 있고 총 시간이 한 40여분으로 끝나거든요
(세탁 , 헹굼, 건조 과정이 각 각 대략 10여분~20분 정도 이내라는게 되네요)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요즘 세탁기는 무게를 가늠해서 그에 맞게 세탁을 해서 그렇대요
그리고 요새 옷을 막 더럽게 입는것도 아니고 세탁력 기술도
더 좋아져서 세탁시간이 길진 않다? 이런 말씀 하시구요
세탁시간을 늘리려면 전원을 껐다가 다시 키면
첨에 돌렸을 때 물이 들어가면서 무게가 늘어난거 때문에
세탁 총 시간이 1시간 좀 넘게 바뀌어서 화면에 뜬다고 알려주셔서
그래서 초반에 잠깐 돌아가게 뒀다 전원 끄고 다시 시작을 해요
(헹굼도 1회 더 추가하구요)
이젠 빨랫감을 물에 적신 다음에 무겁게 해서 세탁조에 넣고 돌리네요 ;;;
제가 이상한걸까요? 그냥 기계가 알아서 적당한 세탁, 헹굼, 탈수 시간대로
하는건데 괜히 세탁 시간 늘리는 짓을 하는걸까요?
근데 빨래 따로 분류해서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잖아요~
빨래 양에는 개의치 않으시고 돌리시는건지 궁금해요~~
사실 오늘 아침에 세탁기 돌리면서
첨에는 수건만 싹 돌릴까? 생각했다가 막상 너무 양이 작아서
아이옷이랑 제 옷이랑 더 합쳐서 돌렸어요 ㅎㅎ
그리고 새 세탁기 사면 다를까 싶었는데
왜..저희집에서는 세탁 후 빨래 갤 때,, 좋은 향,, 안나나요 ㅠㅠ
시어머님 댁 가서 수건 꺼내면 너무 향긋한 향이 나고..
당근에서 아이옷 받은거 봉투에서 딱 꺼냈을 때도 너무 향긋한 향이 나고..
제가 세탁을 이상하게 하는걸까요? 이것도 정말 미스테리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