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맛없는 여름배추 한포기로 대충 김치를 만들었어요
경동시장서 잔뜩 사다 쟁여논 홍고추 다섯개 양파반개 새우젓 마늘 세톨 생강가루조금 배 없어서 도라지배즙 한봉지 쪽파도 없어서 대파 흰부분 조금 부추 조금 여름이라 찹쌀풀이고 밥이고 다 안넣고 소금간만 추가해서 버무려 놨는데... 세상에 사이다처럼 톡 쏘고 너무 맛있어요
이것저것 다 찾아 넣을때보다 대충 있는걸로 버무려 놨을때가 더 맛있을때가 있군요 ㅎㅎㅎ
엊그제 맛없는 여름배추 한포기로 대충 김치를 만들었어요
경동시장서 잔뜩 사다 쟁여논 홍고추 다섯개 양파반개 새우젓 마늘 세톨 생강가루조금 배 없어서 도라지배즙 한봉지 쪽파도 없어서 대파 흰부분 조금 부추 조금 여름이라 찹쌀풀이고 밥이고 다 안넣고 소금간만 추가해서 버무려 놨는데... 세상에 사이다처럼 톡 쏘고 너무 맛있어요
이것저것 다 찾아 넣을때보다 대충 있는걸로 버무려 놨을때가 더 맛있을때가 있군요 ㅎㅎㅎ
할 때마다 맛이 다르더라구요 김치는.너무 과한 정성을 들이지 않을 때 얻어걸려 맛있는게 있어요.근데 레시피가 없어 다음에는 그 맛이 안 나요
배추 절이지 않아도 되나요?
생강가루라고 따로 파나요?
아뇨 배추는 똑같이 절였구요
생강은 생강이 없어서 생강가루 큐브로 뭉쳐놓은 제품이 있는데 그거 한개 넣었어요
진짜 없는게 많아서 대충 했는데 톡 쏘고 시원하더라구요
얼마나 절이셨어요?
배추한포기면 1시간정도일까요?
큐브로뭉쳐놓은 생강가루는 뭔가요?
김치는 양념을 최소화해야 맛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