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 디스크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24-06-21 06:07:38

남편 얘기입니다

코로나 창궐시절때

오른팔이 잘 올려지지 않았어요

그냥 일 많이 해서 생기는 거구나..

파스 부치고 하며 일은 계속 해야겠기에

그러던 어느날 아예 만세가 힘들어요

정형외가 가서 물리치료 받아야겠다

 생각하고 갔어요

아니나 다를까 

그렇게 했어요

그래도 호전이 안되어

알아보다가 누군가가

신경외과 가 보라네요

두 군데 갔어요

목디스크

제가 여기서 궁금한건

정형외과에 갔을때 증상으로 이건 여기 소관이 아니다 라는게 나오지 않나요?

노가다 같은일을 하니까 팔을 많이써서 그런가보다 하고 한의원으로 정형외과로 갔는데..

오래 다녔어요

암튼 신경외과에서

목 디스크

엠 알 아이 찍고

디스크 몇 번과 몇번이 마모되어 눌려 아픈거다

인공디스크 넣는방법밖에

병원비

1200만원정도 

수술했어요

지금 말짱해요 

제가 이 글을 쓰는이유는

가끔 지역 맘카페에 보면 목 디스크라는데 수술이든 시술이든 이런거없이 

잘 지내더라구요 

어떤 관리를 하길래 이렇개 잘..

저의부부가 넘 의학정보없이 무식해서

그냥 수술 한걸까요??

 

수술 마음 먹기까지 고민없었어요

남편이 너무  힘들어했어요

신경 관계되는일이라 서울 큰 병원에 가보라는 주위시람들 말도 있었지만

몇 개월 기다릴 여유가 없었어요

일단 본인이 그냥 지방인 여기에서 하겠다고

실수한걸까요??

수술말고도 답이 있는건데??

 

 

 

 

 

 

 

IP : 175.207.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1 6:27 AM (61.43.xxx.81) - 삭제된댓글

    디스크 절대 수술하지 말라는 의사들이 많죠
    유튜브 찾아보세요

    저도 목디스크로 고생했지만 유튜브 의사들 말대로 3개월 지나니 극심한 고통은 사라지더군요
    그게 6년전 일인데 지금까지 괜찮아요
    물론 늘 조심하며 삽니다

    근데 목디스크 증상 중에 팔이 안 올라가는 것도 있군요
    저는 오십견 증상으로만 알았네요

  • 2. ..
    '24.6.21 6:34 AM (89.217.xxx.153)

    증상이 너무 심하고 당장 일을 해야하면 수술을 할 수도 있겠죠만 수술은 되도록 피라하고는 하더군요.
    목디스크는 자세 바르게 하고 잘 때 베개 맞는 걸로 베고 등운동으로 굽은 목을 펴주고...그렇게만 하면 시간 지나면 낫더라구요.
    저도 목디스크로 팔 저리고 어깨 아프고(어느 신경이 눌리냐에따라 두통 안면통증, 등통증등등 다양하더군요)너무 힘들었는데 2개월 넘게 바른자세로만 살고 운동 하니 낫더라구요.
    요즘 인터넷에 자료가 너무 자세히 잘 나와서.....하루 정도 열공하심 답이 나오더라구요.

  • 3. ..
    '24.6.21 6:43 AM (58.228.xxx.67)

    이미 하셨잖아요
    하고나선 아프지않고 좋아지셨구요
    하고나서도 아픈경우가 많은게 디스크에 협착이예요
    잘되셨고 고통에서 해방되셨고
    하기전에 고민하고 결정해야하는일인데..

    잘된수술인데 괜히 마음만
    어지러워지시지 마시고 관리만
    잘하시면 되지않을까요

  • 4.
    '24.6.21 6:45 AM (58.76.xxx.65)

    지금부터는 자세 잘 유지 하시고 관리 잘 하세요
    건강하고 안아프면 된거예요

  • 5.
    '24.6.21 7:14 AM (1.224.xxx.82)

    디스크는 자세를 바꿔야 낫는 병이에요
    남편분이 수술했어도 지금 통증이 없어도
    다시 수술하기 싫으면 바른자세를 노력하셔야 할 거에요

  • 6. ...
    '24.6.21 12:05 PM (121.229.xxx.102)

    목디스크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982 산책하면서 아이스크림콘을 하나씩 먹는데 12 요새 2024/06/21 2,993
1595981 애니 보면서 남은 말들 .. 2024/06/21 745
1595980 페트병 맥주 8 현소 2024/06/21 1,259
1595979 고속터미널 옷구경갈려면 5 7 2024/06/21 1,864
1595978 우울한데 이모가 저한테 한말이 생각나서 웃음이.. 10 ㅎㅎ 2024/06/21 4,605
1595977 실온에 10시간 있었던 밥 상하지 않았을까요? 4 ... 2024/06/21 1,426
1595976 토마토 채소 볶음 맛있네요 15 볶볶 2024/06/21 3,644
1595975 전투력 솟는 댓글들 달고 났더니 기운이 없네요 2 ㅇㅇ 2024/06/21 1,005
1595974 신비 복숭아 신선 복숭아 뭐가 더 맛있나요? 4 ㅇㅇ 2024/06/21 1,645
1595973 오이지 3일째인데 허연 막이 생겼는데요 3 ㅇㅇ 2024/06/21 1,288
1595972 판단 부탁드립니다. 47 .. 2024/06/21 3,376
1595971 사촌방문, 메뉴추천 해주세요 5 2024/06/21 1,009
1595970 6/21(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6/21 546
1595969 한명은 너무 잘해서 걱정 두명은 너무 생각없어 걱정(자식얘기) 7 ........ 2024/06/21 2,512
1595968 마음이 너무 엉켜있네요ㅠㅠ 4 마음이 2024/06/21 2,220
1595967 아무도 모르게 돈을 숨길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22 . . .... 2024/06/21 5,597
1595966 기장 물회 어디가 좋을까요 6 2024/06/21 974
1595965 혹시 슬리피* 사용해보신 분 있나요? 불면 2024/06/21 618
1595964 딸의 연애 모른척 하시나요? 19 2024/06/21 4,360
1595963 오늘 코디 어떻게들 하셨어요? 11 하하 2024/06/21 2,055
1595962 아침에 고2 아들이 17 엄마 2024/06/21 3,213
1595961 ‘기른 정’이 뭐길래…반려견 되찾으려 아들의 전 연인에 소송 17 슬픔 2024/06/21 3,915
1595960 지하철 화장이 불편한 이유 57 늘식이 2024/06/21 6,367
1595959 H라인 스커트 길이 몇 센티가 예쁠까요? 10 ll 2024/06/21 1,655
1595958 '이재명 아버지 논란’ 강민구“영남 남인 예법” 38 어버이수령님.. 2024/06/21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