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안좋아져서 술 끊으려고했는데..
정신과약을 꼬박 1년동안 꾸준히먹은것같아요
살이 어마어마하게쪘는데
약을 먹어도 오늘 아침에 너무 우울하더라고요
1년간꼬박꼬박 약을 먹어도 이리 우울하니
그냥 어젯밤에 고기구어먹는김에
오늘은 약안먹고 술먹어아겟다 생각해서
편의점에서 와인사다가 마셧어요
제가 우울증약 열심히먹고 살찌니까
누군가 정신과약 그만먹고 차라리 술을마시라고
하던데
약먹어야돼서 술을 입에도 안대고 건강생각해서
평생 끊으려햇거든요
오래살아서 뭐하나 그사람얘기 들을땐 말이되나 싶엇는데
마음의병고치는데 약보다 술이 낫지않나싶기도하고
1년간 우울증약먹어도 안낫네요
미치도록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