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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사냥시키는 견주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24-06-20 23:39:02

산책길에 매일 보이는 길냥이가 있어요.

중성화되어 있는 아이고 경계심이 많은 아인데

가끔 오가는길에 작게 포장된 닭가슴살 같은걸 주곤해서 제가 지나가면 와서 아는척을 합니다. 

손태우지 않으려고 반갑다 얘기해주고 눈인사 정도 해줘요. 

냥이와 헤어지고 나서 길을 걷고있는데 개짖는 소리가 냥이쪽에서 나서 가봤더니 70대로 보이는 개목줄을 쥔 남자가 개가 고양이를 쫓으니 따라서 쫓아가더라구요. 

큰개 아니구요. 목줄을 당기면 충분히 방향을 돌릴 수 있는 크기의 개였어요. 

제가 얼른 뛰어가서 고양이와 개사이를 가로막고 그분한테 개를 데리고 가주시면 안되냐고 하니 너무나 당당하게 저보고 고양이를 데리고 가라더군요.

길고양이라 사람을 따르지 않는다하니 저보고 왜 길고양이를 보호하냐고 따지듯 묻더군요. 

이전에 개물림 사고로 꼬리가 두번이나 잘린 길고양이도 있어 위험한 상황이라 막은거라고 하니 저를 위아래로 훑어보고 기분나쁜 눈빛을 던진 후 개를 끌고 가더라구요.

동네분에게 얘기를 했더니 그 사람 자기개한테 고양이 사냥하라고 대놓고 길냥이 급식소에 개를 데려가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본인도 동물을 키우면서 길에 사는 동물에겐 일말의 동정심도 못느끼나봐요. 

왜 보호를 하냐니 그 사람 눈엔 길냥이가 자기 개의 노리개감이나 사냥감으로 밖에 안보이나봐요.

동물키우는 사람이라고 다 좋은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오히려 더한 또라이도 많은거 같아요..

 

 

 

 

IP : 220.78.xxx.15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새*
    '24.6.20 11:43 PM (128.134.xxx.99)

    짐승만도 못하네요. 고양이고 개고
    사람이 무언가를 싫어할 수 있으나 재미로 혹은 의도를
    가지고 해를 끼치는건 범죄라고 생각해요
    더 큰 개 데리고 나가서 그 아저씨 개 앞에다 두고
    가서 물어 물어 하고싶네요

  • 2. ..
    '24.6.20 11:43 PM (223.38.xxx.62)

    아니 요즘 왜이렇게 또라이들이 많나요
    그래도 원글님이 나셔주셔서 다행인데요
    또 그러면 신고라도 해야하는게 아닐까 걱정되네요 에휴

  • 3.
    '24.6.20 11:47 PM (220.78.xxx.153)

    제가 계속해서 지킬수가 없으니 언제라도 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 좌절감까지 들더라구요.
    담에 또 그러면 뭐라고해야 그짓을 그만둘까요..

  • 4. ::
    '24.6.21 12:01 AM (218.48.xxx.113)

    저도 그런적있어요.
    산책시키면서 길냥이에게 물어물어 하며 강아지에게 자극을 시키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강아지 키우시는분이 그래도 동물을 키우시면서 다 같은 동물인데 길냥이에게 그러시면 어떻하냐 라고말했어요. 길에서 사는 고양이라고 주인이 없다고 그러냐고요
    못들은척하더라고요.
    길에서 사는것도 힘든데 그러면 어찌하나요.
    저도 그모습보면서 자기 동물만 귀하고 길냥이에게 사냥 시키는 모습보고 소름이 키치더라고요.
    순간적으로 길냥이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에 제지하게 되더라고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그래야 앞으로라도 조심하겠죠

  • 5. 애완견을
    '24.6.21 12:11 AM (211.179.xxx.10)

    키우면서 다른 동물에게 하는짓이 사냥이라니..
    정신병자 아닌가요
    욕이나오네요

  • 6. 화나네요
    '24.6.21 12:30 AM (110.70.xxx.126) - 삭제된댓글

    미친 거 아닌가요
    개를 기르는 목적도 자신의 공격성을 대신할 목적으로 개를 기르는 거 아닌지
    그 개는 정말 불행한 개네요
    그러다 단계를 높여 사람을 공격할지도 모르는 거 아닌가요
    신고 감사합니다

  • 7. 화나네요
    '24.6.21 12:37 AM (175.223.xxx.163)

    미친 거 아닌가요
    개를 기르는 목적도 자신의 공격성을 대신할 목적으로 개를 기르는 거 아닌지
    그 개는 정말 불행한 개네요
    그러다 단계를 높여 사람을 공격할지도 모르는 거 아닌가요
    힘드셨을텐데 나서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못되고 잔인한 인간이네요

  • 8. ...
    '24.6.21 12:39 AM (113.61.xxx.52)

    맞아요, 이상한 견주들 있어요. 자기 동물이 예쁘면 다른 생명도 귀히 여길 줄 알아야 하거늘..어찌 반려견을 사냥개로 키우는지 몰라요. 나중에 사람까지 해치면 그땐 안락사 하려나요? 원글님 정말 감사해요!

  • 9. 오직
    '24.6.21 12:47 AM (175.223.xxx.163)

    길고양이만 공격할 목적으로
    이 사이트와 타사이트 몇군데에 가입해 길고양이 혐오글을 쓰고 있는 인간이 있어요
    불가피하게 새로 생긴 사이트에도 가입해
    여전히 글 내용은 똑같죠 길고양이에 대한 혐오고 그걸 교활하게 믹싱하죠
    길고양이 글이니 그 인간이 여기 이 글도 다 볼거라 생각해요 아무리 자기를 위장해대도 그 인간의 글은 똑같아요 본인만 모르겠죠
    그 인간과 같은 종류의 인간일거라 생각해요
    여기저기 커뮤니티를 통해 캣맘(캣대디에 대해선 무서운지 언급도 못하죠)과 길고양이를 사냥하는 그런 인간이 현실에선 저런 인간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 10. 정신적으로
    '24.6.21 12:51 AM (222.119.xxx.18)

    자기는 할수없는, 약한것을 해치는 희열을 간접으로 느끼는거예요.
    사람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

  • 11.
    '24.6.21 1:11 AM (175.223.xxx.157)

    동불보호법 상 길고양이는 소유의 개념은 아니지만
    이를 촬영하고 세상에 알리겠다고 하세요
    뉴스의 주인공이 되고 싶으면 이를 각오해야죠 그 또라이가
    완전하진 않아도 동불보호법상 길고양이도 보호의 대상이에요
    지금 개를 수단으로 길냥이 학대와 폭력이 의도적이라고 알려지게끔 하겠다고 그렇게 단호하게 말씀하시면 악질범죄자가 아니라면 그 짓을 계속할 순 없겠죠

  • 12. ㅁㅊ
    '24.6.21 7:39 A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요즘 유기묘 괴롭히면 경찰에 고소하면 처벌 받습니다.

  • 13. 진심
    '24.6.21 7:58 AM (118.235.xxx.130)

    동물을 가족이라고 해놓고 불편하면 버려버리는 사람들도
    진심 ㄸㄹㅇ

  • 14. ...
    '24.6.21 8:06 AM (112.133.xxx.67)

    동물학대하는 건 싸패

  • 15. ㅇㅇ
    '24.6.21 8:42 AM (222.108.xxx.29)

    고양이 키우는 분들이나 캣맘도 자기 고양이가 새같은 소동물 사냥하는거 흡족하게 보시고 선물받았다고 자랑하시던데요.
    냥이들때문에 죽어가는 소동물 딱히 안중에 없으니까 섬에서 새 멸종시키는 길고양이들 내쫒는다고 난리치는거잖아요?
    각자 자신을 좀 돌아보았으면 해요.
    그 개주인도 사이코패스 맞구요.

  • 16.
    '24.6.21 11:47 AM (220.78.xxx.153)

    뭘 흡족해 해요. 고양이 밥주시는 분들 기겁하던데요.
    아휴 이런 글에도 혐오자가 꼬이네요..

  • 17. ㅈㄷ
    '24.6.21 12:46 PM (211.36.xxx.98)

    급식소에 동물학대로 신고한다고 쪽지 써서 붙여 두시고
    목격자들은 경찰 신고 바란다고 문구 적어두세요

    입마개 미착용 법적 처벌 대상이라구요

  • 18. ㅇㅈㄷ
    '24.6.21 12:52 PM (211.36.xxx.98)

    보통 루저백수아웃사이더들이 길냥이 혐오 많이 합니다
    본인 인생이 더럽고 시궁창이라서..
    혐오 학대자들 잡아 보면 다들 가난뱅이 찌질이에
    주변에 사람도 없는 정신이상자들이에요

  • 19. ㅈㄷ
    '24.6.21 12:58 PM (211.36.xxx.98)

    슈퍼카 타는 남자들 고양이가 자기 차위에 올라가도
    귀엽다고 영상 찍고 냅둡디다
    근데 루저백수들은 쥐약 놓아 죽이고 잡아다가 학대하죠

    세상사 인과응보 부메랑입니다

  • 20. ㅅㅈㄷ
    '24.6.21 1:08 PM (211.36.xxx.98)

    약자를 배려하는 자는 갈수록 번성할 것이고
    약자를 무참하게 해치는 자는 그 몸이 다른 이들에게
    멸시받고 천대 당할 것이다

  • 21. ..
    '24.6.22 3:37 PM (211.36.xxx.74)

    일부러 길고양이를 노릿개감 으로 하는 견주도 잔인한 하지만
    그 길고양이도 병아리 갈아 만든 사료 님이 주고 있고
    길고양이가 더 작은 생명체 재미를 위해 살생 하고 있어요.
    객관적인 현실 입니다.
    특별히 길고양이 에게 관심 있음
    사료만 주지 말고 남 욕 하지 말고 안전한곳에 님 구역에서 키우면 됩니다.
    키울 형편이 안된다면 스치는 인연 으로 지나치세요.
    개도 본능적으로 으로 살뿐 이고 길고양이도 본능적으로 으로 살고 사냥 하는게
    자연의 섭리 입니다.
    딱히 길고양이 만 보호 받을 이유는 님이 만든거지
    의무로 해야 하는 일은 아닙니다.

  • 22. ..
    '24.6.22 11:05 PM (112.167.xxx.247)

    사람이 자기가 통제하는 동물이 그러면 말리는게 맞죠 너무나 당연한걸...
    중성화 되어 있고 사료먹는 길냥이면 야생성도 떨어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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