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경우 비용정리 어떻게 하시겠어요

별거중 조회수 : 2,389
작성일 : 2024-06-20 19:04:13

이달초 별거들어갔어요

아들이 주말에 사회인 야구하다 다쳤어요

대학생이라 성인이지만 용돈받아 쓰는 입장이구요

야구하던날 아이아빠가 같이가서 구경하다 응급실같이갔고 아이는 수술하고 현재 입원중이에요

아이실비는 있구 제가내는중

아이아빠가 병원비는 자기가 낸다며 정산해서 알려주면입금해준답니다

근데 야구회원들이 돈을모아 62만원 봉투를주고 갔대요

그럼 어떻게 정산하면되나요

정리가 안되네요

일단내고 금액알려주고 실비청구해서 받으면 다시 애아빠한테입금한다?

그럼 62만원은 어찌하나요?ㅜ

 

IP : 106.101.xxx.2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oo
    '24.6.20 7:04 PM (210.94.xxx.89)

    62만원은 애 줍니다.

  • 2. ...
    '24.6.20 7:08 PM (211.227.xxx.118)

    회원들이 준 돈이니 아이에게 줘야죠.
    나중 그 모임에서 그런 일 있으면 아들이 낼거니까

  • 3. ….
    '24.6.20 7:10 PM (211.58.xxx.174)

    실비 있으시니 입원비등 치료비는 안 받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62만원은 다시 아이 주세요. 경조사등에 쓰라고.

  • 4. 원글이
    '24.6.20 7:12 PM (106.101.xxx.249)

    아이는...야구 다시 못하고 안해요
    이번에 너무 크게다친지라...
    몸좀나으면 간식사서 한번 인사가라해야겠네요

  • 5. ….
    '24.6.20 7:13 PM (211.58.xxx.174)

    아이고 크게 다쳤군요.
    걱정이 많으시겠네요.ㅠㅠ

  • 6. ooooo
    '24.6.20 7:14 PM (210.94.xxx.89)

    많이 다쳤나보네요. 걱정이 크시겠어요.
    일단 회원들이 주신 봉투는 길게든 짧게는
    아이의 사회적 빚이니 당사자에게 주세요.
    쾌유를 빕니다.

  • 7. ...
    '24.6.20 7:16 PM (59.9.xxx.9)

    실비 있으니 님은 받지말고, 애 회복할때 챙길게 많으니 아이한테 얼마라도 주라고 하고, 62만원은 다 아이 주구요.

    아빠가 야구장도 따라가고 병원비도 낸다하니 님과의 관계는 별도로 아이한텐 잘하나보네요.
    다행입니다.

  • 8. ...
    '24.6.20 7:19 PM (112.146.xxx.207)

    야구팀에서 준 돈은 아이에게 입금해 줍니다.
    그러나 이런 돈이 무슨 의미이며
    이제 야구를 안 하더라도 거기서 만난 형님동생들이 결혼하거나 경조사 있을 때
    돈봉투 들고 가야 하는 거라는 걸 가르쳐 주면서 줍니다.
    이런 게, 안 배우면 또 모르는 거거든요.

    실비 보험료가 나오면 아이가 쉽게 쓰지 않을 비상금 통장 같은 데에 넣어 줍니다.
    크게 다친 마당에 돈 몇 푼이 뭐가 중요할까 싶지만
    철없는 마음에 공돈 생긴 마음으로 써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돈은 잘 넣어 두고 급할 때 쓰자, 하고 넣어요.

    병원비는 말 그대로 아이 아버지가 낸다고 했으니까
    알았다고 하고 청구합니다.
    일단 돈을 낸 다음에 받아도 되겠지만 이게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퇴원 즈음 해서 아버지가 원무과 가서 정산해 달라고 해도 되겠지요.

  • 9. 병원비는
    '24.6.20 7:33 PM (203.81.xxx.11)

    실비로 하고 들어온 위로금은 아이 주세요
    재활을 하게될지도 모르니 양쪽 부모는 그때가봐서
    하시고요

    이달초 별거인데 니돈대돈 가리기도 그렇고

  • 10. 원글
    '24.6.20 7:33 PM (106.101.xxx.249)

    전남편은 일단 병원비는 계산하고 실비로 얼마간 받을생각을하는거지 실비청구한것도 본인한테 안들어올거란생각은 아닐거에요
    지금 0에서 시작하는거라 다름없어 이렇게 생각지도못한 큰지출까지 다부담할생각은 안할거에요
    어찌정리해야하나 싶었는데 댓글보니 얼추 정리가되었어요
    감사해요

  • 11. 그냥다
    '24.6.20 7:37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아이 계좌에 넣어주세요. 아빠 병원비도 내라 하시고 실비청구해서 나온 돈도 아이에게 입금해주세요. 부조받은 돈도 다 아이의 사회적 빚이니 그거 이야기하고 통장으로 넣어주면 되지요. 앞으로 야구를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부조한 사람들이 되었건 다른 사람들이 되었건간에 아들 인생에서 사회적으로 인연맺는 분들의 경조사에 모른 척 해서는 안 된다는 걸 이런 때에 알려주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077 벽 시멘트 크렉 보수 2 2024/06/21 1,029
1596076 사주 어디까지 믿으시나요 22 공주사주 2024/06/21 4,231
1596075 하다하다 청문회 선서거부 8 fgg 2024/06/21 2,186
1596074 앞으로 한달동안은 당지지율 신경쓰지 마세요 4 .. 2024/06/21 1,181
1596073 10년 이상 한집에서 산 배우자는 10억까지 상속세가 없다고 들.. 5 상속 2024/06/21 4,135
1596072 25년된 아파트, 다른동으로 이사 괜찮을까요? 5 이사갈까 2024/06/21 1,775
1596071 맛없는 많은 감자, 어찌 할까요? 4 감자 2024/06/21 1,427
1596070 어째서 민주당이 국힘보다 지지율이 낮을까요? 37 이해불가 2024/06/21 3,053
1596069 증인선서 거부하는 이종섭 임성근 신범철 3 !!!!! 2024/06/21 1,205
1596068 운전 언제까지 재밌으셨어요? 4 ㅇㅇ 2024/06/21 1,073
1596067 카카오맵 깔면 길찾을수 있나요? 1 질문 2024/06/21 840
1596066 청문회 두명의 군인모습 8 군인 2024/06/21 2,500
1596065 혹시 가족 중 치매 있으신 분들 어떻게 알아차리셨어요 23 2024/06/21 4,130
1596064 어제 있었던 일 18 동생 2024/06/21 3,920
1596063 지하철 화장, 작정하고 씁니다. 150 ... 2024/06/21 19,885
1596062 이별로 힘들때 할머니가 해준 말이 5 ㄴㅇㅎ 2024/06/21 4,163
1596061 정청래 의원! 응원해요 5 2024/06/21 1,378
1596060 청약통장 월25만원 불입금확대 왜? ㅇㅇ 2024/06/21 1,236
1596059 주문한 적 없는 태블릿이 배송됐어요 7 이상하다 2024/06/21 2,949
1596058 코스트코 푸드세이버 4 ... 2024/06/21 1,694
1596057 스페인에서 렌트 해보신 분~^^ 13 자유여행 2024/06/21 1,455
1596056 맛있는 샐러드 드레싱 레시피 아시는 분이요~ 6 .. 2024/06/21 1,807
1596055 사람마음이 우습네요..결혼20년차 13 결혼 2024/06/21 6,602
1596054 환율 - 한은 개입한듯요 5 oo 2024/06/21 2,836
1596053 써큘 레이터 는 회전시켜야 시원하네요 3 2024/06/21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