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경우 비용정리 어떻게 하시겠어요

별거중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24-06-20 19:04:13

이달초 별거들어갔어요

아들이 주말에 사회인 야구하다 다쳤어요

대학생이라 성인이지만 용돈받아 쓰는 입장이구요

야구하던날 아이아빠가 같이가서 구경하다 응급실같이갔고 아이는 수술하고 현재 입원중이에요

아이실비는 있구 제가내는중

아이아빠가 병원비는 자기가 낸다며 정산해서 알려주면입금해준답니다

근데 야구회원들이 돈을모아 62만원 봉투를주고 갔대요

그럼 어떻게 정산하면되나요

정리가 안되네요

일단내고 금액알려주고 실비청구해서 받으면 다시 애아빠한테입금한다?

그럼 62만원은 어찌하나요?ㅜ

 

IP : 106.101.xxx.2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oo
    '24.6.20 7:04 PM (210.94.xxx.89)

    62만원은 애 줍니다.

  • 2. ...
    '24.6.20 7:08 PM (211.227.xxx.118)

    회원들이 준 돈이니 아이에게 줘야죠.
    나중 그 모임에서 그런 일 있으면 아들이 낼거니까

  • 3. ….
    '24.6.20 7:10 PM (211.58.xxx.174)

    실비 있으시니 입원비등 치료비는 안 받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62만원은 다시 아이 주세요. 경조사등에 쓰라고.

  • 4. 원글이
    '24.6.20 7:12 PM (106.101.xxx.249)

    아이는...야구 다시 못하고 안해요
    이번에 너무 크게다친지라...
    몸좀나으면 간식사서 한번 인사가라해야겠네요

  • 5. ….
    '24.6.20 7:13 PM (211.58.xxx.174)

    아이고 크게 다쳤군요.
    걱정이 많으시겠네요.ㅠㅠ

  • 6. ooooo
    '24.6.20 7:14 PM (210.94.xxx.89)

    많이 다쳤나보네요. 걱정이 크시겠어요.
    일단 회원들이 주신 봉투는 길게든 짧게는
    아이의 사회적 빚이니 당사자에게 주세요.
    쾌유를 빕니다.

  • 7. ...
    '24.6.20 7:16 PM (59.9.xxx.9)

    실비 있으니 님은 받지말고, 애 회복할때 챙길게 많으니 아이한테 얼마라도 주라고 하고, 62만원은 다 아이 주구요.

    아빠가 야구장도 따라가고 병원비도 낸다하니 님과의 관계는 별도로 아이한텐 잘하나보네요.
    다행입니다.

  • 8. ...
    '24.6.20 7:19 PM (112.146.xxx.207)

    야구팀에서 준 돈은 아이에게 입금해 줍니다.
    그러나 이런 돈이 무슨 의미이며
    이제 야구를 안 하더라도 거기서 만난 형님동생들이 결혼하거나 경조사 있을 때
    돈봉투 들고 가야 하는 거라는 걸 가르쳐 주면서 줍니다.
    이런 게, 안 배우면 또 모르는 거거든요.

    실비 보험료가 나오면 아이가 쉽게 쓰지 않을 비상금 통장 같은 데에 넣어 줍니다.
    크게 다친 마당에 돈 몇 푼이 뭐가 중요할까 싶지만
    철없는 마음에 공돈 생긴 마음으로 써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돈은 잘 넣어 두고 급할 때 쓰자, 하고 넣어요.

    병원비는 말 그대로 아이 아버지가 낸다고 했으니까
    알았다고 하고 청구합니다.
    일단 돈을 낸 다음에 받아도 되겠지만 이게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퇴원 즈음 해서 아버지가 원무과 가서 정산해 달라고 해도 되겠지요.

  • 9. 병원비는
    '24.6.20 7:33 PM (203.81.xxx.11)

    실비로 하고 들어온 위로금은 아이 주세요
    재활을 하게될지도 모르니 양쪽 부모는 그때가봐서
    하시고요

    이달초 별거인데 니돈대돈 가리기도 그렇고

  • 10. 원글
    '24.6.20 7:33 PM (106.101.xxx.249)

    전남편은 일단 병원비는 계산하고 실비로 얼마간 받을생각을하는거지 실비청구한것도 본인한테 안들어올거란생각은 아닐거에요
    지금 0에서 시작하는거라 다름없어 이렇게 생각지도못한 큰지출까지 다부담할생각은 안할거에요
    어찌정리해야하나 싶었는데 댓글보니 얼추 정리가되었어요
    감사해요

  • 11. 그냥다
    '24.6.20 7:37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아이 계좌에 넣어주세요. 아빠 병원비도 내라 하시고 실비청구해서 나온 돈도 아이에게 입금해주세요. 부조받은 돈도 다 아이의 사회적 빚이니 그거 이야기하고 통장으로 넣어주면 되지요. 앞으로 야구를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부조한 사람들이 되었건 다른 사람들이 되었건간에 아들 인생에서 사회적으로 인연맺는 분들의 경조사에 모른 척 해서는 안 된다는 걸 이런 때에 알려주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750 식후 배아프고 바로 화장실가는데 왜그럴까요 2 요즘부쩍 2024/06/25 1,283
1604749 윤정부는 부동산 마저 무능하네요 21 ... 2024/06/25 3,365
1604748 내신문제 이의제기 방법 궁금해요 13 영어 2024/06/25 1,053
1604747 양도세 신고기간 문의드립니다 10 ... 2024/06/25 895
1604746 노후 준비 이야기 9 ㅇㅇ 2024/06/25 4,438
1604745 11살 마른 여자아이 싱글침대 작을까요? 16 0011 2024/06/25 1,328
1604744 왜 이렇게 짜증이 나죠? 3 정신병자 2024/06/25 1,915
1604743 7시 미디어알릴레오 ㅡ 감시견과 애완견 사이 검찰공화국의 .. 1 같이봅시다 .. 2024/06/25 405
1604742 비온 다음날 도로의 지렁이 18 어쩌지? 2024/06/25 2,337
1604741 계약 3개월 전인데 부동산에서 집 보여 달래요 8 .. 2024/06/25 2,265
1604740 퇵하고 집왔는데 왜 이모냥인지 정말 4 에효 2024/06/25 2,201
1604739 서울집값 오르는 이유 8 집값 2024/06/25 4,428
1604738 20대 때도 별로 안 행복했던 분 계세요? 9 ㅇㅇ 2024/06/25 2,201
1604737 인사성이 밝은 아이들은 집에서 교육을 그렇게 시키는거죠.?? 26 .... 2024/06/25 3,683
1604736 김ㄱㅎ가 아무도 못건드리는 이유가 뭔가요? 34 ㅁㄴㅇ 2024/06/25 7,449
1604735 산모 고통 덜어주는 약…"이젠 환자 100% 부담&qu.. 17 .. 2024/06/25 2,873
1604734 해병대 예비역 연대, 한동훈의 특검 제안, 진정성 없다 2 가져옵니다 2024/06/25 930
1604733 임성근과 김건희의 연결고리가 드러나는건가요? 12 2024/06/25 2,629
1604732 jtbc 한건 했네요 - 임성근이랑 도이치모터스 공범 대화 내용.. 23 로마 2024/06/25 4,938
1604731 제육양념에 식초를 넣었어요..ㅠㅠ 16 .. 2024/06/25 3,188
1604730 강남지역 선호 생수? 7 관계자 2024/06/25 1,790
1604729 당근 옷판매시 보고 사가겠다는 사람 14 당근 2024/06/25 3,579
1604728 서울 아파트, 역대 최고가 찍었다 16 그렇구나 2024/06/25 4,712
1604727 오이피클 망했어요ㅠㅠ 5 짠지 2024/06/25 1,403
1604726 강릉 볼거 많나요? 10 ........ 2024/06/25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