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넘게 살면서 가끔 오가며 마주치면 살짝 인사하는 정도 지내는 앞집에서 지난주에 4일정도 집안 리모델링을 했어요
시스템 에어컨 설치, 도배, 전기공사를 했는데 소음도 있고 하는동안은 복도가 지저분하고 그정도....
그런데 오늘 아주머니께서 떡이랑 오이지무침 겉절이 물김치 노각무침 나물무침 을 먹어보라고 주셨어요
솜씨가 좋으신듯 음식이 하나같이 맛있고 깔끔하게 담아서 주셨네요
남편이랑 둘이 일주일은 넘게 먹을만큼 넉넉하게 주셨더라고요
받고나니 저도 뭐라도 드려야 할꺼 같은데 ....
제가 이런거(?) 익숙치가 않아서 어찌해야 될지 고민이 되서요
이런경우 저는 뭘 드려야 하는지요??
현명하신 82쿡 님들 의견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