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못된 걸까요? ㅠㅠ

ㅇㅇ 조회수 : 2,356
작성일 : 2024-06-20 12:29:01

좋아하던 정확히는 서로 썸타던 남자가 있어요.

현재 그는 여친이 생겼고요.

솔직히 가능성 있을까 타진해 봤는데

그 여친을 참~~~ 사람 좋다고 설명 하더군요.

흠...뭐랄까 포기되는 기분?

 

근데 그 남자가 날더러 도와달래요 업무상...

내가 도움줘서 좋은 결과 나올 수 있긴한데

누구보다 돕고픈 마음과 그러기 싫은 마음 반반이네요.

그 사람 하는 일 잘된들...

딴 여자 좋은 일만 시킨다 싶고 ㅎ

 

남친 내조한다고 막 챙기는 스타일도 아닌 게

한시간 거리에 남자가 사업 때문에 머무니

일주일 한번 본다네요.

보자고 안조르고 편하게 해주는듯...

 

그냥 관련 업체 외주 주라고 리스트 뽑아주고

빠질까 싶고...

열정적으로 같이 이뤄내고 성과 나면 뭐가 달라질까도

싶고...

어쨌든 사심 있는 내가 업무상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말 안된다 싶기도...

여친 얘기 나오면 새삼 내가 뭐하는 건가 현타 ㅇ늘듯

 

여친 알면 싫어할 일이다

여친 있는데 연락마라 하긴 했는데

속상하네요.

IP : 211.246.xxx.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0 12:31 PM (99.239.xxx.134) - 삭제된댓글

    업무상 도움 요청을 한 건데
    왜 여친이 알면 싫어하고 여친 있는데 업무상으로 연락하면 안되나요?
    님이 사심부리고 있고 프로답지 못하네요

  • 2. 그냥
    '24.6.20 12:44 PM (172.226.xxx.1)

    맘이 안 내키면 안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 3. ....
    '24.6.20 1:04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첫댓글 뭡니까.

    프로는 뭐 맘에 안 내키는데 다 해주는게 프로인가요? 그 사람이 직장 동료로 꼭 같이 해야하는 일하는 사람도 아닌 것 같은데요.

    썸타던 여자에게 난 여친이 있으니 네 남친은 안 되겠지만 날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남자가 이상한 거 아닌가요? 여친도 아닌데 왜 도와달래요.

    이미 연애감정 가진 사람 이용하려는 걸로 보이네요.

    원글님 여친 알면 싫어할 일이니 연락마라고 하신 것 잘하셨고 그 남자 피하시는게 나아요. 남자 여우네요.

  • 4. 어장관리
    '24.6.20 1:05 PM (211.235.xxx.233)

    님이 어장관리 당한 상황같은데
    님에게 이득있는일이 아니면 굳이 하지마세요
    왜 도와주세요? 어장관리한 놈을

  • 5. ...
    '24.6.20 1:05 PM (223.62.xxx.102)

    첫댓글 뭡니까.

    프로는 뭐 맘에 안 내키는데 다 해주는게 프로인가요? 그 사람이 직장 동료로 꼭 같이 해야하는 일하는 사람도 아닌 것 같은데요.

    썸타던 여자에게 난 여친이 있으니 네 남친은 안 되겠지만 날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남자가 이상한 거 아닌가요? 여친도 아닌데 왜 도와달래요.

    이미 연애감정 가진 사람 이용하려는 걸로 보이네요.

    원글님 여친 알면 싫어할 일이니 연락마라고 하신 것 잘하셨고 그 남자 피하시는게 나아요. 남자 여우네요. 남자말대로 하면 어장관리 당하시게 되는 거에요.

  • 6. 하지마요
    '24.6.20 1:14 PM (121.133.xxx.137)

    못된거 아닙니다

  • 7. ooooo
    '24.6.20 1:20 PM (210.94.xxx.89)

    못된 걸까요? - 아니오.

    업무상 방해를 하거나, 고의적으로 도움을 안주면 몰라도
    사람 마음이 당연히 그렇죠.

    그렇지만, 만약 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이걸 잘 해내면 저 사람과 관계가 달라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은 하시면 안되구요.

  • 8. 못됐다는
    '24.6.20 1:32 PM (110.70.xxx.35)

    기준을 타인에게 두지 마세요.
    남한테 먼저나, 일부러 피해끼치는 거 아니면
    못된거 아니에요.

    내가 타인 부탁을 다 들어줘야 할 의무 없잖아요
    저는 아무리 선행이라도 해주고 후회할 거 같으면
    안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본인 감정을 잘 살피고 위해주는건 나쁜게 아니에요.

  • 9.
    '24.6.20 2:19 PM (211.114.xxx.72)

    이분의 요지가 머냐면요? 내가 도와줘서 여친이랑 헤어지고 나랑 사귈수 있는 가능서 있냐를 묻는거잖아요
    그럴수만 있다면 온힘 쏟아 돕겠다네요
    못한다 하세요
    그렇게 못하겠으면 철저히 일차원에서만 대하면서 도와주세요 (약간의 희망은 있습니다 )

  • 10. 원글
    '24.6.20 5:06 PM (211.246.xxx.99)

    댓글들 감사합니다.
    좋아하던 사람이니 잘 됐음 싶어서
    성심껏 도와 좋은 결과까지 이끌고
    싶기도 했는데 여친 있는 현상황에서
    뭐하는 짓인가 싶을 거 같아서요.
    남자 여우...내 마음 이용...그러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554 전장연 일본 지하철에서 시위 했나보네요 6 ... 2024/06/22 1,738
1604553 미혼싱글 순수 식비랑 생활필수비만 50만원 8 이야오 2024/06/22 2,425
1604552 대학2학년 국어과외 비용좀 봐주세요. 9 Qqq 2024/06/22 1,194
1604551 Cavatina (The Deer Hunter) / Feels .. 3 음악 2024/06/22 477
1604550 자식 평범하게 자라 직장 다니는것도 감사 14 .... 2024/06/22 4,917
1604549 고메짬뽕 품절풀렸어요 핫딜가예요 16 짬뽕 2024/06/22 4,428
1604548 ㄱㅎㅇ 이요 39 qwer 2024/06/22 24,935
1604547 결혼지옥 보고 느낀점 10 .. 2024/06/22 5,178
1604546 정말 시원한 한여름 티셔츠 링크 좀 걸어주세요 1 ... 2024/06/22 951
1604545 유튭 mz 무속인 실체 3 2024/06/22 2,796
1604544 담배피우는 대딩보고 놀랐는데 15 오늘 2024/06/22 3,627
1604543 초4학년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애 전화가 오질 않아 우네요 ㅠㅠ 10 ㅇㅇㅇ 2024/06/22 3,524
1604542 지역 명문고라 소문난 곳들 12 궁금 2024/06/22 3,899
1604541 저녁은 비빔밥으로 결정 4 ..... 2024/06/22 1,182
1604540 금쪽상담소보는데 김완선, 김윤아 보면서 2 .. 2024/06/22 4,282
1604539 나혼산 구성환 엄청 웃기네요 7 ㅇㅇ 2024/06/22 4,735
1604538 국졸이라는 천공은 대체 직업이 뭔가요 15 넌 뭐냐 2024/06/22 2,549
1604537 이정재씨도 광고에선 어쩔 수 없이 후루룩 면치기하네요. 7 ... 2024/06/22 2,354
1604536 나폴레옹은 왜 유폐돼어 죽은걸까요? 15 궁금 2024/06/22 3,516
1604535 부유방 수술하신분요?! 4 진작 2024/06/22 1,880
1604534 혹시 방수 잘되는 운동화 아시면 추천 좀ᆢ 6 장마준비 2024/06/22 1,042
1604533 바이크 타려고 헬멧 쓰는 고양이.short 3 바이크 2024/06/22 1,246
1604532 남편자랑 저도 소박하게 13 챌린지인가요.. 2024/06/22 4,720
1604531 덱스 나오는 타로 영화는 별로인가요? 너무 조용하네요 3 영화 2024/06/22 1,848
1604530 전 삼겹살이 제일 맛있어요 8 2024/06/22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