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 바퀴벌레요 ㅜㅜ

...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24-06-20 10:22:00

게시판에 바퀴 글 올라온것 봤는데

어제밤 저희집 뒷베란다에도 출몰했네요ㅜㅜ

엄지손가락만큼 큰 녀석이에요.

이녀석이 제가 나타나니까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 있더라구요.

이렇게 둘이 노려보면서 한참을 대치했어요.

 

잡아야하는데 너무 커서 무섭고

뭔가 도구를 가지러 갔다오면 도망갈것 같아서 고민하는데 순간 제 손 닿는곳에 발을씻자가 있더라고요ㅋ 

급한 마음에 발을 씻자를 그녀석한테 마구 분사했더니 도망치는데 거품이 미끄러워서 그런지 빨리 못가고 버둥거리더라구요.

그 사이 얼른 휴지뭉치 들고와서 잡았어요.

 

게시판 글 보니 큰 바퀴는 밖에서 온 녀석이라던데 그래도 약 놓아야겠지요?

 

IP : 180.69.xxx.2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20 10:33 AM (175.115.xxx.30) - 삭제된댓글

    으아...저도 큰거 발견하고 식겁해서 약을 구석구석 놓아두고 나왔는데,,,,먹고 죽을지 다른데로 갈지 알수가 없으니 어쩌나요

  • 2. ..
    '24.6.20 10:35 AM (117.111.xxx.19)

    아니요
    큰바퀴는 거의 외주침입 우연히 한마리에요
    바퀴도 집이 있더군요

    언젠가 밤이고 낮이고 새끼바퀴들이 돌아다니더라구요
    이거 큰일났다 뭔가생겼다 하고
    혹시 둘러보다 얼마저누받은 화분안읗 들여다보니 바퀴들이 ㅠㅠ 그게 집이었어요
    내다 버리니 박멸

    작은바퀴돌아디니는지 확인해보고 안보이면
    일회성 인걸로

  • 3. ...
    '24.6.20 10:36 AM (220.85.xxx.147)

    어후
    대단하세요. 휴지뭉치로 잡으시다니...ㅠㅠ

  • 4. ㅇㅇ
    '24.6.20 10:38 AM (112.120.xxx.7)

    큰바퀴는 외부에서 들어온거라 잡으면 그걸로 끝인데,
    문제는 작은 갈색 독일 바퀴가 들어오면 이것들이 집을 만들고 새끼를 쳐요. 끊임없이..
    이건 박멸하는데 엄청 시간 걸려요

  • 5. 원글맘
    '24.6.20 10:41 AM (180.69.xxx.236)

    너무 특대사이즈라 보고만 있어도 잡을때 느낌이 상상 되더라고요 ㅜㅜ
    그나마 발을 씻자 뿌렸더니 버블공주?처럼 되버려서 덜 징그러웠네요 흐미

    그럼 며칠 더 관찰하고 약을 놓을까요?
    그녀석 말고 다른 바퀴는 아직 못봤어요ㅜㅜ

  • 6. 리마
    '24.6.20 10:43 AM (14.51.xxx.251)

    회사에서 큰 바퀴 창문으로 들어 오는거 봤는데 16층이라 위대한 곤충이다 생각했네요

  • 7. ㅇㅇ
    '24.6.20 10:49 AM (14.50.xxx.9)

    보기도 싫으면 약을 놓으세요. 3주마다요. 그럼 안보입니다.

  • 8. ㅇㅇ
    '24.6.20 11:45 AM (222.101.xxx.91)

    저는 걔한테 온갖미운 감정을 가지고 약을 미친년처럼뿌렸구요 베란다 망 창문틀 아래 보면 구멍이 나 있을거에요. 거길 물티슈 잘라서 꼼꼼히 막았어요 다른 베란다도 다요. 그리고 창문 밖에 틈들도 다요 구멍을 통해 들어온다고해요ㅜㅜ

  • 9. ㅇㅇ
    '24.6.20 2:25 PM (219.250.xxx.211)

    아 왜 이렇게 요새 바퀴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나요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244 고3모의고사 국어지문, 뭔말인지 모르겠어요 10 ... 2024/06/24 2,080
1604243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지 모르겠어요 15 .. 2024/06/24 4,299
1604242 덥지 않으신가요???? 2 ㅇㅇ 2024/06/24 1,530
1604241 늘 가까히 계셔 식사하시러 오시는 부모님? 62 시어머니 2024/06/24 13,943
1604240 대장내시경 약 물 덜 먹어도될까요? 3 ㅇㅇ 2024/06/24 1,094
1604239 나이마흔다섯 워킹맘(남편없어요)이미지 메이킹 수업후 느낀점 7 2024/06/23 3,369
1604238 집안형편이 어려워지면 아이들에게 이야기 10 ..., 2024/06/23 3,366
1604237 스포있음)졸업 응원하게 되네요 10 리메이크 2024/06/23 3,004
1604236 이정도면 정신과가야하나요 15 .. 2024/06/23 5,509
1604235 물에 불려 사용하는 현미국수 어디껀가요? 1 ... 2024/06/23 1,061
1604234 낮밤녀 보고 싶어도 16 .. 2024/06/23 3,619
1604233 일본극우파 윤석열 3 2024/06/23 1,450
1604232 육군 51사 방공중대 일병 숨진채 발견 18 사고 2024/06/23 7,504
1604231 고양이 모래 벤토나이트 쓰시는 분들!! 7 벤토 2024/06/23 834
1604230 나혼산 구성환 꽃분이 유튜브 계정이 있네요 2 유후 2024/06/23 2,561
1604229 아니고 를 아이고 라고 발음하는데가 4 ㅇㅇ 2024/06/23 1,320
1604228 (대박 소름) 병원 벽 뚫고 교통사고났던 현장 목격자에요 7 공포 그 자.. 2024/06/23 5,094
1604227 날파리 날아다니는 카페. 9 ........ 2024/06/23 2,871
1604226 플라잉 요가 하시는 분 조언 좀요. 1 .... 2024/06/23 1,307
1604225 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추경호 '앞으로 만날 일 없어' 4 .... 2024/06/23 1,186
1604224 식물키우기 왜하나 싶었는데 잘자라니 재밌네요 12 .. 2024/06/23 2,390
1604223 울집 댕댕이가 여름더위를 피하는 방법 3 여름 2024/06/23 2,252
1604222 졸업보면서 1 또 졸업 2024/06/23 2,114
1604221 옷에서 세제냄새 심하게 나는 사람들요 20 ㅇㅇㅇ 2024/06/23 8,063
1604220 수영복을 구입해야 해요. 9 .. 2024/06/23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