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무섭네요

기막힘 조회수 : 7,317
작성일 : 2024-06-20 10:01:56

아버지가 빌라 한채 (6억)남겨 놓고 돌아가셨어요

엄마는 요양원으로 모신지 한달 됐구요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셔서 돌아가시전 전까지 일하셨구요

6형제 잘 자라서 나름 그러저럭 살아요

상속신고를 해야 하는데 장남이라는 사고뭉치가 자기 지분을  40프로 한다고 주장하네요

형제중 한명은 집이 2채 있어 빠지고 5명이 20프로 지분씩 신고 하자니깐 ,

동거가족 10년 거주를 주장하며,절세 효과가 있다고 우겨요

매매하고 6명이 1/n 하려구요

평생 부모 덕에 지금까지 그집에서 살고 있어요

형제중 부모를 가장 힘들게 했던 자식이며

부모 신세를 가장 많이 받은 자식입니다

주식으로 망해서 손해를 많이 봐서 아버지가 해결해 주었구요

불효도 많이 했어요

생전 아버지두 오빠에겐 주지 말고 5명이 나눠 가지라구 말씀 하셨어요

차마 그말은 못하겠더라구요

남의 일인줄 알았는데 돈 문제가 개입되니 우리 가정에도 이런 슬픈 일이 생기네요

누구에게 얘기 하기 창피한 일이라 82쿡에 넋두리 합니다

설마 인감 도용해서 상속신고를 하진 못하겠지요

돈이 무섭네요

 

 

 

IP : 222.111.xxx.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0 10:04 AM (117.111.xxx.123) - 삭제된댓글

    6억이면 상속세 나올 일도 없는데 이 참에 매도해서 나누시는 건 안되나요? 장남이 그 집에 계속 사는 상황에서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는 크게 상관없을 것 같아요. 다른 형제들은 재산권 행사도 못할 것이고요.

  • 2. 60억
    '24.6.20 10:04 AM (175.209.xxx.48)

    60억도 아닌돈에ㅠ

  • 3.
    '24.6.20 10:05 AM (223.63.xxx.197)

    다 가족이 겪는 일이에요
    말들 안 해서 그렇지
    그렇게 겪고 인연 끊음

  • 4. ㅇㅇ
    '24.6.20 10:05 AM (118.235.xxx.217)

    에휴 돈 몇억에.. 그냥 해줘버리시고
    관계 유지하고 사시는게 낫지않나요?
    어짜피 내돈이었던거도 아니고 부모님돈
    살만 하시면 그게 좋아보여요

  • 5. ..
    '24.6.20 10:05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주택공제 얘기하나본데..
    어머님 살아계시니 배우자 공제로 이미 10억공제이니 6억빌라에 주택공제 할게 없어요.
    본인때문에 절세 되는거 1도 없어요.
    어머니가 살아계셔서 10억 안쪽으로는 원래 상속세가 없어요

  • 6.
    '24.6.20 10:11 AM (211.234.xxx.195)

    6억에 6형제면
    1억씩 나누고 포기하겠다는 형제가
    원하는 사람에게 주면 간단하네요.

  • 7. 그 집에서
    '24.6.20 10:12 AM (61.101.xxx.163)

    살고 있는거면 나갈 생각앖을것이고
    눌러앉으면 팔수도 없고..
    그냥 꿀꺽하겠다는거네요.

  • 8. ..
    '24.6.20 10:23 AM (203.236.xxx.4) - 삭제된댓글

    그 금액은 상속세는 없고, 어머님이 일정부분 가지고 가셔야 배우자공제 5억 가능한 것으로 알아요.

  • 9. ..
    '24.6.20 10:26 AM (203.236.xxx.4)

    배우자 있으면 10억까지는 상속세 없는데, 어머님이 일정부분 가지고 가셔야 배우자공제 5억 가능하지 않나요? 어머니가 하나도 안가지시면 자녀분으로 5억만 공제돼서 세금이 나올수도 있는것으로 아니 확인해보세요.

  • 10. 이상하네요
    '24.6.20 10:29 AM (118.235.xxx.112) - 삭제된댓글

    집 두 채인 형제가 포기한건 당연한거구
    그 집에 살고있는 상대적으로 형편 떨어지는 장남이 조금 더 요구한건 돈이 무서운거구요??
    얼마 안되는 돈으로 그리 따지는게 더 무서운데요?

  • 11. 00
    '24.6.20 10:39 AM (182.215.xxx.73)

    일단 6억에서 5억을 5명이 나누고
    1억은 요양원과 병원비로 쓰게 집 두채있는 형제에게 관리하라고하세요
    돌아가시면 장례비까지 정산하고 남는돈은
    관리했던 형제가 받든지 장남에게 주라고하는건 어떤가요?

  • 12. ㅎㅎ
    '24.6.20 10:40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집 두채라고 포기하지 않아요
    포기하더라도 두고두고 유세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동생과도 연 끊었습니다
    저희도 10억정도 하는 주택 상속 문제로 형제자매 모두 연 끊고 남남 되었네요

  • 13. ..
    '24.6.20 10:43 AM (223.33.xxx.219)

    나누기6이 맞는거죠

    상속세 나와봐야 얼마 안돼요
    팔고 나누기6
    조의금 가지고도 싸움도 많대요

  • 14. 00
    '24.6.20 10:44 AM (182.215.xxx.73)

    6억 40%면 2.4억 장남
    3.6억/4해서 9천이니
    장남에게 병원비도 40%부담하라고 하던지요

  • 15. 집두채
    '24.6.20 10:46 AM (118.235.xxx.156)

    형제 여자형제죠?
    일어날일이 일어났네요

  • 16. ..
    '24.6.20 10:54 AM (211.51.xxx.159) - 삭제된댓글

    돌아가시기 전 병원비 백만원 때문에도 인연 끊더라고요.

  • 17. ㅇㅇ
    '24.6.20 10:58 AM (59.6.xxx.200)

    흔히들 겪는일입니다
    말 안하니 몰랐을뿐
    딴집들도 돈앞에선 대개 다 콩가루란거 알면 위로가 되실까요

  • 18. ㅎㅎ
    '24.6.20 11:17 AM (218.148.xxx.168)

    저런 사람이랑 뭔 관계 유지를 해요.
    돈 받고 나면 연락 끊을거 같은데.

    아버지가 생전에 하신말씀하시고 똑같이 나누세요. 보아하니 그 사람 병원비는 아마 안낼겁니다.

  • 19. ...
    '24.6.20 11:21 AM (175.223.xxx.67)

    집두치있다고 왜 포기하나요?
    전 세채있어도 받을것 같네요

  • 20. 그러면
    '24.6.20 11:58 AM (112.149.xxx.194)

    따지는 원글님은 돈욕심 안부리시는 건가요?

  • 21. 원글
    '24.6.20 12:03 PM (222.111.xxx.27)

    부모님이 힘들게 일군 재산을 형제 끼리 공정하게.합리적으로 나누자는게 잘못인가요?
    이 또한 요양원 계신 엄마의 뜻이기도 하구요
    매매해서 1/n 똑같이 나눌 예정입니다

  • 22. ㅇㅇ
    '24.6.20 2:02 PM (219.250.xxx.211)

    1/n 하시는게 제일 깔끔해요 다만 살고 있다면 좀 어려움이 있긴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706 초등 아이 친구관계 5 ... 2024/09/21 1,076
1631705 담다디의 이상은, 다른모습으로 나이들줄알았는데.. 71 2024/09/21 26,696
1631704 날씨처럼 하루아침에 정상으로 되돌아오길.. 2 감동 2024/09/21 1,270
1631703 버터 한달에 한 덩어리면 너무 많이 소비하는건가요? 10 ... 2024/09/21 1,981
1631702 김영선, 재보궐 뒤 명태균에 6300만원 건넨 정황…검찰, 대.. 7 만다꼬 2024/09/21 1,374
1631701 팔순 선물 금목걸이 7 고견 2024/09/21 1,849
1631700 제가 갑자기 미역국에 미쳤는데요 12 머선일이고 2024/09/21 4,001
1631699 알바하는곳에서 이렇게 한다면? 2 생각 2024/09/21 1,478
1631698 부모복이 중요하네요. 23 .... 2024/09/21 7,251
1631697 암 수술이 미뤄지고 있다네요 18 ... 2024/09/21 4,327
1631696 이번 여름 너무 다녔더니 코가 까매요 2 2024/09/21 766
1631695 라면스프 활용법? 8 에휴 2024/09/21 1,702
1631694 주변에 이런 사람 봤나요? 8 아니 2024/09/21 2,232
1631693 밀키트 너무 비싸요 7 2024/09/21 2,494
1631692 친구만나는게 귀찮고 재미없어요 12 . 2024/09/21 3,970
1631691 영어문장 해석 도와주세요^^ 7 나비 2024/09/21 768
1631690 계엄령이라니,,, 27 불꽃 2024/09/21 7,106
1631689 세입자입니다 갤럭시 폰사진 복원 해보셨을까요? 7 ㅡㅡ 2024/09/21 2,019
1631688 지금 창문 열어 보세요 19 하하하 2024/09/21 5,420
1631687 사춘기 둘째가 우는데 가슴 미어져요 42 바램 2024/09/21 24,528
1631686 50대 이상분들 양가 부모님댁 방문할때 13 2024/09/21 4,060
1631685 일본엄마들도 교육열이 쎈가요? 14 일본 2024/09/21 3,111
1631684 살면서 시스템에어컨 가능한가요? 4 .. 2024/09/21 1,825
1631683 백팩 1 000 2024/09/21 730
1631682 의사욕 주구장창 올리는 분탕러 32 분탕질 2024/09/21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