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만나던 애인과 헤어졌어요
사실 수번 헤어진터라 헤어짐이 담담했거든요
이제는 슬프지 않다 생각했는데..
회식이 있었고 동료들과 꺄르르 신나게 웃고 마시고
귀가하는데
택시 기사님께서 갑자기 음악을 하나 틀어주시네요.
바로 김범수님이 부른 네버엔딩 스토리었어요..
한참을 묵묵히 듣고 내렸네요..
다행이 눈물은 나지 않았는데 마음이 아리네요.
아쉽기도 하고 그래도 미운감정 다 털고 헤어져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언젠가 영화처럼 한번은 마주쳤음 좋겠다
이렇게 오글거리는 생각하며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