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향 고려 전혀 없는 선물

... 조회수 : 2,067
작성일 : 2024-06-19 23:48:57

제목 그대로인데요.

3년쯤 만나고 있으니 그동안 기념일이나 명절 등에 서로 자주 선물을 주고받았겠죠.

 

저는 선물하기 전에 그 사람이 무얼 좋아할까, 어떤게 어울릴까 고민 많이 하고 고르는 편인데요.

상대는 늘 제 취향을 전혀 고려안한다는 느낌입니다.

예를들어 시계 하나를 골라도 큰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아주 작고 앙증맞은 디자인의 시계를 사준다거나. 빅백을 잘 메고 다니는데, 작은 토트백을 선물한다거나 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그랬거니 했는데, 가격이 싸지도 않은데 굳이 상대방이 좋아하지 않을만한 걸 주면서...평소 네가 잘 안하고 다니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골랐다고 하는 겁니다. 매번요.

 

선물이라 가져가서 바꾸긴 싫어서 다 장농에서 나오질 못하는 것들이 한가득입니다.ㅜㅜ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IP : 222.106.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0 12:02 AM (175.120.xxx.173)

    그 사람이 선물 고르는 포인트를 글에 써주셨네요.

    평소 네가 잘 안하고 다니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골랐다고 하는 겁니다. 매번요.

    바뀌겠어요. 사람이...

  • 2. ...
    '24.6.20 12:11 A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평소 네가 잘 안하고 다니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골랐다고 하는 겁니다. 매번요.
    ---------------
    이 매번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고방식이 다릅니다. 원글님이 바뀌지 않으면...

  • 3. ...
    '24.6.20 12:18 AM (73.195.xxx.124)

    평소 네가 잘 안하고 다니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골랐다고 하는 겁니다. 매번요.
    ---------------
    이 매번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고방식이 다릅니다. 원글님이 바뀌는 게 더 쉬운 일...

  • 4. one of them
    '24.6.20 12:21 AM (1.240.xxx.179)

    1. 나에게 관심없다.
    2.센스없는 사람이다.

  • 5. 원글
    '24.6.20 12:46 AM (222.106.xxx.60)

    그렇죠? 어쩜 선물을 하나 해도 반대로 하나 그것도 능력이다 싶은데...센스가 꽝에다 관찰력도 없는 거죠?ㅠㅠ

  • 6. ㅇㅇ
    '24.6.20 3:21 AM (73.109.xxx.43)

    3. 평소 원글남이 잘 안하고 다니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이 말이 진심이라면
    관찰력이 뛰어나고 원글님이 다른 것들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자기 패션 센스를 믿는 거죠. 그리고 다른 여자가 그것들을 했을 때 예쁘다고 느꼈던 거.

  • 7. ㅇㅇ
    '24.6.20 5:33 AM (125.185.xxx.179)

    남친으로 읽히는데 맞나요?
    보통은 가방 사줄게 골라라고 하지 않나요?
    패션에 어지간한 감각있는 사람 아니고선(스타일리스트면 인정)
    상대방 취촌해주지 싶네요

  • 8. ㅇㅇ
    '24.6.20 5:55 AM (125.130.xxx.146) - 삭제된댓글

    관찰력이 뛰어나고 원글님이 다른 것들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자기 패션 센스를 믿는 거죠. 그리고 다른 여자가 그것들을 했을 때 예쁘다고 느꼈던 거222222

    본인 취향으로 선물하는 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404 고추장용 고춧가루를 1 ... 2024/06/22 539
1604403 몸에 좋은 차(tea) 티백 추천 부탁해요~ 8 비오는날 2024/06/22 1,267
1604402 갱년기 뱃살 6 ... 2024/06/22 3,008
1604401 선서도 안하고 거짓말 발뺌 9 청문회 2024/06/22 1,124
1604400 최고의 등산 메이트 22 ㅇㄹ 2024/06/22 5,694
1604399 리들샷 효과 있는듯요 6 2024/06/22 2,865
1604398 그냥 좋은 이름의 일반적 기준 1 ㅇㅇ 2024/06/22 949
1604397 옷을 정리하고 버리고 했더니 소비 욕구가 떨어졌어요. 8 음.. 2024/06/22 3,242
1604396 회사나가는 날( 사직서 낸날부터30일,/ 말로나간다고 한날부터3.. 2 법적으로 2024/06/22 883
1604395 임성근 김건희 아는 사이인가요? 12 ... 2024/06/22 4,248
1604394 3주째 눈밑떨림... 15 못살겠다 2024/06/22 1,585
1604393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땅 주인만 4,800명 기획 부동.. 2 같이봅시다 .. 2024/06/22 801
1604392 블핑 지수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인가봐요 22 .. 2024/06/22 6,135
1604391 갓지은 밥에 밥도둑 반찬들 5 2024/06/22 3,239
1604390 돈주고 학원보내면서 숙제나 단어 관리 전혀 안하는 부모님은 15 ㅇㅇ 2024/06/22 2,341
1604389 이런 스타일 남편이랑 14년 사는데... 속터지는 제가 이상한건.. 20 ... 2024/06/22 5,186
1604388 큰학원에 브랙리스트 3 큰학원 2024/06/22 1,348
1604387 집주인이 에어컨을 못달게 해요 ㅠ 12 그럼 2024/06/22 3,438
1604386 치부책 쓰는 사장 3 .. 2024/06/22 1,124
1604385 순대사먹으면 배추된장국은 무료로 주던 시절이 있었어요^^ 11 ^^ 2024/06/22 1,861
1604384 싱크대 부엌장 손잡이 어떤게 좋을까요? 1 ... 2024/06/22 468
1604383 헬스 피티 받는 분들 근육통 질문 9 장마시작 2024/06/22 1,177
1604382 중등 치아 앞니 군데군데 하얗게 된것도 충치인가요? 12 치아 2024/06/22 1,472
1604381 77년생 생리 꼬박꼬박 하는데 갱년기일수 있나요? 11 싫어 2024/06/22 2,812
1604380 모고성적과 내신성적 10 2024/06/22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