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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대 이상들과 대화하면 공감대화가 아닌 본인하고싶은말을 하던데..

... 조회수 : 4,497
작성일 : 2024-06-19 10:35:14

여기 82에 유독 그런 사람이 많은것 같아요.

글 내용과 관련된 댓글이 아닌,

뜬금포 본인자랑, 본인하소연, 맞춤법지적질, 호통 등...

본인 하고 싶은 말을 하네요

 

오프에도 오십대이상 중,노년 분들하고 대화할때 늘 느끼던건데

온라인도 똑같네요

IP : 218.154.xxx.12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6.19 10:37 AM (118.235.xxx.58)

    40대인 저..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 또 다짐.
    저보다 어린 사람들이 저보고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으니

  • 2. ㅇㅇ
    '24.6.19 10:38 A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그러면서 공감도 해줘야 함..

  • 3. ㅇㅇ
    '24.6.19 10:40 AM (223.38.xxx.28)

    40대도 그래요

    자기만의세계에 갇혀 사는사람들과
    인생을 공유하고싶지 않네요

  • 4. 사랑
    '24.6.19 10:40 AM (1.239.xxx.222) - 삭제된댓글

    점점 자신이 퇴보한다싶으니
    뜬금포 자식 자랑 가진 재산 자랑
    뭐 여기까진 귀엽게 봐줘요
    만연체에 굳이 스마트폰 갤러리 뒤져서
    사진까지 보여주는 데엔 속 뒤집어져요 ㅋㅋㅋ
    아들 왕 자 새긴 복근까지 내밀더란

  • 5. ...
    '24.6.19 10:41 AM (39.7.xxx.4) - 삭제된댓글

    제가 본 많은 경우 50대의 특징은 자기 20대, 30대 때 생각을 지금도 하는 거에요
    뭔가 자기 전성기 때 사고방식, 세계관을 지금도 갖고 있어요
    세상은 바뀌었는데.
    근데 또 내로남불은 심함.
    오히려 그 윗세대는 세상이 바뀌고 자기 사고방식이 뒤떨어졌다는 자각이나 자기도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이 있는 경우가 많고 내로남불은 적음

  • 6. 82
    '24.6.19 10:41 AM (223.38.xxx.60)

    젊은 애들 더 심하던데
    이기적인 생각들 막 우기고ㅡ

  • 7. ...
    '24.6.19 10:41 AM (39.7.xxx.4)

    제가 본 많은 경우 50대의 특징은 자기 20대, 30대 때 생각을 지금도 하는 거에요
    뭔가 자기 전성기 때 사고방식, 세계관을 지금도 갖고 있어요
    세상은 바뀌었는데.
    근데 또 내로남불은 심함.
    오히려 그 윗세대는 세상이 바뀌고 자기 사고방식이 뒤떨어졌다는 자각이나 자기도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이 있는 경우가 많고 내로남불도 적음

  • 8. 인정합니다
    '24.6.19 10:42 AM (175.120.xxx.173)

    직장에서는 업무라는 연계성이 있어서
    크게 느끼지 못했었거든요.
    학부모되고 제가 막내여서 여러 연령대를 접해봤는데
    모임을 자주 갖다보니 일반적으로 그러시더라고요.

    저도 그 나이가 되어서 정말 조심하고 있습니다.
    말을 하기보다는 들으려고 노력해요.
    모임도 줄이고 있지만요.

  • 9. 나이든
    '24.6.19 10:43 AM (125.128.xxx.139)

    나이든 사람들 특징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나이들지만 점점 더 남의 말 듣고 있기가 괴롭고
    공감도 안되고
    내 지식만 맞는것 같고
    입밖으로 안내려고 노력합니다.

  • 10. ...
    '24.6.19 10:43 AM (59.12.xxx.4)

    ㅎㅎㅎ 50대중에 그런 사람이 있는 거죠
    50대가 다 그러겠어요?

    50대 이전 세대들 보면..자긴 나이 안먹을 거처럼
    5나잇대로..사람을 구분지어 말하는 세대들이 있어요

    20대는 30대를
    40대는 50대를...

    그런 사람일 수록..나이들면..라떼는...시전할 확률이 높다죠.

    자기 세대가 기준인 사람들이니까,..

  • 11. 가을여행
    '24.6.19 10:43 AM (122.36.xxx.75)

    그래서 사람 덜 만나고 말도 덜 하려 노력합니다

  • 12. 소리
    '24.6.19 10:44 AM (175.120.xxx.173)

    과거 이야기들
    타인 이야기들이 정말 최악인 것 같아요.
    주의해야합니다.

    현재의 나에 관한 이야기로도 충분한데...

  • 13. uiopxyz
    '24.6.19 10:45 A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은글슬쩍 끼워넣는 자식자랑 남편자랑
    자기는 30대 동안 외모

    안물안궁

  • 14. //
    '24.6.19 10:46 A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은글슬쩍 끼워넣는 자식자랑 남편자랑
    자기는 30대 동안 외모

    안물안궁

  • 15. ..
    '24.6.19 10:48 AM (116.40.xxx.27)

    50대인데 그런사람 너무싫어서 절대 그러지않아야지.. 늘생각해요. 자랑 험담은 듣기싫음.. 누구라도만나면 가벼게 웃을수있는 얘기하려고해요. 남편 아이들 포함..

  • 16. ...
    '24.6.19 10:49 AM (39.125.xxx.154)

    82에 그런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소통이 잘 안 되는 느낌이요
    확실히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 사는 분들 많아요

  • 17. 그런사람들
    '24.6.19 10:54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바보같아요.
    상대방 말을 꼭 자기 가족누구 얘기로 돌려서 말하고 아는척을해요.
    그냥 듣고 있으면 큰일나는줄 아는지....
    그 가족 얘기 지긋지긋해서 말안거는데 다름사람 얘기에 꼭 끼어들어서 말함 ㅎㅎㅎ

  • 18. 그러게요
    '24.6.19 10:57 A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만보고 있는분들 많은듯 해요
    세상변하는게 체감이 안되는지 ᆢ

  • 19. ㅡㅡ
    '24.6.19 10:59 AM (211.36.xxx.83)

    일반화좀 하지맙시다
    4늦게 결혼해서 이제 애기두돌지난 40대 직원
    주구장창 뻑하면 그 애기 자랑하는데
    귀를 씻고싶습니다

  • 20.
    '24.6.19 10:59 AM (112.152.xxx.66)

    여기서 많이 배웁니다
    현실에선 나잇대 비슷한 사람들과만 소통하니
    세상 바뀌는걸 몰라요

  • 21. 그래도
    '24.6.19 11:01 AM (61.98.xxx.185)

    60대보단 50대가 그나마 덜해요
    아직 손주없을 나이라..
    진짜 병원 입원해서 학을 뗐음 ㅎㅎㅎ
    손주자랑 자식자랑 해외여행자랑
    남편흉보기 누구흉보기 하아....

  • 22. ...
    '24.6.19 11:02 AM (125.248.xxx.251) - 삭제된댓글

    딱히 할 애기가 없잖아요 가볍게 웃을수 있는 이야기가 뭐 얼마나 있게요
    자식 이야기가 남편 이야기가 자식 남편자랑이 되고
    재테크 이야기가 돈자랑이 되고
    여행이야기도 위화감 주고
    남편 험담도 자기 얼굴에 침 뱉고 자기 단점으로 부메랑 되고
    만나면 도무지 할 이야기가 없어요..

  • 23. ..
    '24.6.19 11:02 AM (27.119.xxx.162)

    무슨 얘기하면 자기 주변 사례로 대응하는 거 기분 별로이긴 하더라구요.
    그냥 듣고 그렇구나 해주면 되는데..

  • 24. ...
    '24.6.19 11:03 AM (118.235.xxx.148)

    아줌마들 모여서 각자 자기 자식 자랑 시댁욕 해가면서 남의 말은 안 듣는 경우 많죠

  • 25. 목적부합
    '24.6.19 11:23 AM (39.118.xxx.90) - 삭제된댓글

    대단한 목적을 가지고 모이는 게 아니라
    그저 말하고 싶어서 모여든 사람들이라
    자기 할말만 쏟아내면 목적은 달성인 거예요.
    들으려고 모인 게 아니라 말하려고 모인거니까요.

  • 26. 나이드니
    '24.6.19 11:29 AM (39.7.xxx.228)

    좀 더 젊었을땐 그런 친구들은 그러려니 했는데.
    나이드니 저도 참을성이 줄어 들어주고 싶지 않더라구요.
    친정엄마 하소연 듣는것만으로도 피곤하고요.
    결국 혼자인 시간이 많아 지네요

  • 27. 50대
    '24.6.19 12:16 PM (14.44.xxx.94)

    이젠 대화고 뭐고 다 귀찮아요
    상대방이 싫어서 그렇다기보다 그냥 모여서 듣는것도 내가 말하는것도 다 귀찮고 누구 사생활이나 생각 하나도 안 궁금해요

  • 28. 그래서
    '24.6.19 12:30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모임 많이들 정리하잖아요
    말하기 힘들도 듣기는 더더욱 힘든 사람들은
    목소리큰 한사람 떠드는 동안 옆에서 와글와글 지방방송하고
    정신 사나워서 다수 모임은 다 정리했고요
    자기 얘기에 공감 바라는 사람 보면 자기도 남 얘기에는 그닥공감을 안힌다는 특징이 있어요
    자기 말에 맥락을 끊는다 딴소리 한다고 싫어하더라구요
    오히려 상대에게 이거저거 바라지 않고 자기 할말만 직진하는 노인정 대화가 오히려 순수하다는 생각 들어요

  • 29. ..
    '24.6.19 1:24 PM (211.251.xxx.199)

    나도 젊었을때 여기 글처럼 그랬지
    댓글러들 나이들어 보아요 ^^

  • 30. 동감이요
    '24.6.19 2:53 PM (121.143.xxx.68)

    그래서 나도 남에게 그러지 않을려고 하다보니
    카톡도 줄이고, 전화는 더 안하고, 회사에서도 사담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또 줄이니...
    인간관계가 현저히 줄었어요.
    매너있게 살려고 하니 좀 외로워졌어요.

  • 31. ...
    '24.6.19 6:32 PM (110.13.xxx.200)

    맞는 듯. ㅋㅋ
    남얘기 들어주는 거 싫어해서 남들하고 대화하기도 싫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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