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후반이이에요. 어는 순간에 멀티가 안되더니 이제는 하나도 똑바로 해내기 힘드네요.하는거마다 헛점이 드러나고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요.차분하게 침착하게 안정된 생활을 하고픈데 내 의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제가 뇌노화가 빨라 오고 있는걸까요? 50대 후반정도 되신분들 일처리 실수없이완벽하게 깔끔하게 잘 되시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후반인데 정신이 없네요
1. 저도
'24.6.19 9:31 AM (106.101.xxx.244)이상하게 저도 일처리나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쉽게 했던 일들을
여지껏 어찌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에요
참 이상하죠 거뜬히 두개씩 세개씩 동시에
했던것들을 이제는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뇌의 노화때문이겠죠
늙는게 서러운거죠
그냥 모든게 무탈하기를 바라는 심정2. ...
'24.6.19 9:32 AM (1.177.xxx.111)기억력이 현저하게 떨어짐을 느껴요.
단어 생각이 안날때도 많고....
중요한건 무조건 적어 두려고 해요.3. ᆢ
'24.6.19 9:34 AM (223.38.xxx.200)기억력도 현저히 떨어지고
단어 생각이 안 날때도 있고
무조건 적지 않으면 안 되어요
노안이 와서 책을 안 읽어 그런지 독해력도 떨이지고4. 전
'24.6.19 9:35 AM (121.130.xxx.29)전 초반인데도 그래요 ㅠㅠ
구멍을 위에다 뚫어야 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아래에다 뚫어놓고 왜 안되지 하고 다시 보니 방향을 ㅠㅠ
분명히 제대로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ㅠㅠ5. 저도
'24.6.19 9:41 AM (121.133.xxx.125)무척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하나씩 따박따박이나 하면 좋겠어요.
그나마 인공지능이나 바뀐 사회탓에
이도 쉽지는 않아요. 인공지능이랑 챗을
할 정도는 되어야 편하니까요6. ...
'24.6.19 9:49 AM (116.41.xxx.107)갈수록 메모의 중요성을 느껴요.
문제는 그 메모도 조직화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다는 거.7. 윗님
'24.6.19 10:00 AM (121.133.xxx.125)메모를 해도
유용하게 못써요. 도직화가 안되어서 이군요.
눈도 나빠져서..메모가 얼른 들어오지도 않고
파악에도 시간이 걸려요.
개선은 안되겠지만
좋아지는 방법이 있을까요?8. 사랑
'24.6.19 10:02 AM (1.239.xxx.222)그렇군요 50후반 이웃언니 어딜가도
더듬더듬 단순한 일에도 헤매고 실수연발
같이 간 동행들 난감하게 만드는데 ㅠㅠ
아..저도 그렇게 되나요9. 속상
'24.6.19 10:04 AM (39.7.xxx.167) - 삭제된댓글요즘 저를 만나는 사람들은
제가 원래 이런줄 알거잖아요10. 가을여행
'24.6.19 10:40 AM (122.36.xxx.75)전 워낙 메모가 생활화 됐어요
폰 스케쥴표 보면 빡빡함.
아직까진 똘똘하단 소리 듣는데 모르죠 곧 어찌될지11. 전 자꾸
'24.6.19 11:05 AM (112.152.xxx.66)카톡ㆍ글 쓸때
자꾸 오타가나서 핸드폰 바꿔야하나 싶어요
왜이리 정신이 없는건지12. 음
'24.6.19 1:15 PM (118.235.xxx.147)48센데 벌써 비슷해지고있어요 ㅠㅠ
뇌가 굳어가는건지 ㅠㅠ13. ...
'24.6.19 1:15 PM (61.42.xxx.135)며칠전 갑자기 티비보고 있는데 문득 인증서 비번이 생각 안나서 남편에게 물어봤어요.
갑자기 생각이 안나니 무서워지더라구요.
저도 카톡 오타가 자꾸나서 꼭꼭 눌러써요 ㅠㅠ14. 자자~~
'24.6.19 2:46 PM (210.100.xxx.74)다들 운동하시죠 유산소도 하고 근력도 하고!
인지력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