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고딩 키우는 집에 골절 부모님 모신다니 상상만 해도ㅜㅠ

갑자기 조회수 : 3,262
작성일 : 2024-06-19 02:38:51

이 시간에 수행하고 있고 내일 얼마나 피곤할까 맘이 타들어가는데 내일 아침 시리얼이라도 한숟갈 먹고갈지 어쩔지... 

엄마도 애도 시험기간 너무 예민해지고 거실공부하니 물소리 도마소리 못내고 아빠도 유튜브 애들 없을때나 보지 얼마나 온가족이 같이 기도하는데

 

골절 부모님 오셔서 삼시세끼에 방에서 아무 말씀 안하시고 티비도 안보고 그럴거도 아니고ㅠ 

저는 절대 못할듯요. 

IP : 114.206.xxx.1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9 2:45 AM (223.38.xxx.146) - 삭제된댓글

    애들 고등이라고 하는 일 없이 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놀랍더군요. 아이가 없거나 제대로 입시 서포트 해본적이 없는거겠죠. 이 더위에 얹혀사는거 보다 요양병원 1-2달 있는거 극혐할 일인지...참 별일이 많네요.

  • 2. 맞아요
    '24.6.19 2:47 AM (39.7.xxx.27) - 삭제된댓글

    아픈 어른 모시면 내 가정의 일상이 깨지는건데
    그걸 남자들은 너무 쉽게 생각해요.
    더구나 중고등생이 있는 집이면 입시 준비도 해야하고
    신경쓸 게 얼마나 많은데..
    모시면 서로 서운한 일 생기고 더 큰 싸움 나요.

  • 3. ...
    '24.6.19 2:49 AM (95.137.xxx.105)

    요양병원이 맞죠.
    저는 아프면 요양병원 데려다 달라고 했어요.
    저 때문에 다른 사람 특히 내 자손이 피해 보는 거 싫어요

  • 4. 맞아요
    '24.6.19 2:52 AM (39.7.xxx.46) - 삭제된댓글

    맞아요
    '24.6.19 2:47 AM (39.7.xxx.27)
    아픈 어른 모시면 내 가정의 루틴이 깨지는건데
    그걸 남자들은 너무 쉽게 생각해요.
    더구나 중고등생이 있는 집이면 입시 준비도 해야하고
    신경쓸 게 얼마나 많은데..애들 챙기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요. 더구나 이 더위에.
    어머니 모시면 서로 서운한 일 생기고 더 큰 싸움 나요.
    더구나 혹시라도 넘어지거나 하면 그땐 어쩔거냐고요
    요양병원 빨리 모셔야지

  • 5. ...
    '24.6.19 2:52 AM (220.75.xxx.108)

    중고딩이니 너는 애 다 키웠다는 손위시누이가 지켜보고 있다는 게 더 무섭죠.
    시누이는 애가 없어서 뭘 모르나 싶었어요.

  • 6. 맞아요
    '24.6.19 2:52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아픈 어른 모시면 내 가정의 루틴이 깨지는건데
    그걸 남자들은 너무 쉽게 생각해요.
    더구나 중고등생이 있는 집이면 입시 준비도 해야하고
    신경쓸 게 얼마나 많은데..애들 챙기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요. 더구나 이 더위에.
    어머니 모시면 서로 서운한 일 생기고 더 큰 싸움 나요.
    더구나 혹시라도 넘어지거나 하면 그땐 어쩔거냐고요
    요양병원 빨리 모셔야지

  • 7. ...
    '24.6.19 3:02 AM (223.41.xxx.222)

    3개월이라고 모셨다가 계속 모셔야 돼요

  • 8. 안 모시기로 하고
    '24.6.19 3:13 AM (110.10.xxx.120)

    간병인 두고 있다고 했어요 (일요일 제외)
    그 원글님이 밝히셨잖아요

  • 9. ㅇㅇ
    '24.6.19 3:30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엄마와 딸이 중요 결정을 좌지우지하는 댁 같아요.
    그럼 두 분이서 알아서 하면 되지
    올캐는 며느리 도리를 소홀히 해서 못마땅,
    그런 자가 감히 시모 거취에 자기 목소리 내다니?

    이 뜻 아닌가요?

  • 10. 딸 입장
    '24.6.19 3:33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안 모시기로 이미 결정났고 간병인 두고 있다고 했어요 (일요일 제외)
    금 간거라 대소변등 일상 생활은 가능하다 했죠
    친자식들과 상의도 없이 올케가 어머니에게 요양병원 운운 카톡 보내서
    시누이가 화남 (어머니는 요양 병원 싫어함)
    입장 바꿔 사위가 가족과 상의 없이 장모한테 그런 톡 보내도 괜찮겠냐고 물어보심

  • 11. ...
    '24.6.19 3:33 AM (183.102.xxx.152)

    집에서 안모시고 일요일마다 남매가 번갈아 내려간다고 하잖아요.
    남편이 두 주일에 한번씩 부산까지 내려가서 간병하고 온다니 좋을게 있나요?
    올케가 어머니에게 요양병원 가시라고 했는데 네가 왜 나서느냐 그 말도 남편 통해서 해야지 직접 한게 잘못이라고...
    남편이 어머니에게 갈 때 곰국이라도 끓여서 들려보내야지, 주말에 장거리 운전하는 것도 맘에 안들지
    어머니만 요양병원 가시면 간단한 일을 모두 질질 끌려다니니 답답했던거죠.
    너무나 이해가 갑니다.

  • 12. ㅇㅇ
    '24.6.19 4:04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그 댁 며느리는 상황판단 빨리하고
    시가 일에서 완전히 손 떼야
    인생에 평화가 깃들 것 같아요.

    시가 자주 안 간다고 욕 먹고,
    전업에 아이도 다 컸는데 병문안 안 갔다고 욕 먹고,
    남편 편에 반찬이며 사골 들려보내도 한 게 없다고 욕 먹고,
    입원 제안했다고 욕 먹고
    뭘해도 욕 먹는 존재인지라

  • 13.
    '24.6.19 4:08 AM (74.49.xxx.204)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싫다한건 요양원이었어요 요양병원과는 다르죠
    딱 며느리를 집안 일꾼으로 낮춰보고 지가 어디 의견를 내 감히?? 이런 논리던데요

  • 14. 딸 입장에선
    '24.6.19 11:56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당연히 서운하죠
    이미 간병인 두고 있기로 했고 (일요일 제외)
    친자식들이 번갈아 고생하지만 3개월간 그리 하겠다잖아요

    막상 병문안 한번 가지 않은 올케가 친자식들과 상의도 없이
    시설 원치 않는 엄마한테 톡으로 시설 운운하면 딸 입장에서 잘했다 소리 나오냐구요
    딸이 올케한테 직접 뭐라 한게 아니구요
    하더라도 친자식들과 상의하고 적절한 전달 방식을 취했어야죠
    남동생 집에선 안 모시기로 이미 결정난거에요
    원글이가 다 밝혔잖아요

  • 15. 딸 입장에선
    '24.6.19 12:01 PM (110.10.xxx.120)

    당연히 서운하죠
    이미 간병인 두고 있기로 했고 (일요일 제외)
    친자식들이 번갈아 고생하지만 3개월간 그리 하겠다잖아요

    막상 병문안 한번 가지 않은 올케가 친자식들과 상의도 없이
    시설 원치 않는 엄마한테 톡으로 요양병원 운운하면 딸 입장에서 잘했다 소리 나오냐구요
    하더라도 친자식들과 상의하고 적절한 전달 방식을 취했어야죠
    남동생 집에선 안 모시기로 이미 결정난거에요
    원글이가 다 밝혔잖아요

    원글이가 올케한테 뭐하라고 요구하거나 직접 비난하거나 한게 아니에요
    병문안 한번 가보지 않은 올케가 차라리 가만 있던가 왜 나서서
    친자식들과 상의도 없이
    어머니한테 그런 톡을 보내냐는 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495 "모든 소득 빚 갚는데 쓴다"…연체액 '역대 .. 15 ... 2024/07/01 4,310
1597494 엄마들에게 막내는 영원한 아기인가요? 9 ㄱㄴ 2024/07/01 2,782
1597493 차인표가 소설도 쓰네요 9 ㅇㄴㅁ 2024/07/01 4,013
1597492 기념 금화 어디서 파는게 좋을까요? 10 체셔냥 2024/07/01 1,481
1597491 유통기한 땜에 떨이하는 샴푸 정보 공유해요 20 샴푸 2024/07/01 5,048
1597490 어떻게해야 인간관계가 편하게 될까요 5 진지한사람 2024/07/01 2,503
1597489 식당서 먹는것보다 포장하면 양을 더 적게주나요? 13 ..... 2024/07/01 4,513
1597488 이정현 시어머니는 생각보다 젊네요 1 .. 2024/07/01 5,115
1597487 여름용 홑이불요. 2 .. 2024/07/01 1,627
1597486 박미선이 마트 사인회에 왔는데., 52 . . . .. 2024/07/01 39,084
1597485 인생샴푸 있으세요? 29 인생샴푸 2024/07/01 7,196
1597484 열심히 하라는데 화가 나요 5 큰일.. 2024/07/01 2,824
1597483 에르메스 트윌리 데르메스 향이요 샤넬 마드모아젤 비슷한가요? 3 ... 2024/07/01 1,351
1597482 尹 탄핵’ 국민청원 접속지연에…국회의장 ‘서버증설’ 추진 16 ㅋㅋㅋ 2024/07/01 6,848
1597481 졸업 - 웰메이드... 최종회까지 박수쳐줍니다 18 2024/07/01 4,145
1597480 이영자 세컨하우스 위치가 어디예요? 18 ㅇㅇ 2024/07/01 24,672
1597479 집나왔는데 춥고 갈 곳이 없네요. 29 .... 2024/07/01 17,812
1597478 어젯밤 빗소리 너무 좋았어요 15 111 2024/07/01 4,234
1597477 무릎안좋고 허리디스크 살짝있는상태 어떤운동이좋을까요? 8 ㅡㅡ 2024/07/01 2,198
1597476 국회 청원동의 금방 했어요 11 지금 2024/07/01 1,667
1597475 명품브랜드 세탁비 2 세탁비용 2024/07/01 1,410
1597474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 별로일 때 오히려 기쁜 19 ㅇㅇ 2024/07/01 3,792
1597473 7월부터 쓰레기 버릴때 구분법 달라지는 것들(서울시만 우선 시행.. 32 ........ 2024/07/01 13,516
1597472 이케아 주방칼 추천해주실거 있나요? 2 주부 2024/07/01 1,254
1597471 미디어아트 구경하세요 1 ㅇㅇㅇ 2024/07/01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