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극심했던 때가 있는데
친구랑 연어덮밥 잘 먹고 나왔는데
갑자기 고카페인 음료 세네잔 연속으로 마신 것처럼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마음이 불안하달까 도무지 진정이 안되고
한 낮인데 갑자기 팔 다리가 덜덜덜 떨리고
추운 날이 아닌데 추워서 오한이 오고
식은땀이 나고
이게 몇년 전에 한번 그랬는데
최근에도 스트레스 받을 때 또 그랬어요
밤에 자려고 집에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는데
또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그 심장소리가 엄청 커서 제 귀에 들리고
마음이 엄청나게 불안해지고
옆으로 돌아누워봤는데 제 팔 다리가
덜덜덜 떨고 있더라고요
죽을 것 같은 공포
정확히는 죽임당할 것 같은 공포가 밀려오고
진정이 안돼요
숨 못 쉬고 그런 건 없고 그냥 심리적으로요
이것도 공황일까요?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ㅠ
몇 년에 한번 어쩌다 그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