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여자아이 있는 집인데 여행 많이 안다녀도 될까요?

.. 조회수 : 2,142
작성일 : 2024-06-18 22:10:29

질문이 좀 웃기긴한데..

초1 있는 집이에요

더크면 학원때문에라도 여행 못간다고 어릴때 많이 다니라는말 많이 들었는데요

저희는 맞벌이이고 특히 저는 평일에 시간 내기가 너므 어려워서 여행을 거의 못가거나 겨우 시간내서 금토일 가게됩니다

그래서 여행을 거의 안갔어요 해외여행도 코로나 전에 아이 어릴때 한번 가고 안갔죠

이제 초1이라 여행 갈 시간도 별로 안남아서 해외여행 아님 국내여행이라도 좀 다닐까 하는데

아이가 여행을 싫어해요 안다녀 보니 더 싫어하게 된것 같은데 비행기 타는것도 싫다고 하고 차 오래타는것도 싫다고해요 

짧게 당일로 놀러갔다가 잠은 집에 와서 자고 싶다고 하구요

저희 가족은 체력도 꽝이라 주말에 점심때쯤 서울 근교 놀라갔다가 두세시간 놀고 들어와요 그게 딱 맞긴해요

 

이번 여름휴가도 어디라고 가려고 했더니 자고 오는거 싫고 동물원 워터파크 키즈까페 박물관 과학관 이런곳만 가자고 하네요

그렇게 해도 될지...아님 나중에 후회할테니 어디라도 2박3일 여행 다녀오는게 좋을지요...

IP : 211.117.xxx.1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8 10:13 PM (172.226.xxx.42)

    안가면 후회한다 이런건 여행 좋아하는 사람이 히는 말이죠
    저는 여행 좋아해서 애 중1까지는 해외여행 엄청 다녔는데
    그 이후로는 학교 학원 때문에 못가고 있어요
    그런데 님네는 여행 싫어하면 굳이 억지로 왜가요

  • 2. .....
    '24.6.18 10:13 PM (175.117.xxx.126)

    자주는 필요없고
    가끔 방학때는 한번씩 가세요..
    해외도 좋고, 국내도 좋고..
    요새 애들은 누구는 어디 다녀왔네, 누구는 이번 방학에 어디 가네.. 다 얘기하더라고요..

  • 3. ...
    '24.6.18 10:14 PM (39.7.xxx.25)

    여행 싫어하면 의견 존중해주세요
    저도 어릴 때 가기 싫은데 부모님 때문에 여행 많이 다녔는데 별 감흥없었어요
    어떤때는 비행기 타기 싫어서 울기도 하고요
    엄마가 억지로 스카우트 시켜서 지금도 캠핑 싫어해요 (스카우트는 처음으로 겪은 여초 문화여서 더 싫긴 함)

  • 4. ,,
    '24.6.18 10:14 PM (12.34.xxx.160)

    내년엔 아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을 거에요.

  • 5. ㅇㅇ
    '24.6.18 10:16 PM (119.194.xxx.243)

    처음부터 2박은 힘들 수 있으니 1박으로 방학 때 다녀오는 경험도 괜찮죠. 억지로 갈 정도는 아니지만 자고 오는 것도 경험이니까요.
    근데 클수록 또 아이 성향이 바뀔 수 있어요.

  • 6. ....
    '24.6.18 10:32 PM (58.234.xxx.21)

    다른 사람들처럼 여행 많이 해야한다 이런 강박은 가지실필요 없는거 같아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1박 정도는 가끔 다녀보세요
    다른곳에서 자보는것도 경험이니까

  • 7. 안가도 되요
    '24.6.18 10:36 PM (115.21.xxx.164)

    아이가 원하는 대로 가족의 사정대로 살면 되요

  • 8. 일단
    '24.6.18 10:38 PM (125.142.xxx.31)

    호캉스든 캠핑이든 어디든 다녀와보구 판단하시죠
    개근거지란 말은 심하지만 안다녀서 싫어한다는 결론아닌가요?
    저학년이 다니기엔 적령기죠. 지금시즌은 워터파크 가기도 좋구요
    3학년때? 생존수영 배우니까 수영도 가르치시구요

  • 9.
    '24.6.18 10:44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희는 애들끌고 국내는 많이다녔어요
    남편 출장가면 애들유치원 안보내고 다데리고 같이가서
    일도하고 여행도했어요
    중등때쯤은 방학에 딸들이랑 저만 가까운나라 자유로
    다녔구요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여행을 좋아해요
    대학가니 해외 엄청다니고 지금도 프랑스가있어요
    저희경우에는 어릴때 다녀봐서 여행을 좀 쉽게생각하는거
    같아요

  • 10. 바람소리2
    '24.6.18 10:59 PM (114.204.xxx.203)

    많이 다녔는데 잘 기억도 못하고 차이도 모르겠어요
    아이가 싫어하면 가끔만 가도 돼요
    좋아하는 다른걸 하세요

  • 11. ..
    '24.6.18 10:59 PM (115.140.xxx.42)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리니 님이 적극적으로 다녀봐요
    아이도 겪어봐야 알지요~

    여행이 꼭 숙박햐야하는거 아니잖아요
    저도 당일치기 워터파크나 가까운 바다 무박으로 다녀요
    그리고 여행사진 같이 많이보고 이야기 많이 하는편이예요

  • 12.
    '24.6.19 10:02 AM (116.34.xxx.204)

    안가면 후회한다 이런건 여행 좋아하는 사람이 히는 말이죠.
    2222222222222222222222

    아이가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굳이요.
    저희 가족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의무감에 (주변에서 보는 시선들) 1년에 한 두번씩 국내여행 다녀오고는 했는데요, 갔다와 봤자 며칠 동안 몸만 힘들고, 쓴 돈 생각하면 아깝더라고요.

    저희 가족도 주말에 당일치기로 워터파크, 놀이동산, 박물관 견학, 풍경 좋은 카페 가서 쉬기 등등이 딱인 것 같아요.

    아이가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000 환율이 .. 25 ... 2024/06/21 5,290
1603999 직장내수다로 부적절한지 봐주세요 28 직장내수다 2024/06/21 3,650
1603998 코카서스 최근 다녀오신 분~~ 4 .. 2024/06/21 922
1603997 넷플릭스 추천작 1 루시아 2024/06/21 2,529
1603996 성형을 처음 알게 된 게 언제인가요? 5 옛이야기 2024/06/21 1,261
1603995 결혼.. 하고 싶어서 하신건가요? 18 2024/06/21 3,030
1603994 고1아들 학업숙려제 신청 8 학업 2024/06/21 1,972
1603993 강주은 부모님 다시 한국으로 오시는건가요? 8 ... 2024/06/21 5,524
1603992 요즘 많이 건조하죠? 3 dd 2024/06/21 1,293
1603991 목 디스크 5 2024/06/21 1,035
1603990 ‘대참패’ 부산 엑스포 홍보비, 국내 언론만 배불렸다 12 !!!!! 2024/06/21 2,790
1603989 술 끊으려햇는데.. 6 2024/06/21 2,575
1603988 요즘 2-30대 왜 비엘물에 열광하는건가요? 25 희한하네 2024/06/21 7,139
1603987 펌) 길빵하던 남자가 키오스크 앞에서 쩔쩔매던 할아버지를 친절하.. 15 ㅇㅇ 2024/06/21 7,095
1603986 유투브에서 해외사건사고 영상을 봤는데.. 3 ㄷㄴ 2024/06/21 2,614
1603985 와인코르크마개 다시 어떻게닫아요? 6 와인코르크 2024/06/21 1,622
1603984 혀밑 보세요 3 ··· 2024/06/21 4,467
1603983 당뇨로 입원할 정도면 어느정도로 심각한건가요 8 2024/06/21 3,659
1603982 이렇게 먹어도 살이 안빠지나요 61 2024/06/21 7,240
1603981 직장인인데. 4대보험중 국민연금만 안 넣을수도 2 2024/06/21 1,885
1603980 문재인 부부, 광주서 '임윤찬 리사이틀' 관람 10 ... 2024/06/21 4,510
1603979 탈모, 모발이식 정보 카페 어디가 좋나요? 2 엄마가공부 2024/06/21 602
1603978 스웨덴이 이 정도일 줄은 31 정신차 2024/06/21 19,150
1603977 욱해서 짜증낸 후 대화를 회피하는 50세 남편 19 ii 2024/06/21 4,243
1603976 90년대 드라마 느낌 아시나요. 7 ... 2024/06/20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