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이 아닌데 좋아지기도 하나요

[,,,]

평소 정해둔 이상형도

아니었고 첫인상도 별로였는데

몆 번 얘기해보고 마주치다보면

상대가 좋아지기도 하나요?

연애심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

그런 경우는 첫눈에 반한게 아니니까

주로 그 사람의 내면에 끌리는걸까요

 

[볼매]

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처음에 별로였다가 말과 행동에 빠지기도 하죠
전혀 이상형과 거리가 멀고 첫인상은 너무 싫은 사람인데 6개월후 좋아지기도 하던데요

[그러게]

사랑은 교통사고와 같다 잖아요.
전혀 아니었던 사람과도 그렇게 되니..

[?]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
나이가 몇살이신데.

[...]

제 남편은 키가 크지도 않고
얼굴은 넙데데하고 좋게 보면 둥글둥글...도무지 제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전공이 같아서인지 말도 잘 통하고 다정하고 매너있고 직업도 괜찮고...뭐 결혼 안할 이유가 없더군요.
20대 중반 다소 일찍 결혼해서 30년 살았는데 한결같이 좋은 사람입니다.
이상형은 이상형일뿐...

[네]

어릴때부터의 이상형과 완전 정반대의 사람한테도
빠져봤어요.
짦게 끝나긴했지만
그래서 이제 이상형 타령 안해요.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엮이는 게 인연이더군요.

[아이고의미없다]

이상형은 말그대로 막연한거라
사람을 딱 봤을때 내가 흔들리는게 진정한거예요
이상형은 말그대로 이상형일뿐!!!!!

[...]

이상형은 그냥 이상형일뿐이죠... 대화하다가 말이 통하고 코드 맞고 하면.. 내가 전혀 생각도 못한 사람한테 끌릴수가 있죠. 솔직히 이상형이랑 결혼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하드웨어가]

별루인데 소프트웨어가 훌륭한건 시간을 들여서 겪어봐야 아는거고
그런거 볼줄 모르는 사람들이 겉모습에 목숨거는거죠.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