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 여름휴가는 비엔나, 프라하 가요

ll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24-06-18 18:07:27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고

프리랜서 강사로 일이 많아 휴가 갈

겨를이 없다 올 1월에 몇 년만에 해외로

홍콩 5박 6일 다녀왔는데 좋았어요. 

제가 T여서 여행준비 혼자 다하는데 

일이 바쁘다고 손 놨더니만 무계획이 

최고라는 남편이 여행준를 해야 했죠. 

 

자기가 도맡아 해보니 힘들다고 해

올 여름휴가는 에어텔 상품으로 가요. 

비엔나, 프라하 6박 7일 일정 상품인데

비엔나 1박 추가해 7박 8일 일정이에요. 

가장 성수기라는 7/27~8/3에 가요. 

 

원래는 남프랑스 가고 싶었는데 올해

올림픽이라 제외. 그 다음은 이탈리아

남부 여행 생각했는데 크게 카톨릭 행사 

있는 해라고 해서 제외.

남편은 발리 가자는데 모처럼 길게

휴가를 갈 수 있을 때 동남아 가긴

아까워 찾다 비엔나, 프라하로

결정했어요.

 

오랜만의 유럽여행이라 설레고

기대가 큽니다. 지금은 바쁜 시기라

이주 후 바쁜 일들 끝나면 그때

본격적으로 여행 준비 하려고요. 

비엔나, 프라하 다녀오신 분들

꼭 가봐야할 곳 알려주세요. 

 

IP : 116.120.xxx.1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18 6:20 PM (211.245.xxx.37)

    작년에 다녀왔어요
    카를교 위에서 하루종일 기대어 지나가는 사람 구경해도 좋을것 같이 낭만적이고 이국적이고 좋았어요
    비엔나는 퇴직후 한달살이 하면 너무 좋을것 같구요~~
    날씨가 더웠었어 저는 이번엔 북유럽 패키지 신청했네요
    더워도 동유럽 너무 좋았어요~~
    추억 많이 쌓고 오세요~~

  • 2. 비엔나는
    '24.6.18 6:24 PM (121.133.xxx.125)

    3박 4이면 다 보지 않을까 싶어요.
    책에 있는 코스 쫓아가심 되고
    비엔나필 공연은 못보고
    국립오페라 공연 두개 봤어요.

    일정맞으심 예약해서보시고
    슈테판 성당.쇤부른 궁. 쉬엄쉬엄
    할슈타트.부다페스트 당일로 갔었어요.

    할슈타트는 꼭 안가셔도 될거 같아요.
    예쁜데..프랑스에도 그 정도 예쁜 곳은 많고
    가시 기차편도 복잡하고 배시간 맞추기도
    힘든데 막상 30분 지남 할건 없거든요.

    부다페스트가 직행 기차로 4시간쯤인데
    어부의요새. 국회의사당. 강변 석양만 봐도
    더 멋집니다

    슈테판성당옆이 명품거리에요. 고 앞도
    카페많은데..도운트코 라는 호텔7.8층에 식당에서 보는 뷰가 멋집니다.

    수퍼가 은근 없어서..지나가다 물정도 사시고
    다른 유럽보다 빨리 상점이 닫고
    공휴일에는 노는 곳도 많아요.

    소피텔호텔 탑층 내부가 아주 멋지니
    함 들려보세요.

    어부의 요새 가심 힐튼에서 보이는 전망이 좋고
    그냥 노천 카페도 좋습니다.

    훈트 어쩌구 하는데 갔었는데
    제 취향은 아니지만 유명하다했어요.

  • 3. ㄷㄷ
    '24.6.18 6:26 PM (59.17.xxx.152)

    오, 저도 이번 여름에 프라하-빈-스위스 10일 일정으로 갑니다.
    저희는 그 다음 주에 가요.
    저도 지금 너무 설렙니다.

  • 4. 슈테판성당
    '24.6.18 6:28 PM (121.133.xxx.125)

    근처에 마차도 있어 재미로 탔고
    자허 토르트는 그닥 맛이 별로니 일부러 줄서진 말고
    다 비슷합니다.자허 토르트 에서 파는 캔 홍차잎이 더
    맛이 좋고, 여기 레시피#빼서 대박쳤다는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그 집이 메뉴도 많고 더 나아요.^^

    멋진 여행되시고
    프라하도 좋다는데 못 가봤어요.^^

  • 5. 솔직히
    '24.6.18 6:39 PM (121.133.xxx.125)

    저는 국제공항 내려 살짝 실망했었어요.
    규모도 작고

    그런데 깨끗하고 독일계 사람들이 많은지
    너무 친절하지는 않아도 정직해보이는 이미지?

    불심검문도 자정 기차역은 했었어요.자기네 사복경찰이래서
    저희도 영사관에 전화하고 그랳네요

    그만큼 치안은 괜찮은거 같얐어요.
    금요일 막차 부다페스트에서 오는 열차는 늘 주시한대요.

    저희가 트렁크가 없어서 이상하다 생각해 잡아 여권검사했다고 하더라고요. 혹 참고하세요.

  • 6. 그런데
    '24.6.18 6:46 PM (122.34.xxx.60)

    혹시 카프카 좋아하시면 카를교 앞에 있는 카프카 박물관 가보세요. 검정색 분위기에 카프카 친필 보며 한 시간 정도 둘러보세요.
    날이 더워서 성까지 올라가는 것도 쉽지는 않으시겠지만, 유럽 도시는 대부분 그러하듯이 볼 관광지가 다 모여 있어서 이틀 빡세게 걸으면 볼 거 다 보십니다.
    그냥 아무 노천까페나 들어가도 맛있고 괜찮았었어요

    비엔나도 하루 이틀 코스라면 거의 정해져 있어요 유명한 궁전 두 곳 가시고 클림트를 비롯해서 미술작품 보시고 여력 되시면 음악회나 공연 보시고요.
    비엔나는 그냥 일반 마트 냉장칸에 스시 도시락이 있을 정도로 세계 각국 음식들 간편조리로 다 팔더라구요
    빵이나 케잌 다 맛있죠
    자허토르테는ㅇ길거리 키오스크에서도 팔더라는ᆢ
    유럽의 오래된 아무 장식 없는 대학 건물 보고싶고 현지 대학생들 보고 싶으시면 비엔나 대학 가보세요
    램프 켜놓고 헌책 파는 대학생에게서 책 몇 권 사기도 했었습니다.
    미술관 관람은 한국어로 설명 제공해주는 헤드셋 어디 있나 확인해서 설명 들으면서 관람하세요

  • 7. 오페라덕후
    '24.6.18 6:49 PM (211.235.xxx.137)

    빈슈타츠오퍼 가셔서 오페라 한 편 보시길요. 거기 세계 3대 오페라극장이고 빈필이 반주해요.

  • 8. 추천
    '24.6.18 6:56 PM (118.235.xxx.68)

    작년 7월 말에서 8월초에 런던 비엔나 다녀왔어요
    그런데 비엔나 일정이 짧네요. 어차피 7월~8월은 짤츠부르크 뮤직 페스티벌 때문에 빈에서 볼만한 공연 없고 저녁에도 라이트 다 꺼요. 하루라면 벨베데레 궁전이나 빈 미술사 박물관 가세요 현지 반나절 투어하면 그림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고 식당 추천도 받아 좋았습니다

  • 9. 한달전에
    '24.6.18 7:25 PM (62.89.xxx.114)

    빈 다녀왔어요.
    예전에 한번 갔었고
    이번에는 클림트 그림보러 2군데(벨베데레 상궁,레오폴트)다녀왔어요. 너무 좋았어요. 피그뮐러 두번가서 슈니첼과 감자샐러드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종업원들 생각하면 다신 가고싶지않아요. 팁도 주고싶지않아서 두번째방문때는 안줬더니 정말 못되게 굴더라구요. 빈이 완전 비호감으로 바뀐 순간.
    자허토르테도 오랫만에 먹었는데 특별하진않아도 맛있었어요. 두군데 다 줄서야한다는데 식사때 사이에 가면 바로 들어가요. 자허도 사람이 없길래 바로 들어갔구요

  • 10. ll
    '24.6.18 9:40 PM (116.120.xxx.193)

    우와. 자세한 추천 감사합니다.
    많은 곳을 가기보다 힘들면 로마 광장에서 한숨 자기도 하는 스타일이라 여유홉게 다니려고 두 도시만 택했어요. 부다페스트, 빈, 프라하 3개 도시 가는 게 7박 8일 일정이었는데 한 도시에 최소 3박은 해야 그나마 여유가 생겨 두 도시로 골랐어요.
    추천해 주신 장소, 맛집 등 잘 기억해 둘게요. 거듭 감사합니다.

  • 11. 영통
    '24.6.19 7:08 AM (116.43.xxx.7)

    50대 중반에 계획에 없던 나홀로 자유여행을
    난생처음 어쩔 수 없이
    1월에 오스트리아 헝가리 다녀왔어요.
    인터넷 그리고 앱들
    이 덕분에 가능했어요..
    전날에 다음날 일정 갈 곳 등을 공부했구요

  • 12. 그래도
    '24.6.19 9:25 AM (121.133.xxx.125)

    부다페스트 부다왕궁이 있는 어부의 요새는 가볼만 해요.^^
    석양이 질때가 예쁘고

    비엔나에 소피텔 호텔 루푸탑 석양무렵도 예쁘다지만
    부다페스트에 한표요.

    프라하랑 방향이 역방향 같았는데
    4시간들여 갸 볼만한 곳이에요.

    벨벼데레궁보다 전 부다페스트가 멋지듸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216 어묵볶음도 다시다였네요 14 ..... 2024/06/18 5,610
1595215 저 공황장애일까요? 12 .... 2024/06/18 3,608
1595214 치실 자주 해도 이가 시릴 수 있나요 5 .. 2024/06/18 1,925
1595213 감자탕 14 ㅠㅠ 2024/06/18 2,349
1595212 냉동짬뽕 세일해요 고메 중화짬뽕 8 ㅇㅇ 2024/06/18 3,138
1595211 편의점 알바, 50대 뽑아줄까요? 24 2024/06/18 6,580
1595210 박세리는 아빠거부하기 힘들었을거 같긴해요 4 ... 2024/06/18 7,445
1595209 목포쪽에는 물놀이할곳은없나요 5 여름휴가 2024/06/18 919
1595208 이재명 위증교사 미공개 녹취록 들으셨나요? 26 ㅇㅇ 2024/06/18 4,328
1595207 남편이 언성높이는거 싫어하는집 있나요 17 .. 2024/06/18 3,268
1595206 곽튜브 우즈베키스탄( 유투브강추) 14 추천 2024/06/18 5,215
1595205 추천해주신 눈물꽃 소년 너무 좋네요. 4 천천히 2024/06/18 2,544
1595204 스텐 연마제 제거 대체 어떻게 하는거에요? 화나네요.. 18 2024/06/18 4,225
1595203 서울시 노인 기준 70세 상향 추진 26 ㅇㅇ 2024/06/18 5,892
1595202 홈플 치킨 오늘 못먹었는데 실온에 둬도 될까요? 2 ... 2024/06/18 987
1595201 시부상 마치고 오니 지인이 유산 뭐 받았냐고 묻는데 40 ... 2024/06/18 15,039
1595200 pd수첩 의료비상사태보세요 15 ㅇㅇ 2024/06/18 4,198
1595199 중고등학교 선생님 월급 16 ... 2024/06/18 5,947
1595198 무거운 수저세트 추천해주세요~ 8 살림교체중 2024/06/18 1,281
1595197 간만에 성공적이였던 겉절이 6 ... 2024/06/18 2,217
1595196 홈파티 자주하시는 분들 계세요? 테이블 세팅 질문요ㅠ 2 노루궁뎅이 2024/06/18 927
1595195 화장실 청소 걍 락스와 세제 뿌리고 물로 씻어내면 되나요? 8 2024/06/18 3,428
1595194 최근에 마툴키(벌레약) 써보신분~ 1 ㅁㅁ 2024/06/18 716
1595193 초1 여자아이 있는 집인데 여행 많이 안다녀도 될까요? 10 .. 2024/06/18 2,539
1595192 상간녀들 본처 엄청 질투하더라구요. 5 2024/06/18 4,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