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이 계약기간 끝나서 계약 연장 안하고 그만두었어요.
같은 부서 근무하던 남자분인데..저보다 연배가 높으시고 업무적으로 제가 도움을 많이 주긴 했습니다.
퇴직할때 많이 서운해 하긴 했는데 본인이 아쉬워서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퇴직후 4개월이 지났는데도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하고 카톡을 보내고..제가 근무하던 빈자리를 보니 많이 생각이 난다 하고.. 만나자고 하고...밥사준다고 하고..
처음에는 예의상 답장을 주다가 지금은 전화 문자 다 씹고 있는데 집요하게 연락하네요. 연락 안받아서 더 궁금하고 걱정된다고.
그냥 인간적으로 친하고 싶어서 이러는건지.. 다른 목적이 있는건지 (거의 아버지뻘 나이임)
참...불편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