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를 많이 쓰는 편은 아닌데 아들 티셔츠 등판에 곰팡이가 쩜쩜쩜 피어있어서
그거 없애려고 세면대에 걸쳐넣고 해당부위에만(윗등판) 스프레이로 뿌렸거든요?
면75 폴리 25 티셔츠이고 프린트 없고 가슴팍에 자수 로고 같은거나 목뒤라벨도 없어요
잘 확인하고 락스를 조금 뿌려봤는데 곰팡이도 안빠지고 목라인이 뻘개졌어요
뭔가 물빠진거처럼요 ;;;; 뭘까요 이건 ;;;;
바로 물로 헹구고 세탁기에 헹굼코스로 돌렸지만 계속 그 핑크빨강이네요;;;;; 힝 ㅠ.ㅠ
글고 저는 빨래를 젖은채로 뭉쳤다가 빨지않고 냄새도 안나는데
고등애가 농구 축구하고 땀을 엄청흘리고 티셔츠를 축축하게 만들어 오면 바로 빠는데
묵은옷이나 새옷이나 곰팡이가 생기네요
깔끔하지않은 남편옷을 수십년을 빨아도 처음겪는 현상이라 ;;; 아들애는 매일 샤워하는 깔끔이거든요 근데 작년 올해?? 처음 겪는현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