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막말하고 함부로해서 고소당하는 간병인들 많다고 들었어요.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죠.
간병인 특히 힘들죠.
가족도 힘들어하는 일 대신 해주니까요.
그렇다고 환자가 뭘 요구하면 나도 팔다리 삭신이 쑤신다고 안 해주고
환자에게 다른 사람 못살게 굴어서(자기포함) 이런 병에 걸렸다고 하구요.
잠자는 약 먹고 잠 못들어 움직이기라도 하면 얼른 자라고 윽박지르구요. 화장실에도 안 데려가더래요.
그냥 기저기에 싸라구요.
아는 언니가 어머니 돌아가시고 지난 cctv 돌려보다가 열이 받아서 고소할까 생각중이래요.
아주 모르고 있던 사실은 아니지만 꼼꼼이 돌려보니 막말이 선을 넘더래요.
그러니 당장 먹고 살기 힘들다고 특히 입주간병인은 잘 생각해보고 하셔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