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간장게장 수십번 담궈봤어요
대체로 성공인데 세월따라 잘한다는 식당도 바뀌고 유행하는 맛도 변하는거 같아요
요즘은 예전에 비해 덜짜고 더 단맛이 도는걸 선호하는거 같아요
저도 예전엔 육수와 간장을 반반으로 담았는데, 게다가 국간장도 좀 섞었으니 많이 짰답니다
점점 꾀를내어 아주 편한 방법으로 이번에 담았는데 (82여러분의 레서피를 참고했기에 제 방법도 여기에 풀어놓습니다) 맛이 만족스러웠답니다
간장스스의 비율은 간장:육수:미림=1:1:1입니다
여기서 육수를 예전엔 멸치, 다시마,이것저것 넣고 푹 끓여 썼는데 이번에는 코인육수로 했어요 저는 600미리 육수에 코인 네개 넣었어요
1-2키로 정도의 꽃게를 잘 씻어 통에 차곡차곡 담고 잠기게 물을 부어 따라내 필요한 간장소스의 양을 계량한다
그 총량을 3으로 나누어 간장,육수 미림을 동량으로 섞는다
맛을보고 각자 취향에 따라 약간의 간장을 가감한다
게를 담아둔통에 간장소스를 붓고 마늘,생강, 풋고추를 편썰어 같이 넣어준다
이틀뒤부터 2-3일간 먹고 남으면 냉동실에 보관한다
저는 실험정신으로 육수만 끓여 식혔는데 간장, 미림 넣고 한번 끓이든, 3일후 따라내 한번 끓여 식혀 붓는것도 무방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