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ㅡㅡㅡ
'24.6.17 12:10 PM
(183.105.xxx.185)
그러니 허구한날 남자 두집 살림하고 바람나서 나가는 일이 너무 흔했던거죠.
2. 부자들이나
'24.6.17 12:12 PM
(211.218.xxx.194)
그렇지 않을까요?
잘난 집안끼리의 결혼이라면 부모권력, 재력 등이 중요하겠지만.
허나 어차피 다른 스펙도 없는 처지라면, 미모외모 중요하죠.
어르신들도 인물은 따지죠. 중요하니까.
3. ...
'24.6.17 12:12 PM
(39.7.xxx.100)
이병철 박두을 찾아보세요
4. 중매혼 시절엔
'24.6.17 12:13 PM
(59.6.xxx.211)
집안을 제일 많이 봤어요.
여자들은 그 옛날에도 미인이면 부잣집 남자들이
가만 두질 않았죠.
5. ㅇㅇ
'24.6.17 12:15 PM
(119.194.xxx.243)
지금도 조건 맞춰서 중매하는 경우
집안 조건으로 외모나 외형적 조건 커버하지 않나요?
6. 그래도
'24.6.17 12:15 PM
(124.56.xxx.95)
옛날에는 집안 괜찮으면 결혼을 하고 싶어도 외모 때문에 결혼 못하고 이런 건 없었겠네요.
7. 박두을 여사
'24.6.17 12:16 PM
(124.56.xxx.95)
박두을 여사는 어떤 사례일까요? 외모쪽으로 여성 쪽이 많이 기운다? 뭐 그런 걸까요?
8. ㅇㅇ
'24.6.17 12:18 PM
(118.235.xxx.190)
-
삭제된댓글
예전 양반들 중매혼은 집안과 사주를 봤다지요
9. 그츄
'24.6.17 12:19 PM
(59.15.xxx.53)
옛날엔 집안을 봤겠죠 그러니 얼굴 맘에 안들어서 첩두고...뭐
그시절엔 여자들이 참.....ㅠ.ㅠ
10. 천하대장군
'24.6.17 12:27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아니에요. 저희 외가가 파평윤씨 부잣집이었는데
제사 많다고 인근 양반가에서 제일 덩치 큰 아가씨를 골라왔대요.
얼굴보다 덩치로...우리 엄마도 43년생인데 키 168cm
아하...그래서 제가...ㅎㅎㅎ
11. 천하대장군
'24.6.17 12:28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아니에요. 저희 외가가 파평윤씨 부잣집이었는데
제사 많다고 인근 양반가에서 제일 덩치 큰 아가씨를 골라왔대요.
얼굴보다 덩치로...우리 엄마도 43년생인데 키 168cm
아하...그래서 제가...ㅎㅎㅎ 우리 딸은 173cm
12. 천하대장군
'24.6.17 12:29 PM
(124.5.xxx.0)
저희 외가가 파평윤씨 부잣집이었는데
제사 많다고 인근 양반가 괜찮은 집안에서 제일 덩치 큰 아가씨를 골라왔대요. 얼굴보다 덩치와 건강미로...우리 엄마도 43년생인데 키 168cm아하...그래서 제가...ㅎㅎㅎ
13. ..
'24.6.17 12:33 PM
(218.144.xxx.232)
-
삭제된댓글
친구 시어머니가 기골이 장대 하셨는데 종갓집 맏며느리라 당시에 남자쪽에서 건강미를 엄청 따져 며느리를 들였대요.
외모기준이 지금이랑 달랐지 따지지 않은건 아닌가봐요.
14. 천하대장군
'24.6.17 12:35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외가 남자들이 첫 날밤 떡대 신부 갑바 보고 도망 갈등 심했다는 소문이...ㅋㅋㅋ
15. 천하대장군
'24.6.17 12:37 PM
(124.5.xxx.0)
외가 남자들이 첫날밤 떡대 신부 갑바 보고 도망 갈등 심했다는 소문이...ㅋㅋㅋ
16. ㅇㅂㅇ
'24.6.17 12:40 PM
(117.111.xxx.143)
얼굴이 부모님 마음에는 들어야했겠죠..
얼굴이 아니라면 다른 조건들이라도
17. 사람 나름
'24.6.17 12:54 PM
(106.102.xxx.246)
-
삭제된댓글
1940년대 초반
서울에 집에 포드 자가용이 있던 부잣집 대학생 이셨던 저희 할아버지는요
방학 때 친구들이랑 강원도 여행을 다녀 오다가요
경기도의 어느 집에 하룻밤 묵어 가기를 청했는데요
말 한 마디 못 나눠 본 그 집 아가씨가 너무 이뻐서 한눈에 반했어요
그래서 집에 와서 부모님을 1년을 졸라 결혼 허락 받아서요
부모님과 함께 1년 후에 그댁에 가서 정식으로 청혼하고 결혼 했지요
18. 사람 나름
'24.6.17 12:55 PM
(106.102.xxx.246)
1940년대 초반
서울에 집에 포드 자가용이 있던 부잣집 대학생 이셨던 저희 할아버지는요
방학 때 친구들이랑 강원도 여행을 다녀 오다가요
경기도의 어느 집에 하룻밤 묵어 가기를 청했는데요
말 한 마디 못 나눠 본 그 집 아가씨가 너무 이뻐서 한눈에 반했어요
그래서 집에 와서 부모님을 1년을 졸라 결혼 허락 받아서요
부모님과 함께 1년 후에 그댁에 가서 정식으로 청혼하고 결혼 했지요
그 평범한 경기도 집의 이쁜 아가씨가 저희 할머니 이시고요
19. ㅇㅇ
'24.6.17 1:12 PM
(118.235.xxx.127)
와 윗 댓글님 할아버지 할머니 얘기 너무 로맨틱해요ㅠ.ㅠ 지금도 고우시나요? 할머니요
20. ᆢ
'24.6.17 1:23 PM
(210.96.xxx.19)
-
삭제된댓글
40년대 포드
친일파 거두였나봐요.
21. ㅎㅎㅎ
'24.6.17 1:31 PM
(222.120.xxx.60)
저 위 파평윤씨 자손님!
웃게해주셔서 넘나 감사해요.
늘 행복하세용 ㅎㅎㅎ
22. ㆍ
'24.6.17 2:0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취지는 다르지만
박씨부인전 생각나네요
23. 다인
'24.6.17 4:50 PM
(121.190.xxx.106)
40년대에 부잣집이면 백퍼 친일파인데...어디가서 자랑하지 마세요. 1910년부터 해방까지 조선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면 그 얘기 못할거에요. 심지어 기업을 하고 싶어도 조선인들은 회사 설립도 못하게 했고요, 전쟁 패망이 짙어갈때는 밥숟가락 까지도 공출로 빼앗아가고, 쌀도 모조리 빼앗아가고 사람들이 땅을 일구고 수확을 해도 쌀 구경도 못했어요.
그뿐인줄 아슈? 대대로 있는 집 자손들도 땅이 있거나 자산이 있으면 말도 안되는 막대한 세금을 부과해서 어쩔 수 없이 그 자산을 매각하도록 하게 만들었어요. 그 매각된 땅이 누구한테 갔겠나요? 40년에 부자라면 친일해서 같은 민족 고혈 짜서 부를 쌓은 사람들이에요
부끄러운 줄 아시길
24. ...
'24.6.17 6:14 PM
(221.151.xxx.109)
https://www.google.co.kr/search?client=ms-android-samsung-ss&sca_esv=5f1d5a2af...
25. ..
'24.6.18 3:56 AM
(61.254.xxx.115)
얼굴도 한번 안보고 했다 들었어요 제가 설대성악가 나오신 샘께들은 얘기인데 어머니가 그옛날 교회에서 노래하셨는데 꾀꼬리목소리셨대요.모습을 남자들은 볼수 없었다나봐요 가림막이 있었는지 모르겠다만.하여간 목소리에 반해 청혼을 넣고 결혼하게 되었는데 첫날밤 아버지가 엄청 실망하셨대요.아버지는 잘생기시고 어머니는 목소리가 좋은 그런조합이었는데 자식들이 노래를 잘한대요 그분들 살아계셨음 90-100세 되셨을거임.한번은 운전면하시험장 갔다가 진짜 은쟁반에.옥구슬 목소리를 가진 아주머니를 뵈었어요 목소리가 넘넘 이쁘다 했더니 남편친구들이 집으로 전화오면 엄청 다들 궁금해하는데 얼굴보면 실망한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