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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치동 학원강사

은퇴 조회수 : 6,538
작성일 : 2024-06-17 11:48:36

대치동 학원 강사하시는 분 계실까요. 

여자로 대기업에서 오래 근무하고 이젠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연봉은 1억이 좀 넘어요. 

그런데 놀 순 없고. 능력이 과외경력 4년뿐이지만 애들 영어는 가르칠 수있어요. 중등정도는 지금도 애들꺼 봐주는중이에요.

 

대치동이 집이라 걸어서 출퇴근 가능한 

대치동 강사 어떨까 고민중인데

경험자분 냉철히 말씀 부탁드릴께요. 

저의 퇴사욕구는

하나의 이유는 아니고

 

제 능력이 부족+위와 코드안맞음 + 아래직원에게 발림

이게 하루 이틀은 아니지만 25년차에 숨통을 조여옵니다. 

 

월 세후700,800받는데. 

돈은 줄고 스트레스는 안줄어들까요?

 

말하는게 힘들고

연봉도 반토막 될듯 하고

애들도 요즘 못댔고

학부모,학원장 전부 

회사생활만큼 다 힘든요소들이겠죠? 

바보같은 생각일까요?

IP : 118.235.xxx.194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ㅌㄱ
    '24.6.17 11:51 AM (58.230.xxx.177)

    못지않은 정글일거같아요
    바로바로 눈에 보이는 직군이고

  • 2. 전혀
    '24.6.17 11:51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선호하지 않는 스펙입니다.

    회사 25년차면 50살 되셨을건데, 과외 4년 경력이라는건 없는것과 같은 수준

    그런 신입을 강사 구하기 어렵지 않은 대치동에서 왜 채용하겠어요.


    원글님 기분 나쁘시라고 드리는 말이 아니라
    지금 스펙에서 - 서울대출신이라 해도 - 학원 강사 구하시려면
    강사 구하기 힘든 외곽이나 새로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 학원정도가 가능해요

    학원학생이나 원장 못된건 채용된 다음 얘기

  • 3. 은퇴
    '24.6.17 11:52 AM (118.235.xxx.194)

    네. 윗댓글. 감사해요. 아무래도 너무 늙었죠? 같은 돈으로 늙은 아줌마 별로겠죠? 학벌이고 머고요.

  • 4. 옛날
    '24.6.17 11:53 AM (193.36.xxx.130) - 삭제된댓글

    옛날 과외하던 식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 정도 수준으로는 한달 수입도 20년 전 그대로 70, 80만원일겁니다. 대기업 경력은 사교육쪽에서 아무런 의미없고 나이가 많을수록 마이너스입니다.

  • 5. 줄리
    '24.6.17 11:53 AM (182.209.xxx.200)

    일단 연령과 경력에서 큰 메리트 없어요.
    여긴 젊고 학벌 좋고 주말에도 알아서 보강 팍팍 해주는 실력있는 샘들 너무 많잖아요.
    그 연령대 여자분은 원장, 부원장이나 데스크 실장님 정도 봤어요.

  • 6. 전혀
    '24.6.17 11:53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보통 대치동에서 원글님 같은 스펙을 채용하는 경우는
    학원강사가 아니라 데스크 담당으로 채용하는 경우입니다.
    데스크에서 전화 받고, 등록상담하는 직원으로 엄마들 많이 뽑아요

  • 7. 은퇴
    '24.6.17 11:54 AM (118.235.xxx.194)

    에고 결국 그냥 은퇴를 해야하는 나이군요. 데스크 상담실장에 지원해야겠네요?? ㅠ

  • 8. ..
    '24.6.17 11:54 AM (218.144.xxx.232) - 삭제된댓글

    학원은 아이가 어릴수록 원어민 선호하구요
    중고등은 내신 봐주고 해야 하는데
    경험도 없는 선생한테 안 맡기죠.
    차라리 집에서 과외 시작해보세요.

  • 9. ㅎㅎㅎ
    '24.6.17 11:54 AM (121.162.xxx.158)

    지금 직장에서 겪는 것과 똑같은 상황을 대치동 학원에서 겪게 되리라 봅니다.
    그냥 내가 자식 영어 가르치는 것과 오랫동안 기출 분석하고 티칭 노하우를 갖고 있는 사람과
    경쟁이 될까요? 님 학벌이 아무리 좋아도 티칭 기술은 또 다른 차원이라 봅니다.

    저 비슷한 직종 sky 출신, 인서울 좋은 대학 출신들도 채용해 봤는데요 내가 공부 잘하는 것과는 정말 별개더라구요 아이들, 학부모들 다 잘 다룰 수 있어야 하구요

    엄청난 압박을 견디는 힘, 실력, 부모를 설득하고 끌고가는 능력 다 필요해요
    일반 회사에서도 못버티는데 학원가를 쉽게 보시나봐요

    차라리 외곽으로 가셔요

  • 10. 은퇴
    '24.6.17 11:55 AM (118.235.xxx.194)

    과외를 하려면 경력이 있어야하니학원에서 한 1년 경험해보고 싶은데 이런 나이, 경력은 아예 안뽑겠네요. ㅠ

  • 11. ?????
    '24.6.17 11:56 AM (59.15.xxx.53)

    원글님 기분 나쁘시라고 드리는 말이 아니라
    지금 스펙에서 - 서울대출신이라 해도 - 학원 강사 구하시려면
    강사 구하기 힘든 외곽이나 새로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 학원정도가 가능해요22222

    현실적으로 저도 저게 맞다고 봐요
    대치동에서 젊고 어린 신입예비 강사들 줄섯고 목동이나 중계같은데서 이력다지고 큰물에 놀려고 대치오는 사람들도 이미 줄섯는데...님을 왜 써요?? 강의력이 보장된것도 아니고 나이도 많고 여태 다른일 해온사람인데 뭘믿고요???
    자의식 과잉이시네요...

  • 12. 수학도 아닌 영어
    '24.6.17 11:57 AM (61.73.xxx.242) - 삭제된댓글

    고3 전문도 아닌 중등 봐주시는 정도로 어떻게 대치동 강사 생각을 하셨는지 놀랍습니다.

  • 13. 은퇴
    '24.6.17 11:57 AM (118.235.xxx.194)

    자의식 과잉이라뇨. 모르면 물어보는거죠. ㅠ

  • 14. 차라리
    '24.6.17 11:58 AM (218.239.xxx.72)

    초등공부방 운영을 해보심이 어때요..
    대형학원 강사보다 소규모로 운영 해보세요.

  • 15. ㅇㅇ
    '24.6.17 11:59 A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회사생활보다 더 힘든 인간관계와 목표치가 있을텐데...
    혹시 자녀 없으세요?

  • 16. 은퇴
    '24.6.17 11:59 AM (118.235.xxx.194)

    제아이 대치 대형영어학원 다니는데 쌤들 녹화본 보면 너무 못가르치고 발음도 형편없어요. 제아이도 쌤 설명은 이해 안되는데 제 설명은 이해 잘된다하구요.
    그냥 그렇다구요. ㅠ
    여기서 전 세상물정모르는 늙은 아줌이네요.

  • 17. 은퇴
    '24.6.17 12:01 PM (118.235.xxx.194)

    공부방은 집에선 하기 힘들겠죠?
    애들 들락날락할테니까요.
    저희 집이 좀 넓어서 사실 그것도 생각했거든요. ㅠ

  • 18. .....
    '24.6.17 12:01 PM (118.176.xxx.38) - 삭제된댓글

    대치동강사 2명이 주변에 있는데요
    30대 초반에 명문대 출신이예요
    입시가 매년 달라져서 젊은 강사를 선호하더라구요

  • 19. .....
    '24.6.17 12:02 PM (118.176.xxx.38)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과외도 20~30대를 찾더라구요....

  • 20. 은퇴
    '24.6.17 12:03 PM (118.235.xxx.194)

    저도 학벌은 좋아요.
    그러나 나이가 헐 하겠네요. ㅠ
    오늘도 오전부터 멘탈이 나가서ㅠ
    딴생각했습니다

  • 21. 학군지
    '24.6.17 12:04 PM (122.35.xxx.78)

    저희애들 초등때 영어과외샘이 mba출신 40대 후반 여성분이셨어요. 직장에 치여서 자녀친구들 파닉스 가르쳐주다가 업이되신. 빡세게 수업하고 숙제관리 잘해주고 저희때 스타일로 문법봐주시고 3800제 교재 꼼꼼히 해주셔서 비싸도 대기있었어요. 아니면 학원못따라가는애들, 대형학원서브 정도로 타겟잡고 시작해보세요. 근데 잘하는 애들타겟이 좋아요. 여기거쳐서 어느학원갔다 이게 필요하거든요. 근데 잘하는 애들은 대형학원 루트가 있어서 만나기 힘들구요. 분명 수요가 있을거에요.

  • 22. .....
    '24.6.17 12:06 PM (118.176.xxx.38)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니 52세인 친한 언니가 학군지에서
    유명한 영어과외쌤이네요
    그 언니는 12년전에 과외시작했는데
    근처 고등 내신영어로 입소문이 나서
    지금은 웨이팅까지 있어요

  • 23. 은퇴
    '24.6.17 12:07 PM (118.235.xxx.194)

    앗 저도 치여서 죽을것 같은데. ㅠ
    저도 제아이들 파닉스 다 해줬구요.
    지금 3800제 해주고 있어요.
    완전 네이티브는 아니라 초딩 대형학원 교포쌤들 처럼은 못하구요. 입시영어나 파닉스는 자신있어요.

  • 24. ,,,,
    '24.6.17 12:16 PM (118.235.xxx.53)

    학군지는 힘들고 변두리로 나가서 공부방 같은 건 가능해요 대치동 같은 곳은 50대 아줌마를 넘어 할머니로 가는 은퇴할 나이의 사람을 강사로 뽑진 않아요 게다가 영어면 더더욱 가능성 희박하고요 영어 강사는 나이대가 수학 보다 더 젊은 선생들 선호해요
    강사로서 가장 선호하는 나이대가 수학도 30-40대인데 영어는 20-30대에요

  • 25. 대기업
    '24.6.17 12:19 PM (211.234.xxx.138)

    다니는 분이 너무 주먹구구..

  • 26. 1112
    '24.6.17 12:20 PM (106.101.xxx.250)

    제가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인데
    상위권대 졸업에 수학전공 대졸부터 지금까지 경단없이 대치포함 학군지강사경력에 10년가까이 학원 운영중인데요
    지금도 웨이팅 있는 잘되는 곳이에요
    그럼에도 나이때문에 몇년 안남았구나 생각중이네요
    지금 시작은 무리리고 봅니다

  • 27. ...
    '24.6.17 12:23 PM (115.138.xxx.39)

    회사 계속 다니세요
    동생이 영어학원원장인데 50까지만 버틸꺼래요
    그이후는 더이상 체력이 안버텨준다고
    워라벨 최악인 직업이에요
    2시부터 10시까지 일해야하고 방학 중간기말때 특강도 해야하고
    목은 일단 항상나가있고 기침을 달고 살아요
    영어교육 석사학위는 기본적으로 있어야하고 교재연구로 끊임없이 공부해야되요
    회사는 퇴근하면 쉬기라고 하지 학원강사는 공부해야해서 못쉽니다

  • 28.
    '24.6.17 12:25 PM (39.7.xxx.109)

    네. 안됩니다. 과외와 강의는 다릅니다. 강사 채용시 과외는 경력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개인 과외부터 시작해서, 교습소를 운영하는쪽으로 방향 잡으시는게 그나마 현실적입니다.

  • 29. 차라리
    '24.6.17 12:34 PM (218.239.xxx.72)

    제가 스팩괜찮고 외국계 17년 퇴사후
    우리애 영어학원 보내면서 집에서 영어봐주다가
    47세 부터 동네학원 파트타임 영어 가르치다가
    10년째 초중등 과외하는데
    대치동 대형학원 진입은 무리가 있어뵈구요
    과외해보세요.
    대치동에도 학원 서브과외 문법과외 레테과외
    마땅히 학원 들어갈 수 없는 상황 애들 많으니까요.
    워라벨 조절 하면서 소소히 해보시길.
    나이 많아도 잘 하면 월 수 나쁘지 않아요.

    아는 분 외국 살다오고 세련된 할머니 쌤
    동네 영어공부방
    55에 시작 70까지 하다가
    대기업 다니는 딸 물려줬대요.

    50에 빵집 망해서 중등과외 시작
    월 수 800버는 분도 있던데
    그런 경운 고액이 아니라 시차가 많은거라
    주말에도 쉬지 않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소소하게 동네공부방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이들 키워봤으니 엄마들 상담도 잘 할꺼구요.

    유아 파닉스 이런건...또 다른 영역이니까
    초등~중등 과외앱에서 모집하면 좋겠어요

  • 30. ㅇㅇ
    '24.6.17 12:39 PM (58.234.xxx.21)

    변두리 쪽에서 경력 쌓아보세요
    과외 앱에서 과외도 해보시구요

  • 31.
    '24.6.17 12:41 PM (1.231.xxx.177)

    대기업 얼마나 피가 마르면 그럴지..
    학원강사 아무리 대치동이래도 5%미만 제외하고는
    젊을때 원글님 자리 못 들어가서 강사하고 있는 사람이
    태반이죠. 이런 사람들한테 무시당하지 말고ㅜㅜ
    개인과외 추천해요.

  • 32. 일단 이력서
    '24.6.17 12:47 PM (223.39.xxx.82)

    넣어보세요
    서울대 영문이나 영교 나오셨음 강남 서초 초 고학년 강의 가능해요 여기서 낮은 연봉으로 1-2년 경력 쌓고 실력있으면 중등으로 옮길 수 있어요
    처음부터 대치 중등이 어렵지 강남 서초 변두리 초등부터 시작하면 가능해요
    경험자입니다
    근데 일이 쉽지는 않아요

  • 33. 저는 해도
    '24.6.17 12:50 PM (121.162.xxx.227)

    된다고 봐요
    하지만 대형학원 취업이 아니라 창업하세요~
    빌라쪽 작은 상가에서 작은 학원요
    되실겁니다

    참고로 저도 잘 가르쳐서 우리 아이가 학원 원장님보다 엄마설명이 더 쉽다는.. 남편은 저더러 학원/컨설팅 차리라하네요
    언변으로 다 구워삶겠다고요

  • 34.
    '24.6.17 12:55 PM (211.234.xxx.44)

    40대 초반이면 간혹 있기는 하는데
    50대라…
    그냥 현직장 다니다 정년퇴직 또는 동종업계 이직

  • 35. Oo
    '24.6.17 12:55 PM (118.235.xxx.77)

    제 언니 서울변두리 수학학원하는데 y대 수학과 40대 중반강사가 하더라구요..근데 경력직..무경력이라면 1년 취업해서 경험 쌓아보셔요..할만한지..
    근데 요즘 늙은강사 학생이나 학부모나 선호하지 않아요

  • 36. 동글이
    '24.6.17 12:59 PM (106.101.xxx.84)

    저 알바 하는데 대치동 영어강사하다가 엄마들 등살에 번아웃 와서 영유로 옮기고 알바 투잡 뛰시던 분이 있었어요. 대치동이라고 다 돈 많이 주는건 아니구요. 인지도 없으면 적게 줘요. 스트레스는 대기업 못지 않을듯 …

  • 37.
    '24.6.17 1:02 PM (59.7.xxx.217) - 삭제된댓글

    나이 50넘은 여자 선생님 특히 입시에선 비선호. 맨날 골골거림. 아무리 잘가르쳐도 고3은 보내면 안된다는거 보내보고 배움.그러니 초등이나 중등 대상우로 수업하세요.

  • 38.
    '24.6.17 1:03 PM (59.7.xxx.217) - 삭제된댓글

    나이 50넘은 여자 선생님 특히 입시에선 비선호. 맨날 골골거림. 아무리 잘가르쳐도 고3은 보내면 안된다는거 보내보고 배움.그러니 초등이나 중등 대상으로 수업하세요.

  • 39. 안되요하지마세요
    '24.6.17 1:05 PM (222.106.xxx.81)

    그냥 대기업 다닐 수 있을 때까지 다 다니고 진짜 몰려서 나오면 그때 동네 공부방 창업하세요.
    대치동 신규 진입은 미래 없습니다. 지금 저출산 여파가 6~7년 뒤면 중, 고등학생에게도 와요.
    50대 여자 환영할 엄마가 없습니다.
    엄마들 본인은 50대여자지만 같은 50대여자 반기지 않아요.
    그리고 강사 자리 아무나 주지도 않아요. 이것도 인맥이에요. 대기업보다 더 무서우면 무서웠지 쉽지 않을 거에요.

  • 40.
    '24.6.17 1:10 PM (112.214.xxx.184)

    차라리 과외가 나을 것 같네요 과외로 시작했다가 애들 모이고 괜찮으면 그때 그만두세요 그리고 나서 교숩소 같은 거 창업하시고요 그런데 처음부터 대치동으로 들어가서 하려면 과외도 힘들어요 좀 변두리에서 시작하세요

  • 41. 굳이
    '24.6.17 1:12 PM (116.125.xxx.59)

    뭐하러 대치동 강사를 하려고 하나요, 보아하니 발음도 좋으신거 같은데 그냥 개인적으로 뛰세요. 교습소 차리시면 그게 훨씬 스트레스 안받을것 같은데요
    물론 처음부터 님 연봉을 맞추진 못하지만 입소문나면 순식간입니다
    그런데 언제나 샘 실력보다는 결과로만 증명되는거라 영특한 아이들이 잘 들어와야 합니다 ㅠㅠ

  • 42. ..
    '24.6.17 1:13 PM (182.161.xxx.134) - 삭제된댓글

    개인사를 다 알 순 없어서 뭐가 더 낫다 단언하긴 어렵지만 이 분 글 보면 대치동 학원에서 살아남는게 쉽지 않을 것 같아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gmliving&logNo=221207374635&ref...

  • 43. ...
    '24.6.17 1:19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뭐하러 대치동 강사를 하려고 하나요, 보아하니 발음도 좋으신거 같은데 그냥 개인적으로 뛰세요. 교습소 차리시면 그게 훨씬 스트레스 안받을것 같은데요 222222

    대치동 강사라는 간판이 필요하신게 아니라면 굳이 싶네요.
    자녀들이 아직 학령기라면 특히 별로에요.
    저녁 늦게까지 일해야 하고 중고등은 수업중 강의보다 시험대비 입시분석하고
    자료집 만드는게 노력이 엄청 들어갑니다.
    시험전후 주말 휴일에도 보강 해줘야 하고요...
    살림이나 아이들 돌보는건 못본다고 생각해요.
    저라면 과외나 공부방으로 시작해서 일단 경력을 만들것 같아요.

  • 44. 차라리
    '24.6.17 1:38 PM (218.239.xxx.72)

    위에 나이 많으면 안된다..변두리 가서 해라
    댓글
    경기분당권보다 강남권이 나이 안보고
    엄마들이 학습 이해도 높아서 소통 잘 됩니다
    샘 나이 별로 안따져요~~

  • 45. 과외
    '24.6.17 1:46 PM (27.175.xxx.115)

    과외 추천드려요
    일단 중하위권 아이들 받으셔서 빡빡하게 관리해주시고 성적 올려주시면 입소문 나서 괜찮으실거에요.

  • 46. 과외하세요
    '24.6.17 1:46 PM (117.111.xxx.80)

    더 편해요.

  • 47. 근데
    '24.6.17 1:54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학원에서 꾹참고 경력 쌓고 과외하는게 본인도 학생도 좋지요.

    대치동 학원에서 보조교사 뛰다가 다르느동네 가서 대치동에서 대치동에서 학원 강사로 날린 것처럼 학워누여는 사람 많아요,

    인간관계는 더하면 더했지 좋진 않을껄요?

  • 48. 근데
    '24.6.17 1:57 PM (211.211.xxx.168)

    학원에서 꾹참고 경력 쌓고 과외하는게 본인도 학생도 좋지요.

    대치동 학원에서 보조교사 뛰다가 다른 동네 가서 대치동에서 대치동에서 학원 강사로 날린 것처럼 학원 여는 사람 많아요.

    근데 인간관계는 더하면 더했지 좋진 않을껄요?
    여긴 위 아래가 아니라 학원장, 학부모, 학생 삼각 구도
    무엇보다 본인이 잘 가르쳤었나 아이가 성적 올랐나 이런걸 고민해 보셔야지요.
    같은 능력부족 이슈에 부딪치지 읺으려면요.

  • 49. 은퇴
    '24.6.17 2:40 PM (118.235.xxx.178)

    82 분들의 주옥같은 경험들 공유,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먼들 돈 벌기 쉬울까요.
    지금의 능력 부족, 인간 관계 어려움, 후배들에게 발림, 등등이 어디간들 없을까요. 퇴근후라도 있지. .하지만 대기업 퇴근 후도 카톡 열고 살고요. 주말근무도 불시에 하기도 합니다. 정치도 엄청해야하고, 남 험담 흘리고 다녀서 엿도 먹기도 하고요. 이젠 제 영혼이 너덜너덜한데 일을 그만둘까 싶기도 하지만 어디가서 일억넘게 버나 싶고 갈등이.많네요. ㅠ

  • 50. ...
    '24.6.17 3:54 PM (110.12.xxx.70)

    저 대치동에서 10년 넘게 강사했어요
    요즘 졸업이란 드라마 보면서 옛날 생각나더라구요
    드라마가 과장이 아니에요
    원글님이 말하신 어려움 학원에도 그대로 있어요
    주말도 없고 저녁도 없고 친구도 없어요
    상사 동료 눈치만 보는게 아니라 아들딸뻘인 애들 눈치도 봐야해요
    걔네들한테 욕도 많이 먹어봤구요
    아이들 등지고 칠판앞에서 눈물도 많이 삼켰구요
    드라마 대사처럼 시험 끝나고나면 시험을 잘봐도 시험을 못봐도 애들이 우르르 나가기 때문에 출근하려고 지하철 역에 서있으면 막 선로로 뛰어들고 싶기도 하고 그랬어요
    결코 쉬운 길 아닙니다
    그리고..원글님은 대치동 입성하시기에 너무 늦으셨고 모든 스펙이 부족해요
    표상섭 선생님 정도라면 모를까

  • 51. 차라리
    '24.6.17 5:47 PM (218.239.xxx.72)

    끝까지 버티세요. 버티는게 이기는거예요...

  • 52. 그냥
    '24.6.17 8:46 PM (211.234.xxx.200)

    넘 힘드시면 돈도많이버셧을텐데 전업하고 쉬면.안되나요?
    모아둔돈으로 주식이나하면서
    대기업다니면서 살림하고 애들 영어공부까지 봐주는게 비현실적으로보여요 건강이 가장 중요해요
    정신건강도요
    넘 조여사시는것같아요
    오늘 하루 뭘하면 행복할까? 하는 생각하며 사는게
    정신건강에 가장좋대요
    이미 평생 치열하게 사셧던분같아요
    나이먹어서 병 오면 돈나가고 부질없어요

  • 53. 요새 키움센터
    '24.6.25 11:47 PM (211.201.xxx.19)

    많이 생기던데 저출산으로 정부지원 되나봐요..
    보육교사 따서 장기적으로 키움센터 어떻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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