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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혜구합니다.

Mm 조회수 : 3,745
작성일 : 2024-06-17 11:06:12

 

등장인물 : 

저. 저의 어머니. 저의 자식 2명(초고 아들, 초저딸)

 

 

어머니가 근처 마트에 물건 사러 가자 하시면서 

초고 아들 장난감을 사주겠다 하심. 

아무 이유 없이 장난감 사주지 마라 말씀 드림. 

아들이 들은 것으로 추정됨   

그후 아들이 자기는 아무것도 안 사줄거니 안 간다고 함. 

어차피 엄마는 나 갖고 싶은 거 안 사줄건데 

가기싫다 등등 

-.-

 

그래서 가자고 해보다가

그래 집에 있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 

하고 나머지 사람들이 마트 다녀옴. 

 

그 후 집에 와보니 

아들은 혼자 그림 그린 흔적(바닥에 물감, 물.. 그대로) 

 

제가 얘기 좀 하자 하며

태도 얘기하려 하니 좀 대충 듣다 말고

못마땅해하며 퉁퉁 거림. 

 

바닥에 어질러 놓음 거 치워라 

하니 대충 치우고 

나머지는 어머니가 걸레로 닦으심. 

 

마트에서 아이들 2 함께

가지고 놀으라고 사온 물건과 

아들 먹으라 사온 간식이 있는데 

주기 싫어서 

안 주고 있는데요. 

 

이거 정당한

훈육인가요 

돈 갖구 갑질하는 건가요 헷갈려서 -.ㅁ

 

성의껏 안 들어도 이왕 사온 거 줘야 하나요? -.-

 

 

IP : 73.41.xxx.3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7 11:11 AM (118.235.xxx.124)

    안치운게 문제인가요? 마트 안간건 아무 문제 없어보이고요

  • 2. 원글
    '24.6.17 11:14 AM (73.41.xxx.39)

    사실 초고지만 -정확히는 4학년
    아이 혼자 집에 두고 나간 적이
    거의 없어요. (이렇게 본인이 거부하는 경우 1, 2번 외에)

    안전 문제도 그렇고
    본인이 살 거 없다고 안 가는 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가족이면 서로서로 꼭 살 거 없더라도
    배려해서 같이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이쇼핑하다가 살 수도 있는 거구요

  • 3. ...
    '24.6.17 11:15 AM (112.220.xxx.98) - 삭제된댓글

    아이가 불쌍
    초고라도 아직 애기인데
    혼자 놔두고 갔으면
    다녀와서 너 좋아하는거 사왔다 위로라도 말던가
    그림그리고 안치웠다고 진지모드?
    할머니가 손주 장난감 이유없이 사줄수도 있죠
    참나

  • 4. 원글
    '24.6.17 11:15 AM (73.41.xxx.39)

    그러고서도 문구류가 간식류
    사오면 당연히 좋아하고요
    자기 장난감 사지 말라고 말했다고 반항의 의미로
    안 간건데
    그 정도는 수용하시나요?

  • 5. 원글
    '24.6.17 11:16 AM (73.41.xxx.39)

    혼자 놔두고 갔다기 보다
    자기가 안 간 거…;;;에요 상황이

  • 6. ....
    '24.6.17 11:17 AM (112.220.xxx.98)

    아이가 불쌍
    초고라도 아직 애기인데
    혼자 놔두고 갔으면
    다녀와서 너 좋아하는거 사왔다 위로하고 말던가
    그림그리고 안치웠다고 진지모드?
    할머니가 손주 장난감 이유없이 사줄수도 있죠
    참나

  • 7. 바람소리2
    '24.6.17 11:19 AM (114.204.xxx.203)

    마트도 꼭 같이 가야하나요
    살거없으면 안갈수 있죠

  • 8. ....
    '24.6.17 11:22 AM (14.32.xxx.78)

    폰 안보고 게임 안하고 그림 그리고 있었다니 착한데요 아이들이 다 큰 것 같아도 아직 어릴 때가 많더라구요 혼자 있음 걱정되고 안전사고위험 있으니 다음에는 같이 가자 등등 잘 얘기하시고 푸시면 어떨까요

  • 9. 초4
    '24.6.17 11:22 AM (73.41.xxx.39)

    를 혼자 집에 두기가… ㅡㅜ
    그냥 심플하게 안 간게 아니라

    어차피 자기만 안 사줄건데 왜 가냐
    엄마가 언제 사준적 있냐
    이런 식으로 골부려서 두고 간 거…입니다

    당연히 필요한 거는 사주는 엄마고요
    일 이주 전에 할머니가 장난감 사주셨기때문에
    또 사주시지 마라 한 거에요

  • 10. 원글
    '24.6.17 11:25 AM (73.41.xxx.39)

    제가 게임기랑 리모컨 다 들고 갔습니다 -.-;;

    도둑이 들 수도 있는데(사실은 그럴 확률은 없겠지만) 같이 가자고
    얘기했는데
    본인이 화내서 나머지 가족들이 나간거구요…

  • 11.
    '24.6.17 11:35 AM (223.38.xxx.179)

    그냥 지나치게 빡빡해요. 이와중에 집에 혼자둔거만 걸리시나요? 4학년 잠깐 집에있어도 되지만 애가 원한건 같이 가서 장난감 사주는 것이었고 원래 할머니,할아버지 우쭈쭈 이런 맛에 좋아하는거죠~ 원칙도 그럴땐 좀 풀어지는거고 님도 사왔었다면서요? 그럼 사오지도 말아야지 원칙은 님도 안지키고 있었을거 같네요. 그렇게 빡빡하게 키우면 사춘기이후 어긋납니다...부모가 자식한테 저주기도하고 원칙도 사랑해서 보호하기위해 지킨다고 생각해야지 그냥 기준세워놓고 그거 맞춰라 이게 아닌데...

  • 12. 할머니는
    '24.6.17 11:39 AM (122.32.xxx.24)

    세상에서 나한테 어떤 이유가 없어도 뭘 사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존재 아닌가요?

  • 13. 애가
    '24.6.17 11:41 AM (121.155.xxx.78)

    사춘기오면 날마다 싸울스타일 ㅎㅎ
    너무 통제하려고 하지마세요.

  • 14. 빡빡하다
    '24.6.17 11:42 AM (211.234.xxx.18)

    세상에 유일하게 할머니할아버지만이 나에게 이유 없이 무한정 사주실수 있고 용돈 줄수 있는 존재잖아요
    그걸 커트 시키다니..
    그렇다고 할머니가 매일 뭘 사주는것도 아닐텐데ㅠ

  • 15. 랄라랄
    '24.6.17 11:45 AM (175.119.xxx.201)

    가족이면 서로서로 꼭 살 거 없더라도
    배려해서 같이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와~~ 이문장 하나로 엄마의 사고방식이 보이네요.
    가족이란 이유로 강요하는건 일종의 폭력입니다. 아이에게 스스로사고할수있는 힘을 길러주세요. 그건 엄마의 욕심이자 잘못된 사고방식이구요. 이쪽으로 유튜브 심리학자들 강의한번 들어보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할머니 할아버지는 최고의사랑을 받을수 있는 존재입니다.
    왜 아이의 기쁨을 빼앗으려 하시는지. 심하지 않다면 적당히 넘어가 주세요.
    평소 너무 원리원칙주의가 아닌지 원글님을 뒤돌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 입장을 너무 고려하지 않는군요. 답답해요.

  • 16. 원글
    '24.6.17 11:45 AM (172.56.xxx.208)

    사온 건 원래 사려고 산 쇼핑 리스트에 있던 물건이고
    할머니가 사주신다 한 건 하나에 최소 5-6만 원 하는 레고
    집에 레고도 많고 한 번 만들고 나면
    조각들 돌아다니다가 무용지물이
    된 레고가 수두룩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 빡빡할 순 있어요
    그래서 글 적은 거고

    첨언하자면 아이가 ADHD 가 있어서
    제가 특히 원리 원칙을 어긋나지 않게 키우려고 노력해요

    먼저 보상을 주면 절대 할 일을 하지
    않기에…


    할머니는 아이 증상 모르시고 이것저것 해주고 싶어하시고요

    안 그래도 adhd 아동을 바르게 키우려
    발버둥치는데
    자식은 절대 제 맘 몰라주네요^^

  • 17. 원글
    '24.6.17 11:48 AM (172.56.xxx.176)

    주말에 같이 외출 나가는 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기도 하죠.

    중학생도 아니고 초4를 두고 나가기 싫다는게
    폭력인가요;;
    할 일이 있어 안 나간게 아니라
    자기 물건 안 사준다고 안 간 거 얘기한 겁니다.
    폭력이라 쓰셔서 첨언합니다

  • 18. 원글
    '24.6.17 11:50 AM (172.56.xxx.176)

    여러 사정으로 돈을 아껴서 쓰고 있는 상황이긴 해요.
    제가 통제적 성향이고 아이는 통제를 거부하는 것도 맞고요.

    어렵네요 ㅠ
    조언 감사합니다.
    글은 곧 내릴게요..

  • 19. ㅁㄴㅁ
    '24.6.17 11:50 AM (222.100.xxx.51)

    adhd는 원칙도 있어야지만 반대로 유연하기도 해야해요
    울타리가 좀 넓으면서 원칙이 지켜지도록요
    어렵다는거 저도 압니다. 저희집에도 있어서요.
    먼저, 혼자 잘있었네...다 컸구나..정도 적당해 보여요.
    살게 없고 갈마음 없으면 마트 같이 안 갈 자유 정도는 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배려라는 말로 강요하면 숨막혀요.

  • 20.
    '24.6.17 11:54 AM (116.37.xxx.236)

    엄마는 중심 잡고 있다 일관성 있다 생각하고 밀어붙이겠지만 실제론 일관성 없을 타입. 아이가 억울함을 많이 느낄걸요?! 더 크면 딴짓해요.

  • 21. 말이기시네요
    '24.6.17 11:55 AM (122.32.xxx.24)

    adhd 아이 훈육이라고 해도 좋지 않다구요
    불필요하게 애한테 화를 쌓는다구요
    반대로 adhd인 아이한테 왜 그렇게 빡빡하게 하세요?

    아이가 할머니랑 마트가서 뭘 할 수 있다는 기대는 다 잘라놓고
    11세 아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려해서 같이 간다구요?

    성인도 그건 안할듯요

    굉장히 이상하세요 객관적으로요
    게다가 자기 잘못없다고 이렇게 길게 합리화해서 설명하시는거에서 이상함이 더해지구요

  • 22. 후우
    '24.6.17 12:01 PM (172.56.xxx.182)


    말이 기시네요 분은 좀 지나치시네요
    여러 상황을 요약하다 보니 설명한 걸

    자기 합리화한다.. 이상하다…

    익명 게시판에 글 올렸다가 별 소리 다듣네요
    잘못 없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글 올렸잖아요

  • 23. 후우
    '24.6.17 12:04 PM (172.56.xxx.96)

    기대를 잘랐다는 것도 첨언하면

    아이가 화내는 거 보니
    어른들끼리 대화한 걸
    아이가 들은 것 같다는 거지
    아이한테 직접 안 사주겠다 한 것도 아닙니다
    허참…

    당황스럽네요

  • 24.
    '24.6.17 12:14 PM (222.120.xxx.60)

    엄마 피곤
    아이 안 이상함

  • 25. ㅋㅋㅋ
    '24.6.17 12:16 PM (73.41.xxx.153)

    우리 아이 잘 크고 있네요
    감사요

  • 26. ...
    '24.6.17 12:18 PM (112.154.xxx.66)

    엄마가 제일 문제네요

    그림그리고 안치울수도 있고
    좋게 치우라고 하면될걸
    무슨 얘기를 해요?

    이유없이 사주지 말라니
    할머니가 손주선물사주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한대요?

    글만봐도 애가 불쌍...

  • 27. ㅎㅎㅎㅎㅎ
    '24.6.17 12:25 PM (73.41.xxx.39)

    눈 앞에 안 보인다고
    아무렇게나 쓰는 걸 악플이라고 합니다 !

  • 28. 이해가는데
    '24.6.17 12:34 PM (119.203.xxx.70)

    솔직히 전 원글 잘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자기가 가기 싫어하는 거 안가는거 당연

    자기가 한거 치워야 하는 거 당연 치우고 나면 좀 주겠다고 하는 거 당연한데

    뭔가 통제인가요?

    원하는대로 여기는 무조건 다 사주나요?

    할머니 사준다고 무조건 다 주라고 하는 것도 그래요. 저희도 시어머니가 무조건 사주려고

    하는거 많이 막아요.

  • 29.
    '24.6.17 12:43 PM (106.247.xxx.197)

    게임기와 리모콘을 다 들고간게 저는 그게 좀 이상해요. ㅜㅜ

    그렇게까지 통제하시면 나중에 감당못하십니다.

    30대초반 20대 중반 자녀가 있는데요, 리모콘 가지고 가고 마우스 가지고 출근하던집 애들
    사춘기 아주 격하게 있었고 결국은 엄마가 두손 두발 다 들더이다.

    아직은 통제가 가능할때 적당히 모르는척도 해주고 눈도 감아주고 자주 안아주세요.
    내용에 대해서는 각자의 집 마다 상황이 다를테니 다른말은 안하겠고 게임기와 리모콘들고
    나간것만 이야기합니다.

  • 30. 그건
    '24.6.17 12:47 PM (73.41.xxx.39)

    아이가 이런 걸 기회로

    같이 외출하자는데 거부하고
    집에서 유튜브보고 게임하는 상황을
    사전 예방하려는 겁니다 ;;

    유튜브에 유해한 것도 많고
    게임은 규칙에 따라 하고 있고 잘 따라주고 있어서요
    유혹에 빠지게 안 하려 합니다.

  • 31. 솔직히
    '24.6.17 12:48 PM (59.8.xxx.119)

    피곤한 엄마지요
    그냥 사준다면 그런갑다, 집에 많지요
    그런대 4학년이면 애가 레고도 이제 얼마 안 가지고 놀겁니다,
    차라리 다른걸로 유도를 하신다거나 절충을 하시지
    극단적으로 다 가지고 나가다니요
    사춘기 오면 애가 어떻게 나올거 같으세요
    애들은 다 기억합니다,
    그걸 사춘기에 푸는겁니다

  • 32. 음..
    '24.6.17 1:05 PM (121.141.xxx.68)

    제 생각에는
    원글님이 이런 상황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훈육 방향을 만들어야 할 듯 합니다.

    일단 장난감은 어릴적부터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할머니에게도 미리미리 말해서 못사도록 해야 할 듯하고
    같이 마트 가지 않은 것은
    다 같이 안가거나 다같이 가야 하는 방식으로 설정을 해야 할 듯 해요.
    왜냐면 초4 혼자서 집에 두는 것은 위험하고
    안되는 것이라는 걸 원글님도 애들도 인지하도록 해야 하거든요.

    초등학생 때는 집에 혼자 있는 것은 안된다~로 규칙을 정하고 거기에 맞춰야 할 듯 하구요.
    장난감은 생일이나 이런 날에 맞춰서 사주겠다는 규칙을 정해서
    거기에 맞게 사줘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식으로 규칙을 정해두고 규칙을 지키도록 훈육하면
    애들이 말을 잘 듣거든요.

    사춘기 때 난리치는 것은 호르몬 문제니까 그때 가서 대처할 일이고
    일단 규칙은 정해두면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애들에게 알려주면
    애들은 의외로 규칙이 없는 거 보다는 규칙이 있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하더라구요.

    규칙이 없으면 애들이 맨~날 간을 보거든요.
    이 간보는것이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애들도 알거든요.

    그러니까 간을 보지 않도록
    규칙을 정해두면
    훨~씬 편하다고 합니다.

    원글님은 지금은 장난감 문제나 가족 외출 문제에 대해서 좀 더 규칙을 단호하게 만드셔야
    할 듯 합니다.

  • 33.
    '24.6.17 1:13 PM (73.41.xxx.39)

    조언 감사합니다

  • 34. 음…
    '24.6.17 1:23 PM (125.132.xxx.178)

    Adhd 아들 키웠어요.
    원칙없이 물건 사주지 않는 것, 고집부리는 아이 집에 두고 간 건 잘 하셨고요, 이후 대처는 저랑은 좀 다르세요 저였으면 마트에서 오자마자 태도얘기 하자 안했을 것 같고요, 그냥 그림그린 것 치워라 한마디만 하고 그거 다 본인이 치우지않으면 사가지고 온 것 안꺼내주고, 정해진 시간까지 간식도 안줬을 거에요.

    규칙과 통제가 필요한 것은 맞는데 너무 세세하게 통제하려하지는 마세요. 나중에 반동이 세게 와요. 규칙은 필요하지만 대략적인 큰 것, 우선순위 몇가지만 두어야하고 적당히 내려놓는 것도 필요합니다. 초4정도면 가족들 마트 간 사이 잠시 혼자 있어도 되요. 특히 그렇게 골 부릴 땐 신경전벌이지말고 그냥 응 넌 집에 있어 하고 두고가세요 오히려 몇번 그렇게하면 순순히 따라나서게 될 거에요.

  • 35. ㅎㅎㅎㅎ
    '24.6.17 1:37 PM (73.41.xxx.39)


    정말 경험하신 선배 엄마 경험담을 늘 갈구했어요.
    학습보다도
    사회생활이 걱정이라서요…
    지금은 멋진 청년이 되었나요 ^^;;;

  • 36. 음…
    '24.6.17 1:44 PM (125.132.xxx.178)

    네, 본인의 약점을 잘 알아 말도 조심하고 계획을 미리 세워 행동하는 청년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 37. ㅎㅎㅎㅎ
    '24.6.17 1:46 PM (73.41.xxx.39)

    넘 멋지게 키우셨네요. 부럽습니다.
    여러가지 여쭤보고 싶지만 익게인
    게 아쉽네요.
    어쨌든 희망적인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 38. ...
    '24.6.17 1:48 PM (152.99.xxx.167)

    아이가 ADHD라고 오히려 과하게 통제하는지 잘 돌아보셔야 할듯요

    우리집에서는 저정도는 다 넘어가는 정도라 제입장에서 봐도 좀 숨막힙니다.

  • 39. 또래 키우는데
    '24.6.17 2:30 PM (211.235.xxx.83)

    저는 원글님 방침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비난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네요. 위에 음님 댓글 잘 보고 도움받고 갑니다.

  • 40. 저도
    '24.6.17 5:37 PM (221.146.xxx.49)

    4학년 adhd 남아 키웁니다. 저도 adhd구요.
    큰 틀의, 엄마가 지킬수 있는 규칙만 세워놓고 있어요. 매일 같은시간에 알람 설정해서 이 시간에는 모두가 테이블에 앉아서 숙제나 공부하는거. 저녁먹으면 잠깐이라도 다같이 산책 이런거요. 제가 ad라 아는데 너무 세세한 통제는 사춘기때 백래쉬 엄청 크게 옵니다. Adhd는 산만하지만 적당한 자율성을 주면 그 안에서 아주 창의적인 인간이 될 수 있어요. 통제는 부모입장에서는 규율이지만 아이에게는 엄마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폭압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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