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달은 안되었지만 현저한 효과를 보게되어
글을 올립니다
5월말에 저탄수 베스트 글.
그 글 읽자마자 바로 실천했어요
(글 써주신 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자연스럽게 저탄고지를 공부하게 되고
건강에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도 공부는 했었는데
간헐적단식 자연식품 식사시간 현미채식
이 정도로 챙겼었거든요
그런데 병은 없었지만
우울감과 기운없음을 떨칠수가 없었어요
그냥 태생이 저질체력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그 글 읽은 그날부터 바로 실천했더니
바로 느낌이 오더라고요
저탄고지 하면서 제게 꼭 필요한 건강의 퍼즐이
딱 맞춰지는 기분이었어요
공부도 딱 소홀했던 부분이 해결됐구요
지방을 무조건 싫어했다가
그 고마움과 희생을 알게되었고
편견을 깨고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아직 채 한달이 안되었는데도
활력이 전보다 넘치고 변화되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는데 기운이 짱짱한 느낌
찬물에 샤워하고싶어서 전신에 찬물 끼얹는데
너무나 시원하고 거뜬 상쾌한 기분.
그간의 우울감이 전부 탄수에 지배당했던 거였고
오르락 내리락 감정의 기복도 탄수와 인슐린의 합작품이었다는것을
저보다 몸이 깨닫다보니 저탄고지 하는게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그래도 고비가 없는건 아니었어서
설사 한번 한적 있고
거품소변 본적도 있고
복부에 분홍 반점이 생겨나려고 한적도 있었어요
근데 이 모든게 정상적인 과정이었고 바로 해소되었고요
그리고 제가 저탄도 아니고 무탄으로 강하게 끌고가다가 그런것도 있구요
(우울감이 사라지는 효과가 너무 극적이어서
저보다도 제 몸이 더 강력하게 하려는 것 같았어요)
요즘은 컨디션도 좋고 밖에 나가고 싶고
운동도 하고 싶고 그래요
좋은 식재료 사는것도 재밌고
건강한 음식 해먹는것도 다 즐거워요
무엇보다도 제가 제 몸에 대해 알게 되어
스스로 돌볼 수 있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그간 몸건강 마음건강 공부했던 것에서
딱 빈자리를 채워주는 부분이어서 제게
효과도 있고 만족감도 컸던거 같아요
그때 그 글 올려주신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저탄수 꼭 하시고
몸건강 마음건강 뇌건강까지도
되찾으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