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탄수 실천 중. 효과 중간보고 해요~

감사해요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24-06-17 10:11:12

 

아직 한달은 안되었지만 현저한 효과를 보게되어

글을 올립니다

 

5월말에 저탄수 베스트 글.

그 글 읽자마자 바로 실천했어요

(글 써주신 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자연스럽게 저탄고지를 공부하게 되고

건강에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도 공부는 했었는데

간헐적단식 자연식품 식사시간  현미채식 

이 정도로 챙겼었거든요

 

그런데 병은 없었지만

우울감과 기운없음을 떨칠수가 없었어요

그냥 태생이 저질체력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그 글 읽은 그날부터 바로 실천했더니

바로 느낌이 오더라고요

저탄고지 하면서 제게 꼭 필요한 건강의 퍼즐이

딱 맞춰지는 기분이었어요

공부도 딱 소홀했던 부분이 해결됐구요

 

지방을 무조건 싫어했다가

그 고마움과 희생을 알게되었고

편견을 깨고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아직 채 한달이 안되었는데도

활력이 전보다 넘치고 변화되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는데 기운이 짱짱한 느낌

찬물에 샤워하고싶어서 전신에 찬물 끼얹는데

너무나 시원하고 거뜬 상쾌한 기분.

 

그간의 우울감이 전부 탄수에 지배당했던 거였고

오르락 내리락 감정의 기복도 탄수와 인슐린의 합작품이었다는것을

저보다 몸이 깨닫다보니 저탄고지 하는게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그래도 고비가 없는건  아니었어서

설사 한번 한적 있고

거품소변 본적도 있고

복부에  분홍 반점이 생겨나려고 한적도 있었어요

 

근데 이 모든게 정상적인 과정이었고   바로 해소되었고요

그리고 제가 저탄도 아니고 무탄으로 강하게 끌고가다가 그런것도 있구요

(우울감이 사라지는 효과가 너무 극적이어서

저보다도 제 몸이 더 강력하게 하려는 것 같았어요)

 

요즘은 컨디션도 좋고 밖에 나가고 싶고

운동도 하고 싶고 그래요

 

좋은 식재료  사는것도  재밌고

건강한 음식 해먹는것도 다 즐거워요

 

무엇보다도 제가 제 몸에 대해 알게 되어

스스로 돌볼 수 있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그간 몸건강 마음건강 공부했던 것에서

딱 빈자리를 채워주는 부분이어서 제게

효과도 있고 만족감도 컸던거 같아요

 

그때 그 글 올려주신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저탄수  꼭 하시고

몸건강 마음건강 뇌건강까지도

되찾으시면 좋겠어요.

 

 

IP : 222.113.xxx.1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탄수
    '24.6.17 10:13 AM (129.41.xxx.7)

    아 저도 요새 실천중인데 그 베스트 글은 못봤네요. 혹시 링크 있을까요?
    저는 부작용이 두통인거 같아요... 뜬금없이 두통이 계속 매일 올라오거든요

  • 2. 저탄수
    '24.6.17 10:17 AM (222.113.xxx.170)

    제가 느낌받은 저탄수 글은 이 글이에요
    원글님이 엄청 자세하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큰 도움받았죠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29356&page=1&searchType=sear...

  • 3. 저는
    '24.6.17 10:19 AM (121.190.xxx.95)

    간헐적 단식 너무 힘들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침 8시 수영을 하게 되서 뭔가를 먹으면 속이 두대끼는 것 같아서 아메리카노 연하게 타서 올리브오일 몇방을 넣어 먹는데
    운동하며 기운도 안딸리고 무엇보다 수영끝나고 집에 와도 배고 안고파요.
    그전에는 수영끝나고 오면 진짜 먹을것 부터 찾았는데 지금은 따끈한 물한잔 마시고 집안 일하고 점심 맛있게 먹으려구요.
    머리도 맑아진 느낌인데 아직 초기라 살은 변동이 없네요.ㅋ

  • 4. ㅇㅇ
    '24.6.17 10:54 AM (118.235.xxx.190)

    위대한식탁 읽고
    몇년전에 케톤수치 검사하며 열심히 했는데
    몸무게도 지방위주로 빠지고
    체력도 좋아지고
    사춘기 여아도 건강 밸런스 좋아져서 효과 좋았지요

  • 5. ㅇㅇ
    '24.6.17 10:59 AM (165.225.xxx.101)

    키토로 진입할 때 두통 있을 수 있어요. 제대로 저탄하신다는 증거고, 탄수도 전혀 안드심 안되요. 소금도 같이 드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301 소설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7 ... 2024/06/19 1,040
1603300 천사 머리 위에 떠 있는 동그란건 뭔가요? 6 ㅇㅇ 2024/06/19 2,247
1603299 선업튀에 빠삭하신분들~~질문있어요 11 .., 2024/06/19 1,029
1603298 여당 지지하는 분들은 46 ㄹㄴㅇ 2024/06/19 1,314
1603297 그 사육사와 그 판다 11 .. 2024/06/19 2,245
1603296 원두분쇄에 따라 맛이 다르네요 12 원두 2024/06/19 1,474
1603295 이젠 얼마 지나지않아 영어는 배울필요도 없겠어요 33 지금도 2024/06/19 5,533
1603294 아빠하고 나하고 서효림씨 5 ... 2024/06/19 3,923
1603293 산부인과 의사 최안나 1 어제 2024/06/19 2,452
1603292 어제 중학교 졸업 앨범 보고 깜짝 놀랬어요 3 ... 2024/06/19 2,033
1603291 저한테 돈 쓸까요? 말까요?ㅜㅜ 36 지름신 2024/06/19 4,447
1603290 50대후반인데 정신이 없네요 14 칸타타 2024/06/19 4,394
1603289 제네들은 도대체 왜 그럴까요? 13 2024/06/19 2,211
1603288 내년 의대 지역인재 내신 2.7까지 48 그렇대요 2024/06/19 3,280
1603287 왜 내가 팔면 오르는건지 ㅠㅠ 6 현소 2024/06/19 2,279
1603286 6/19(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6/19 385
1603285 넷플에서 채털리부인의 연인을 봤어요. 7 음... 2024/06/19 2,692
1603284 일본, 북한 정상이 8월 몽골 12 ........ 2024/06/19 2,966
1603283 저도 유럽여행 질문해요. 유심이요 13 유럽유심 2024/06/19 1,260
1603282 음쓰 처리기 사니 너무 좋아요 18 편해요 2024/06/19 3,749
1603281 이재명 위증교사 내용 관련 25 진짜 2024/06/19 1,097
1603280 누가 병원을 멈추게 하나 13 PD수첩 2024/06/19 1,623
1603279 의약치 다 늘려야죠. 벌써 군불떼는 기사나오네요 25 약대치대 2024/06/19 1,583
1603278 20살 여대생..사귄지 3주만에 또 죽었네요. 89 ... 2024/06/19 25,598
1603277 가슴중앙 위가 있는 쪽에서부터 쥐나는 듯한 통증이 귀밑ㄲㅏ지. .. 12 경련 2024/06/19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