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허울뿐인 회사 사무직으로 다니면서
200만 원 벌고
위아래로 공격 당하고 멘탈이 좋지 못한데요
간병인 하면 한 명만 돌보면서
사회생활 없다시피 하고 3~500정도 벌 수 있나요?
밑에 입주 간병인 그렇게 받는다는 글이 있어서요
제가 허울뿐인 회사 사무직으로 다니면서
200만 원 벌고
위아래로 공격 당하고 멘탈이 좋지 못한데요
간병인 하면 한 명만 돌보면서
사회생활 없다시피 하고 3~500정도 벌 수 있나요?
밑에 입주 간병인 그렇게 받는다는 글이 있어서요
일당15더라구요
저 아는 집 한달 오백 냅니다
그런데 괴팍한 치매 남자노인이라 사람이 수시로 바뀌어요
그리고 가정에서 오백 내도 업체에서 수수료 떼가는걸로 알아요 그럼 실수령액은 오백 안되겠죠
벌긴 하겠지만
중환자 돌보면 체력 힘들고 대소변 처리등 힘들죠
와 정말 신세계네요. 허울뿐인 사무직 진짜 지긋지긋합니다. 인간들 중상모략에..옷도 너무 프리하게 못 입고..게다가 간병인 급여가 제 월급1.5~2배나 되네요
입주면 그렇게 받아요.....
그런데 500까지 받으려면 경력이 풍부해서 평가가 좋은 간병인이거나
주말까지 일해야 되겠죠.
24시간 꼼짝 없이 환자랑 있는다는 게 쉬운 일 아닙니다.
게다가 입주면 집안 살림도 같이 해야 한다는건대요. 독박 육아보다 몇 배는 힘들어요.
저라면 간병인보다는... 차라리 아기 보는쪽으로 할래요..
오백 번다?
튜브 삽입도 가능한 경력자.
그 경력까지 볼 꼴 못 볼 꼴 다 겪는 과정 필요하고.
무슨 간병하면 다 그렇게 받는 것처럼.
님 어이없어요.
입주보다 일단 병원에서 하는 간병인만 해도 돈은 꽤 받아요. 남자 노인은 하루 18만원까지 부르더라구요.
일인실 환자면 덜 하겠지만 다인실에서는 간병인들 사이에서도 갈등과 알력이 있다더라구요
그러니 자기 일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거기도 인간관게ㅣ 스트레스는 있다는거죠
그렇게 받어요
아는 집 어머니 벌써 몇년째인데 집이 부자라 망정이지 4억가량 우습게 없어졌어요
나중엔 간병인이 부자될 판
주말중에 하루만 쉬구요 명절에도 자식들과 조율해서
하루정도만 쉬어요
출퇴근 시간 개념없이 잠도 노인옆에서 잡니다.
치매노인하고 내내 같이 지내는거에요 꽁돈 없어요
정 해보시려면 일단 자격증 따세요
중증치매면 그것도 쉽지 않고 몸 불편한 노인이면 손목. 허리 나아요.
집에 환자 돌본 경험 없나봐요
병원에서 하는 간병인이 더 나을거같아요
요즘일당 얼만지 모르지만18년에 8만원이었어요
집에가서 하는거보다 이게 나은듯
빅5병원 암병동에 가족이 입원해서 지내봤어요
간병인 하루 16만이라 들었고.
6인실도 다들 커텐치고 조용히 지내서 1주입원동안 얼굴 제대로 못본 환자도 있어요
간병인들끼리 알력있고 말고할 것도 없어보이던데요
1달해서 500 가까이 번다면 해볼만하다 생각했어요.
근데.일이.그렇게 계속 있지는.않은것 같았어요
24시간 근무잖아요.
절대 많이 받는거 아니예요.
저희 언니 입원했을때 봐주셨던 간병인 분이 베테랑 한국인이였어요.
순 조선족만 있는데 소개로 겨우 모셔왔는데
간병하면 환자랑 같이 아프대요.
환자가 나으면 같이 회복된다고.
그만큼 중환자가 힘들답니다.
환자가 깨면 같이 깨야하고 원글님 그렇게 살면 병나요.
실제로 대소변 수발 해보셨어요?
저는 해봤어요.
그럼 저 돈 쉬운돈이라는 생각이 안드실텐데
간병인은 자격증이 따로 없지않나요?
요양보호사랑 다르죠.
사람뽑을때 당연히 관련자격증 있는 사람 찾으니 그래요
입주간병인을 구하는 집이 있어요.
여유는 있고 노인네 혼자 두긴 불안하고 직접 수발들기는 싫고 하면 입주간병인 월400 +장보는 카드
혼자 거동 가능해도 불안한 마음에 사람 쓰는집도 있어요.
간병인분
하루 13. 주말은 16.
명절은 더받으세요. 명절은 원하시는날 자식들 내려가 2일. 그 외에는 아주머니가.
주말은 아주머니 약속 있을때 자식들이 내려가구요.
그 외에도 어머니 잘 부탁드린다고 드시고싶은거 넣어드려요.
같이 드시니 어머니랑 간병인 분 원하는거 주문받아 배달 넣어드리니 그 돈도 꾀나갑니다.
한국분이면 힘든일 잘 안하고 골라가실 수 있어요.
업체통하면 수수료를 떼가요
제일좋은건 입소문으로 자리 구해 가는거죠
입주 간병인급 이예요. 그 만큼 자기인생 중 빛보단 어둠 죽음 앞에 남의 치부보며 할애하고 사는건데요.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죠.
뭐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살던지 아니면 적게벌고 적당히 살던지 케파만 다르지 그게 그거네요
병원 간병인은 조선족도 많고 나이든 노인도 많았어요.
노인이 노인을 간병한다 했거든요
그나이대에 청소.식당 말고 시간노동대비 괜찮은거같았어요
돈을 많이 주면 그만큼 힘들다는 뜻이죠.
거동 못하셨던 아버지 병원에서 24시간 15만원 드렸어요. 식비 따로고 일주일에 10만원씩 따로 더 드렸고요. 섬망있고 힘든 환자여서요. 몇달에 몇천이 훅 나갔지만 정말 힘든 일이라서 아까운 돈이라 생각 안들어요.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해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진짜 아무나 못하는 일이라 생각해요.
병원에서 인기 많아 환자 골라서? 받을수 있고
그리고 잘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세요.
왜냐하면 저희 시어머니처럼 간병받다 잘하는거 같으면 개인간병으로 요청하고 계속 갑니다.
저희 시어머니 간병인분. 친한 언니 친정엄마 간병인분들 다 병원에서 입원했을때 잘해주셔서 계속 함께가는 경우에요.
기본 15. 주말 17.
명절은 더 받고.
주말 쉬고싶은날은 미리 말해주시면 쉬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요양병원에
친한언니 친정엄마는 실버타운에 계세요.
한달 400은 수월히 버시고. 식비며 모든게 해결되니 나쁘지 않다 생각들어요.
충분히 받습니다. 심지어 cash잡으로 세금도 안내요.
실제 문제는, 해보시면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요.
굳이 입주 간병인 아니고, 그냥 병원에서 간병인만해도 한달 500은 거뜬합니다.
저희 친척 어르신이 몸이 불편하신데
외동아들이 요양병원으로 모실 수 없다면서
24시간 입주간병인을 쓰고 있어요.
일단 급여와 숙식이 제공되니
한달 500 만원 가능하긴 한데
남자 노인 분 병수뱔이 쉽지는 않아 보이던데요
불편한 병원 보호자 침대에서 밤새 편히 잠도 못자요.
입주 간병인은 노인과 같이 자는데 밤새 화장실 간다고 몇 번이나 깨운다네요.
낮에도 쉴 틈 없고 밤에도 못자고 그거 오래할 일이 못되는거 같아요.
허리 무릎 다 망가지고...
죽음 가까운 노인들 보지 말고
신생아 도우미 하세요
제 친구, 쌍둥이 아들 2인데
입주 도우미 한달 450 준대요
금요일 저녁 퇴근 일요일밤 출근이니
5일 근무하고
200버시는건 200짜리 일을 해서 그래요.
300-500은 그 만큼 고되서 그래요.
결코 쉬운 일 아니에요. 대변 뒷처리도 해야 하고요.
6년 전 화상으로 베스티안 입원했을 때
간병인이 모두 조선족인데 그때 폰으로
통화하는데 하루 10만원 달라하고
그 간병인은 환자가 몸 일으켜달라 하는데도
운동해야 한다며 부탁 거절~~
그 사람 말이 자기는 힘든 환자를 맡아본 적이
없다고 했어요...
입주간병비 +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중증장애인 도우미? 제도까지 같이 신청해서 월 700 이상 벌어요. 그건 4대보험도 된다며 중국인 간병사가 보호자 설득해서 입원환자 데리고 나가서 병원 근처에 방 얻어 살더라구요. 생활비도 따로 안들고
너무 좋다며 저보고 간호사 관두고 간병사 하라더군요.
차라리 투잡 하는게 더 쉬울 것 같은데요
최저시급으로 하루 15시간 매일 일하면..
일단 일하는 시간이 회사원보다 훨씬 길어요
차라리 투잡 하는게 더 쉬울 것 같음
최저시급으로 하루 15시간 매일 일하면..
대변처리해도 아기똥이 낫죠
저라면 베이비시터할래요
애기니까 정도 들고
노인 대소변 냄새 맡아보셨나요.
냄새가 빠지지도 않을정도로 독해요.
아기들 기저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키워준자식도 마다하는게 노인 간병인데 돈받고 하는 일이니 하는거죠
많이 주는건 이유가 있어요
왜 조선족들이 많이 하겠어요
허울뿐인 사무직도 아무나 하는거 아니고 누군그 자리를 얻으려고 애씁니다
지금 가족중한분이 24시간 간병쓰는데
주ㅣ회 쉬시고 350 드려요
한달 500 이러니 마니 받는거같지만.
시급으로 치면 최저시급도 안됩니다.
최저시급으론 두배에요.
엄마입원했을때 옆에 할머니가 하루에 1번씩 설사하면서 기저귀를 하고 있어도 그걸 계속 씻겨줘야하는데
그 요양보호사는 짜증한번 안내고 웃으면서 하더하구요.
그런 요양보호사는 처음봤어요.
자기는 이제?괜찮대요
보통사람은 하루도 못해요.
엄마입원했을때 옆에 할머니가 하루에 12번씩 설사하면서 기저귀를 하고 있어도 그걸 계속 씻겨줘야하는데
그 간병인은 짜증한번 안내고 웃으면서 하더하구요.
그런 간병인은 처음봤어요.
자기는 이제?괜찮대요
보통사람은 하루도 못해요.
보통사람이하면 학대하는 간병인되는거에요.
요양원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학대받는 노인이 많으니 안가려고 하는거구요
작년 간병비로 달에 500 드렸습니다.
간병인 하실려면 저흰 지인소개로 받았었는데 알고보니 그렇게 간병인으로 들어오실려면 기본적으로 간병업체에 가입이 되어있으셔야하는데 그 이유로는 간병을 받는 환자들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넘어지거나 다쳐서 문제가 생길경우 그 비용이 어마무시한데 그걸 커버해주는 보험에 들려면 협회에 가입되어있으면 좀더 저렴하게 되나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보험에 가입되어있지않은경우는 문제가 발생하면 서로 복잡하겠죠.
협회에 가입되어있는 분들은 대부분 요양보호사1급을 갖고계십니다.
협회에 얼마나 떼주는지는 몰라도 저흰 직접 간병인께 매주 현금으로 입금시켜드렸습니다.
지역에 따라 보통 13부터인가 형성되어있는걸로 아는데 환자에 따라 그리고 상황에 따라 15이상도 지급하는걸로 압니다
병실에서 내내 계셔야해서 식사를 그분들은 자체적으로 해결하시기도하고 병원에 따라 보호자식가가 나오는데 저흰 간병비별도로 보호자식사 챙겨드리겠다했었는데 뭔가 부담이셨는지 거절하시더라구요
그분들 간병 잘하시는분들은 가지고 다니시는 짐들만 봐도 압니다.
보호자침대에서 주무시는것도 높이를 좀더 올려서 주무시구요
그분들도 환자를 다루다보니 정형외과라던가 위같은쪽 약들도 한보따리씩 가지고 다니셔요
협회통해서 들어가다보니 같은 병원에 자주 다니셔서 간호사도 아는 분들이 많으신데 문제가 있는 간병인은 간호사가 보호자에게 개입은 안해도 그분들 예의주시하시는것도 봤어요
간병인일이 어떻게 보면 체력관리 되시고 혼자 지내는거 좋아하신다면 할만하긴합니다
환자 챙겨드리는게 삼시세끼,중간중간 화장실문제,욕창 생기지말라고 두시간에 한번씩 자세바꿔드리는거 외에 그냥 무료하거든요.
재활환자도 재활실 모셔다 드리고 밖에서 기다리고 사진이나 검사찍는다해도 모셔다드리도 기다리고 병실에서도 환자 주변을 벗어나지못하니까 커튼 친 방에 환자랑 둘만 있는 상황을 견디실만 하시면 괜찮아요
그리고 소개도 들어오기도하고 사람은 부족해서 협홰에서도 바로 바로 소개도 시켜주시는것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40에서 50대 챙길 가족 없으시면 해볼만하다 생각합니다
세금 안떼고 매주 현금으로 들어오는 비용 무시못합니다.
3개월전 부모님 두분 코로나로 입퇴원후 저녁6시ㅡ오전6시 12시간 잠만자는 간변인 하루 12만원드렸어요
그후 두분 요양보호 플러스 저녁 잠자는거를 500맞춰드리려고 사람구하려했으나 결국 못구했어요
지금은 오전오후 각각 요양샘 7시간 플러스 자부담 4시간
주말 오전오후 자부담 총 350정도 들어요
자부담은 시간당 2만원 주말은 네시간에 10만원
요양원 안가고 집에서 돌아가시려면 최소 한달 500이상은 쓸 생각해야해요
저렇게 벌려면 24시간 근무인데... 괜찮으시겠어요?
간병인 붙을 정도면 대소변 잘 못가리고, 중증 환자일텐데...
방안에 냄새부터 하루종일 맡아안되고, 잠도 같이자면 숙면도 힘들고, 흔히 노인들 간호하면 기빨린다고 하죠? 우울해지기도 하고.
전 못할거 같아요.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든가봐요
1년반 정도 친정에 다니던 50대 요양보호사 분
입주 요양보호사로 가게 됐다면서 하는말이
남자노인네들은 요양보호사에게 별짓을 다 해서
입주는 안하려고 했는데 돈이 급해서 할수없이 간다고 ..
돈 버는데 쉬운 일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도 체력되면 일하는데 요령 껏 하는 거고 특히 남자분들 간병인 할만 한 거 같아요. 부모님 고령이라 그간 수술 입원 하며 간병인 여럿 겪어봤어요. 탈북한 여성분 있었는데 이 일 좋다고 하더라고요. 집도 장만했다고 하고요. 해외여행도 다닌다고 사진도 보여주는데 동남아 아니었음요. (부러웠음..) 물론 그분은 비교적 젊었고 다른 일 해도 잘 하겠더라구요.
그만큼 힘들고 나중에 골병들어요.
급하게 필요하시다면 짧게 해보세요,내 건강위해 오래말구요.
음식냄새 견딜수 있으면 꽤 괜찮은 직업입니다. 음식점 주방 아줌마 하면 더 골병 들고 진상에게 시달려도 덜 벌죠. 그러니 체력 괜찮고 똥냄새 견딜수 있으면 추천입니다.
하루종일 환자랑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그 환자외에는 터치하는 인간이 없다는건 장점이고
아주 괴팍한 환자 아니고는 간병인에게 을존재에요
간병인 경험도 있고 업체도 운영하고 있어요.
환자의 상태에 따라 12~16만원 다양하구요.
기본 24시간 케어니 시간당으로 따지면 뭐…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으면 우대되나 꼭 필요한건 아니구요.
석션은 의료행위라 간병인 일이 아닌데 간호사들이 떠넘기죠.
대소변 받는건 기본이구요 치매나 말기암이면 섬망증세로 같이 잠 못자는 일이 수두룩하구요. 좋은 보호자 좋은 간병인 만나는게 서로 큰 복입니다. 보통 중국교포분이 시장의 80%정도구요. 그나마 60~70대세요.저는 업체 차리기 전에 좀 더 자세하게 알아 보고 싶어서 반 년 정도 간병인 일을 해 봤어요..근데 몸도 많이 상하고 그때는 코로나 시국이라 코로나 검사 하는데 너무 지쳐서 많이 힘들더군요. 어쨌든 쉽게 버는 돈은 아니지만 큰 돈 벌이는 맞습니다.
500벌수있죠. 근데 일의 강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입주간병에 대소변 받아내는 말기환자 정도 되어야 500 드려요. 아니면 치매간병이거나...
밤에 잘수있고 거동가능한 환자는 그정도 페이 안드려요.
지난달에 강남성모 뇌경색병동 24시간케어 한국인 13만원이었어요
중간 업체에서 수수료 50프로 이상 떼가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arenation.protector
케어네션깔면 1대1 간병 구할수있어요
성모병원 호스피스 생활 했어요.간병인 쓰니
일주일만에 보호자가 하라고 담당의가 부르셔서
간병인도 못하면 간호사,의사분들이 보호자불러
가족 간병하라고 하는 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분들 너무나 따뜻하고 훌륭하신분들입니다.
그리고 간병인들도 좋은분들도 있더군요.
와상환자 간병인은 쬐끔은
편해보이긴 하구요
아이 입주시터 알아보세요.
강남 고급빌라쪽 한국인 입주시터 그정도 받고요,
시터방에 욕실에 미니주방까지 돼 있더군요.
젊은부모들도 강남키즈로 부족함 없이 자라서인지 사람들 비교적 순하고 경우 바릅니다.
위에 업체 수수료 쓰신분 제대로 모르시네요.
법적 수수료 요율이 정해져있고 직업소개소로 등록해야하는 업체특성상 50프로는 등록 취소에 벌금감이예요
그리고 교포 간병인들 그 바닥에서 닳고 닳아서 1~2천원차이에도 일감 안 받아요. 환자 딱 보면 얼마짜리 딱 나와요.
어머니 병원 간병 많이 해봤어요. 병실이든 집이든 환자 있으면 일단 밤에 통잠을 못 자요. 병원은 새벽 6시부터 아침이 돌아가죠. 오전 10시경부터 늦은 오후가 차라리 한가해서 이때 낮잠자며 버텨야해요. 3,4일 하다보면 수면리듬 깨지면서 비몽사몽... 환자 곁에 대기해야하니까 내 시간 길게, 계획적으로 못 쓰고요. 흐리멍텅한 상태가 돼요(육아도 그렇긴하죠. 우울증 오는 이유.)
간병이란 이 사람 시간을 대신 살아주는 거구나 싶더군요. 부모님이라도 그게 가장 힘들었어요.
간병인 하려면 자격증 따야하는거죠?
아직 공식적으론 간병인 자격증은 없어요 다만 요양보호사자격증이 있으면 선호하죠. 하지만 간병비엔 차이 없어요.
케어네이션 어플 깔면
개인이 구하는데 골라서 사람 뽑을수 있어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arenation.protector
차라리 공장 생산직이나 마트같은 서비스업 알아보겠어요.
식당도 괜찮고요. 운동도 될겸
내가 돌보야할 대상이 있다는게 엄청나게 멘탈 털리는 일이에요.
돈만 생각하면 그럴 수 있어요
하루에 기본환자 15만원
치매환자 +1 16만원
혁선환자 +1 17만원
즉 증상 하나씩 늘을때마다 올라요
그리고 2주연속 근무하면 1일 유급휴가 줘야해요
14일 근무하면 15일치 입금이요
그러니 28일 연속 일하면 30일치 받아가는 셈이에요
치매에 셕선환자라 17만원씩 드렸고
한달에 550정도씩 지출했어요
한달에 350~500이라니 간병비 어마무시하네요ㅠㅠㅠㅠ
삼백오십이면 지방이신가보네요. 비싼거 아니네요.
오백들어요 서울이에요.
구십 셋 치매 남자노인입니다 성격 괴팍해서 사람 자주 바뀌어요
24시간 상주하고 밤에도 옆에 같이 자야하고
주말 하루 쉬고 명절은 협의.
딸 둘이 돌아가며 들러요. 다들 힘들어 죽으려 하는데도 시설은 안가요
치매라도 의식은 또 있어서 희한한 케이스
개인간병은 안해봤지만
재활병원 통합서비스병동에서 5년 넘게 일하고 있어요
육체적으로 힘든환자도 많지만(진짜 많아요)
정신적으로 요양보호사 달달 볶는 환자도 있는데
이런환자들 보호자도 영락없이 까다롭고 예민하고
조금 맘에 안들면 간호과에 컴플레인 걸어서 요양보호사 혼내주고요
보호자 비위맞추기가 더 힘들어요
(물론 좋은 사람도 있지만요)
개인 간병 최소가 13만원 보호자식 하루 2번 이구요(14만원넘죠)
증상에 따라 더 비쌉니다
코로나 등 격리병동은 20만원에 보호자식 3번이구요
명절(추석 구정) 연휴기간 3일은 하루 23만원 보호자식 하루 두번
환자에 따라 힘들때도 있고 증상 완화되면 조금 편한 날도 있구요
간병인들끼리는 친하니 서로 주고 받고 물물교환도 많이 하더라구요
똥오줌 다 치우고
2시간 마다 체위변경 ... 가래 빼는거 할수도 있을것 같고
검사 보내고 밥 먹이고 아기 돌보듯 다 해야죠
24시간.. 성인을 그렇게 보기 쉽지 않아요
보호자라도 또라이 만나면 작은상처도 간병인 탓 할거고
환자도 진상 이거나 까탈 부리면 그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죠
아픈 사람 돌보는거 쉽지 않아요
몸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든 고된일이네요
정말 건강하고 긍정적이고 측은지심이 있어야 할수있을것
같아요
집 말고 차라리 병원에서 간병인 하시는 거 추천합니다.
진짜 급박한 건 의료인들이 챙겨주고, 무엇보다 청소같은 거 안시켜요.
환자가 문제 있어도 그렇게 오픈되고 여러명 있는 곳에서 쉽게 진상 못 부리지 않을까요?
아버님이 수술후 입원중ㅇ이신데 하루 12만원이에요. 수원이요
지방으로 갈수록 간병비 더 비싸지는 거 아시죠? 근데 개인간병쓸 정도 재력이면 주요 병원에 있으니 모르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