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갔던 줄서 기다려먹은 중국집

중국집 조회수 : 3,954
작성일 : 2024-06-16 21:17:48

어제 봉천역과 신림역 중간 정도에 있는

중국집을 갔어요

 

날이 더워 길가가 한산한데도 그 집앞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더라고요

 

그 줄에 저도 합류하긴 했지만

그 중국집 맛은 합격입니다.

짜장 짬뽕 탕수육을 먹었는데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최근에 먹어본 중국요리 중

베스트에 들어갑니다

 

이유는 조미료의 과한 맛이 안 느껴져서요

짜장면도 달지않고 담백하더라고요

짬뽕도 건더기 가득하고 불향이 느껴지고 

국물맛이 짜지않고 담백해서 놀랐습니다

 

조미료가 안 넣을 수 없지만

과하지 않다 느낀 게 식사 후 갈증이

안 나더라고요

 

음식은 맛있었고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다음에도 또 방문해서 먹으려고요

 

근데 돌아와  집에 가서 생각해보니

가게 구조가 좀 특이합니다

 

가게 입구  통로가 좁아서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바로 앞에서 식사하는 손님을  바라보는 게 좀

불편한 시스템입니다

 

본의아니게도 남들 먹는 먹방을 직관하게 됐네요

 

근데 정말 웍에 직접 재료 볶아서 불향나는 중국집이

많이 없어서 그 집   또 갈거 같아요

 

 마음에 드는 짜장면 한그릇 사먹는  것도

이래저래 신경쓸 게 많아지네요

 

 

IP : 223.38.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게
    '24.6.16 9:20 PM (118.235.xxx.62)

    이름도 알려주세요

  • 2. 팔공
    '24.6.16 9:23 PM (223.38.xxx.174)

    팔공입니다
    가게가 넓지 않은데 줄서 기다려서 먹어야해요

  • 3. ㅇㅇ
    '24.6.16 9:26 PM (222.233.xxx.216)

    봉천 팔공 유명하죠

    배달 안해서 더 가고 싶고

  • 4. 땡큐~~팔공
    '24.6.16 10:14 PM (70.24.xxx.205)

    내일 다장 가서 맛보겠씀다~~

  • 5.
    '24.6.16 10:33 PM (221.145.xxx.192)

    음식에 아주 엄격한 이가 거긴 인정 하더군요

  • 6. 팔공
    '24.6.16 10:44 PM (115.138.xxx.158)

    팔공 ㅎㅎ
    팔공일거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역시 ㅎㅎㅎ
    뭐 대단하지 않는 듯 꽤 좋죠
    비슷한 식당을 반포에 있는 걸 알아서 저는 거기로

  • 7. 115.138님
    '24.6.16 11:26 PM (222.98.xxx.103)

    팔공과 비슷한 반포 중국집 상호 공유 부탁드려요~~

  • 8. ...
    '24.6.17 1:35 AM (211.108.xxx.113)

    저도 팔공 가려다 줄이길어서 못갔는데 아직도 그렇군요
    젊은사람들이 하는곳이라던데 잘하나봐요 하긴 요즘 짜장면 짬뽕 둘다 제대로 맛있게 하는곳 별로 없어요

    저는 중국집 튀김류 먹을땐 서래마을 '미요' 튀김은 진짜 넘사벽... 요리먹을땐 '가담' 가고 볶음밥이나 간짜장은 '외백' 근데 외백은 예전같지않아서 좀

  • 9. 00
    '24.6.17 10:23 AM (106.248.xxx.78)

    거기 볶음밥이 옛날 중국집 볶음밥과 비슷하게 볶고 계란후라이도 올라가서 맛나다고 해서 남편과 다녀왔네요. 너는 잡채밥 먹었는데 잡채밥도 맛났습니다. 가게가 좁긴 하더라구요. 맛은 괜찮았어요. 특히 옛날볶음밥 노래를 부른 남편이 만족했네요.

  • 10. ,,,
    '24.6.17 12:44 PM (119.64.xxx.125)

    맛있는 중국집 팔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758 플러팅? 당한 경험들 풉니다 16 .. 2024/07/04 3,675
1606757 이제야 생리증후군 쇼핑에서 제 정신으로 돌아왔습니다. 4 ㅇㅇㅇ 2024/07/04 933
1606756 먼저 연락 안하는 지인이 있는데요 8 00 2024/07/04 2,735
1606755 오늘 저 너무 못생겼네요 19 ........ 2024/07/04 3,883
1606754 시어머니 암진단 15 xxxx 2024/07/04 5,590
1606753 보편성을 말하는 건데 자꾸 본인의 특수 사례를 들먹이는 건 뭐임.. 11 ,,, 2024/07/04 1,762
1606752 119 부르는건 무료인가요 27 2024/07/04 4,798
1606751 시가에 말할까요 말까요? 8 나무 2024/07/04 3,027
1606750 만약 급발진이라고 한다면요... 55 ..... 2024/07/04 4,631
1606749 작은 가슴 여름에 브라? 6 ... 2024/07/04 1,835
1606748 맞벌이하면서 날파리 없앤 방법~ 21 ... 2024/07/04 4,448
1606747 국힘 임이자 모습입니다. 쥑이네요.jpg/ 펌 14 와우 2024/07/04 3,487
1606746 삼성전자 투자자들 평단이 7 ㅇㅇ 2024/07/04 2,563
1606745 54세 바이올린 배우기는 무리? 8 오나나 2024/07/04 1,444
1606744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되었네요 28 00 2024/07/04 3,962
1606743 하루 입고 온 옷 어떻게 하세요? 12 0011 2024/07/04 4,433
1606742 (판다 치짜이) 얘도 너무 귀여운듯 6 ㅋㅋㅋ 2024/07/04 1,932
1606741 결혼 진짜 만족하냐고 묻는글 지워진건가요? 5 ㅇㅇ 2024/07/04 1,083
1606740 갑상선 호르몬약복용 2 블루커피 2024/07/04 1,190
1606739 폰케이스 지갑형으로 다시살까요? 13 2024/07/04 1,816
1606738 인테리어 잘아시는 82님들 COB조명 이것도 유행을 탈까요? 3 ... 2024/07/04 666
1606737 이 안경테 괜찮은 브랜드인가요. 3 .. 2024/07/04 1,121
1606736 맛집 찾아 다녀온 뒤 실망한 얘기 16 맛집? 2024/07/04 5,174
1606735 음식쓰레기 냉장고 15 음식 2024/07/04 2,164
1606734 혹시 비대면 과외 해보신분 계신가요? 4 니나니나 2024/07/04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