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소에서 말로만 듣던 진상손님

.. 조회수 : 5,441
작성일 : 2024-06-16 15:46:14

쇼핑하고 계산 앞두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직원들한테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난거예요

묻는 말에 대답도 안해주고 큰소리로 말해야 대답해주냐

입은 왜 삐죽거리냐

손님한테 표정이 왜 그따구냐

내가 여기를 얼마나 오는데 일을 그딴식으로 하냐

당장 사장나와서 사과시켜라

내가 보기엔 별것도 아닌데 

나이든 아주머니 직원들 쩔쩔매고

손님들도 많았는데 누군가 시끄럽다소리 나올정도로 시끄러웠어요

문제는 우리물건 셀프계산해야하는데 정신없어서 잘못찍어 자꾸 오류가나는거예요

오류날때마다 직원불러아되지

내가 한번찍었는지 두번찍었는지 집중도 안되지 하 빨리 계산하고 가야지 했는데 오늘따라 많이도 샀지

할머니는 계속 소리지르지

우리 옆에 애 데리고 온 가족은 계산하다가 수납상자 떨어뜨려서 내발등 찍었는데 정신없어서 아픈지도 모르겠지

에고 저 집이 더 정신없나보다 애들도 데려왔는데

기운도 좋다 저 할마시 난 말많이 하는것도 귀찮은데

진짜 진상 직원은 보지도 못했나봐 

저렇게 기운이 뻗치니 집에 가면 온가족 다 괴롭히겠지

IP : 118.35.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6 3:47 PM (1.225.xxx.102)

    그런데 캐셔들 약자라고 하대하고 무시하는사람 은근많아요.

  • 2. ..
    '24.6.16 3:51 PM (39.114.xxx.243)

    그 진상 할머니는 어딜가도 그런 방식으로 밖에 못 살 거예요.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고통이 클 거예요.

  • 3. ...
    '24.6.16 3:53 PM (39.7.xxx.187)

    평생 온 가족 괴롭히고 살았을 거에요

  • 4.
    '24.6.16 4:04 PM (175.113.xxx.3) - 삭제된댓글

    옘병하네요 ㅎㅎ

  • 5.
    '24.6.16 4:05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일산 자주가는 로컬푸드 매장에서 직접 봤어요
    비닐봉투 못주는거? 시행하고 몇일후 비닐봉투 못주니 종량제 사가라고하니 ㅡ내 세경으로 밥쳐먹고 사는것들이 그깟 비닐봉투도 안준다 ㅡ고 진상부리는거봤어요
    그직원이 얼마나 가엾던지 10년쯤 지난일인텐데
    그직원 볼때마다 생긱나는 장면이네요

  • 6.
    '24.6.16 6:23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빵집알바하는데
    비닐봉투 100원이라니 고래고래 난리친 아저씨 생각나네요 .뒤에쭉줄서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693 하슬라아트월드후기 2 강릉 2024/06/17 867
1593692 (다큐)노인이 집에서 살다 집에서 죽기 17 .. 2024/06/17 6,528
1593691 드럼세탁기 15kg 대 19kg 28 도와주세요 2024/06/17 2,136
1593690 교정기하고 왔는데 넘 아파해요 12 ... 2024/06/17 1,768
1593689 유두가 아픈데.. 2 ㄱㅈ 2024/06/17 1,352
1593688 만두 재료 다 꺼내 놓았는데 7 .. 2024/06/17 1,391
1593687 학교안가는 고1 아들 새벽수영시작 24 해바라기 2024/06/17 5,587
1593686 종교를 갖는 이유 2 2024/06/17 1,488
1593685 이번주 '채상병 특검 청문회' 책임 다투는 임성근 출석 주목 4 !!!!! 2024/06/17 1,288
1593684 남편한테 멀어져요 33 남편한테 2024/06/17 15,769
1593683 나이드니 치킨은 보드람이 좋아요 8 늙었ㅠ 2024/06/17 2,856
1593682 아크릴 100 원피스 2 ㄱㄴ 2024/06/17 2,255
1593681 나이드니 인간관계에서 '신의'가 제일 중요하네요 15 2024/06/17 5,242
1593680 남편때문에 어이가 없어요.. 3 .. 2024/06/17 4,156
1593679 어려서 처음으로 듣고 따라 부른 외국곡은? 20 ..... 2024/06/17 2,111
1593678 당근보다보니 무양심.. 8 잠깐 2024/06/17 3,827
1593677 어머 나혼산 지금 기안타는거 넘 위험한거 아녜요? 4 2024/06/17 5,752
1593676 전신 세신 받고 싶은데... 8 ... 2024/06/17 3,440
1593675 사회적으로 잘 나가는 여자 9 ... 2024/06/17 3,740
1593674 되서(x) 돼서(0)입니다!!! 22 아냐아냐 2024/06/17 3,625
1593673 예전에 미궁에 빠진 치과의사모녀 살인사건 13 . 2024/06/17 5,481
1593672 20년전에 음주운전 벌금을 150만원이나 냈네요? 6 ........ 2024/06/17 2,362
1593671 지방에 있는데, 서울에 있을 때랑 느낌이 달라요 41 ... 2024/06/17 16,182
1593670 대기업 여성 임원이 거의 없는 이유 24 ........ 2024/06/17 6,209
1593669 외로워서 저런걸까요 7 ㅇㅈ 2024/06/17 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