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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게벌고 소소하게 쓰면서 여유에 중점을 둔 분들

나무 조회수 : 3,160
작성일 : 2024-06-15 20:06:48

열심히 직장생활하며 치열하게 집회사만 오가는 삶을 살다가 40중반 넘어가면서 고연봉 포기하고 내시간에 집중하기로 했어요

 

당연히 벌이는 확 줄었지만 알바 좀 해도 최저임금 올라서 일이백은 벌리니 적게벌자 생각했고

집회사 쳇바퀴는 그만하고 집앞 산책로도 걷고. 마트에 가서 천천히 장도 보고.  집정리도 수시로 깨끗이 하면서

심플하게 살고 있어요.  쇼핑도 기운빠져 별로고

이제 바람좋은 날 카페도 가고,

비오는 날 집에서 낮잠도 잡니다.

 

너무 일찍 일을 손에 놨나 싶다가도 적게 쓰자 싶고.

그냥 지금 이 여유있는 시간이 너무 좋네요

통장잔고만 많다면 무지 행복하겠죠? ㅎㅎ

IP : 1.238.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5 8:0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또 힘이 날 때가 있으실 듯.
    전 58세에 그렇게 맘먹었어요.
    애들 다 키우고요.
    좋네요

  • 2. ㅇㄴㅇ
    '24.6.15 8:11 PM (124.155.xxx.250)

    전 몇 년전 부터..ㅎ
    난 돈 욕심이 없구나..
    그냥 소소하게 빚은 없으니..
    주식으로 조금 용돈 벌고..
    욕심내서 확장해서 돈 더 벌어봤자
    스트레스 감당 못 하는 한 소심녀 여기 있슴다

  • 3. 생각
    '24.6.15 8:15 PM (41.82.xxx.171)

    연금은 꾸준히

  • 4. 00
    '24.6.15 8:44 PM (220.121.xxx.190)

    저는 여유있는 삶이 1순위예요.
    뭐든 쫒기듯 하지않고 느긋하게 하는 삶을 살려구요.
    일도 하루에 2-3시간만 해요.
    직장생활 하셨으면 찾아보면 혼자서 여유있게 할수
    있는 일중에 수입이 괜찮은 일들도 있어요.

  • 5. 저요
    '24.6.15 8:54 PM (183.97.xxx.184)

    삶의 질이 1순위예요.
    빚없고 허세없고 그냥 버는만큼 맞춰서 여유롭게 사는것이 최고예요. 그래서 바둥거리지도, 무리하지도, 남과 비교하거나 부러워하지도 않아요.

  • 6. ㅇㅇ
    '24.6.15 9:00 PM (14.54.xxx.206)

    저두요. 번아웃와서 그만두고 몇년 놀다 지겨워서 다시 일했는데 그때 그 감정 되살아나서. 다시 그만뒀어요. 이제 아무것도 안하는 이 삶이 진심 고마워져서 지겹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나이가 더 들어서인가 싶어요

  • 7. ㅇㅇ
    '24.6.15 9:14 PM (121.136.xxx.216)

    저도에요 이제 그냥 방안에 누워서 쇼츠나 보고 덕질하는게 제일 즐겁고 돈도 안들어서 부담도 없고 맘도 편하고 몸도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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