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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대를 이으려고 국제결혼이라도 하는 건가요

.........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24-06-15 17:09:36

성욕때문이면 모를까

자식낳고 싶어 그런거라면 잘 생각해서 선택하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아이 반에 다문화가정 아이가 있는데 넘 딱해요.

작년에 학교전체 학예회하면서 그집 엄마 봤는데 

한국말 거의 못하고 그러니 읽을줄도 모르니

애가 준비물이며 숙제며 못해오고

외모가 달라 주눅들어있고.

아빠가 대신 챙겨주면 덜할텐데 학예회에 그집 아빠 온거보니 애한테 대면대면

 

그 아이가 올해도 저희 애랑 같은반인데

아직도 학교부적응이고 친구들이 말시켜도 대답 안하고 그런다고 해요.

그 아이가 너무 짠해요.

조선족 처럼 말과 글이 통하고 얼굴이 같으면 적응이 어렵지 않을텐데

외모부터가 많이 눈에 띄고

학습 부진이라 (언어때문이겠죠)

점점 더 힘들어할 것 같고

 

내 자식이 그렇게 적응 못하면 부모로써 너무 속상하잖아요. 대만 이으면(자식 낳기만하면) 다가 아니고요. 다문화아이들 많은 학교는 상관없겠지만

반에서 한두명 이런경우 대부분 겉돌고 그러잖아요.

 

IP : 58.29.xxx.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5 5:13 PM (1.239.xxx.246)

    결혼이라는것을 하고 싶다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과
    조금이라도 더 돈 있는 남자랑 결혼해서 자기나라 가족들을 먹여살리겠다는 취집이
    합쳐진거죠....

    대를 잇는다 이런건 시어머니의 욕망이고
    남자의 욕망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2. 뭐가요
    '24.6.15 5:14 PM (223.38.xxx.164)

    부적응자들 부모가 다 국제결혼 한 줄 아나요

  • 3. 다문화라도
    '24.6.15 5:17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부모의 학력이나 출신국가가 중요한거 같아요.
    저 아는집은 아빠 한국인, 엄마 중국인인데 처음에 둘이 영어로 데이트하다 결혼하고 한국와서 사는데
    둘 다 모국어와 영어가 되니(언어감이 있다는 얘기) 엄마도 한국어 빨리 배웠고, 아이들은 한국어, 중국어, 영어 다 자연스러워요.

  • 4. ㅜㅜ
    '24.6.15 5:21 PM (125.181.xxx.149)

    대가 중요하면 지 애를 방치하나요? 남들 다하니 애비 남편타이틀 필요하고 후진국녀라는 선택지도 있으니 심글이라는 소수보다 다수라는 바운더리안에 드가는거지요.

  • 5. 그러려니
    '24.6.15 5:22 PM (58.29.xxx.66)

    합시다
    가능하면, 내가 도와줄 수 있으면 돕고요
    그런 논리면 우리도 남의나라가서 못 살아요

  • 6. ..
    '24.6.15 5:23 PM (58.79.xxx.33)

    음.. 제가 아는 집은 엄마가 몽골인인데 몽골 정치 유력자집안 딸이고 유학온거라서요. 남편은 공학박사이고. 말 안하면 외국인인줄 몰랐어요. 귀화해서 이름도 한국이름이고 우리랑 똑같아요. 한국말도 거의 똑같이해서 외국인인줄 몰랐어요. 몽골인은 생긴거랑 교육열 높은거랑 그냥 똑같아요. 여긴 딸이 공부잘해요. 한국어 몽골어 중국어 영어 다 잘해요

  • 7. 남자들
    '24.6.15 5:24 PM (58.29.xxx.135)

    대 잇는다는 생각 별로 안하더라구요.
    자식 낳고 살려고 국제결혼 하지는 않는듯.
    애한테 돈들어가는거 책임지는것도 부담스러워하던데요.
    여자 도망못가게 낳는경우도 있고요. 실상은 낳고도 잘 가던데...

  • 8. 근데
    '24.6.15 5:28 PM (39.7.xxx.7)

    굳이 동남아 여자까지 구해 결혼하려는 이유가 뭘까요 죽어도 결혼은 해야겠다일까요.

  • 9. ㅇㅇ
    '24.6.15 5:29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여초에서 국제결혼이 좋다는 말이 나온 건 10년 20년 전부터였는데요.
    여자들은 개인적인 연애결혼을 많이 했고
    남자들은 저소득층 사이에서 매매혼을 많이 한 차이일 뿐
    남자들도 국제결혼을 쭉 해오고 있어어요.

    지금에 와서 남자들의 국제결혼 얘기가 여자들에게 관심을 끄는 건
    저소득층이 아니어서 한국여성과 결혼을 할 수 있을만한 남자들이
    국제결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까닭이겠죠.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위치에 있는 한국남자들이 이탈하는 건 싫은 것.

  • 10. ㅇㅇ
    '24.6.15 5:31 PM (76.150.xxx.228)

    여초에서 국제결혼이 좋다는 말이 나온 건 10년 20년 전부터였는데요.
    여자들은 개인적인 연애결혼을 많이 했고
    남자들은 저소득층 사이에서 매매혼을 많이 한 차이일 뿐
    남자들도 국제결혼을 쭉 해오고 있었어요.

    지금에 와서 남자들의 국제결혼 얘기가 여자들에게 관심을 끄는 건
    저소득층이 아니어서 한국여성과 결혼을 할 수 있을만한 남자들이
    국제결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까닭이겠죠.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위치에 있는 한국남자들이 이탈하는 건 싫은 것.

  • 11. ..
    '24.6.15 5:37 PM (221.162.xxx.205)

    애 엄마는 한국어를 못하니 말을 못가르치고 아빠는 애한테 관심없으면 그꼴나더라구요
    적어도 서로 언어가 통하는게 부부의 기본아닌지

  • 12. 여자가 러시아인
    '24.6.15 5:41 PM (125.142.xxx.233)

    박사고 남자는 회사원인데 여자가 엄청 미녀에요. 한국어 잘하고 요리도 엄청 프로급이에요. 엄마 친구 며느리인데 이 집 자랑이에요. 미국이나 유럽쪽하고는 다르게 서늘한 미인이더라구요.

  • 13. ㅇㅇ
    '24.6.15 5:43 PM (76.150.xxx.228)

    외국인 엄마라도 중산층 이상의 고학력 출신자들은 많이 다를 거에요.
    한국남편이 저소득자가 아니라서 아이교육 환경 자체가 많이 다를 거고
    외국인 아내의 친정에서 재산을 가져오는 케이스도 생길 겁니다.

  • 14. 무턱대고
    '24.6.15 5:47 PM (220.117.xxx.61)

    무턱대고 동남아에서 색시 데려오는거 진짜 위험해요
    친정식구들 몽땅 와서 죽치고 암것도 안해서
    먹여 살리는집 종종 있어요.

  • 15. 어차피
    '24.6.15 5:52 PM (175.114.xxx.114) - 삭제된댓글

    잠재적 범죄자인 한남이랑 결혼해도
    언제 바람 필지
    언제 칼로 찔러 죽일지 모른 거임.

    비혼이 최고임.

  • 16. ..
    '24.6.15 5:53 PM (117.111.xxx.240) - 삭제된댓글

    친구가 고려인과 국제결혼했는데 (연애결혼) 아무래도 아내가 한국어가 좀 서툴기는 했거든요. 학교 상담이나 이런 거 다 친구가 했고 아내는 고려인들 상대로 사업하고요. 둘이 1년에 3억 이상 버는 듯해요. 애들이 원래 공부 무지하게 잘하고 원하는 대로 서포트 다 해주니 더 잘하고요.
    어떤 환경에서 국제결혼하는지에 따라 많이 다른 것 같아요.

  • 17. ....
    '24.6.15 6:01 PM (51.14.xxx.132)

    몸종이 필요한거죠.

  • 18. ㅇㅇ
    '24.6.15 6:10 PM (122.47.xxx.151)

    글로벌한 세상에 국제결혼이 뭐라고
    결혼까지 뭐라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개인 사생활인데 왜?
    한국 남녀 서로 혐오하는데 국결이 더 자연스러운거라 보네요.

  • 19. ..
    '24.6.15 6:24 PM (114.203.xxx.216)

    국결찬성
    매매혼은 반대

  • 20. ㅇㅇ
    '24.6.15 7:17 PM (73.109.xxx.43)

    전 외국에 사는데
    아시안들이 이민 온 과정은 본문의 경우와 다르지만
    아이들이 처음 학교에서 이런 취급(?) 을 받았을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21. 그러니
    '24.6.15 7:30 PM (58.29.xxx.66)

    말입니다…………ㅉ

  • 22.
    '24.6.15 7:40 PM (99.239.xxx.134) - 삭제된댓글

    돈주고 여저 서오는 것과
    마음이 맞고 서로 사랑해서 연애결혼하는 건 전혀 다르죠…

    왜 매매혼이 주목이 둬냐고요?
    원글처럼 이제 그 아이들이 적응 못하고 자라서 세상에 나오기 시작해서지요
    큰사회적 문제가 될 거에요..
    예전엔 시골 동네에 어쩌다 있었다 라면
    이젠 숫자가 훨씬 많아졌으니까요

    그리고 남자둘이 결혼하는 이유는 밥 섹스 그리고 부모가 하라고 해서입니다 자녀는 섹스하다 보면 샹기는 거고요
    아이가 너무 갖고 싶어서 정말 원해서.. 잘 못봤어요
    존재는 허겠죠

  • 23. ..
    '24.6.15 8:02 PM (182.220.xxx.5)

    본능입니다.
    딱해하지 마시고 도와주세요.

  • 24. ..
    '24.6.15 9:42 PM (58.236.xxx.52)

    대를 잇는다는것 보단, 차선책으로 섹스파트너겸 가정부 구하는거죠. 애는 생기면 낳고 아님 말고.
    그 남자들이 여자를 사랑할 시간이나 있었겠나.
    매매혼 위험한데 그 여자들도 참..

  • 25. 단순합니다
    '24.6.16 12:17 AM (175.117.xxx.137)

    19금 해결, 밥 해결, 대리효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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