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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진짜 손맛 좋은 식당은 못찾을 거 같아요

조회수 : 2,460
작성일 : 2024-06-15 14:15:43

한번 유명해지면

사람들이 몰려오니 

일하는 사람 두고 요리하려면

밑반찬에서 느껴지는 손맛은 

바라면 안될 거 같아요 

요리 잘하시는 

분들

장사 안하시지만

집밥 해주실 수 있는 

어른들이 

정말 귀하게 느껴져요 

IP : 211.250.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퇴해서
    '24.6.15 2:22 PM (61.105.xxx.113)

    지방으로 내려왔는데 현지인 사귀면 현지인이 하는 식당 데려가는데 신토불이, 관광지 식당과 달리 맛있어요.

    수도권 살 때도 잘 아는 식당이 좋은데, 사장님들 연로하셔서 문 닫을 때 섭섭했어요. 잘 아는 지역 맛집이 최고인 거 같아요.

  • 2. ^^
    '24.6.15 2:24 PM (223.39.xxx.10)

    이미 소문난 곳 말구요
    가끔 찾아보면 있어요~~꼭 있을거예요

    저희가 항상 주말,토,일 아,점~~늦게 먹으러가는
    시장밥 8,000 한식~~ 낮 1시이후 문닫는

    오늘은 주인밭에서 뽑은 상추~~여리여리한것~
    새벽에 만든 반찬,국,찌개ᆢ김장김치 ᆢ등등

    꽁치나 고등어 넣고 푹~~김치찜은 호로룩~~
    아니면 구운생선이나 찐생선ᆢ나오는 밥상

  • 3. 노포
    '24.6.15 2:48 PM (106.101.xxx.27)

    저도 그 생각했어요
    앞으로 나이든 식당 주인들이 문닫고 나면
    다시는 옛날 음식들 먹기 힘들것 같아요
    고추장 된장 김치 다 직접 담가 가면서 하는 식당들요
    요즘 젊은세대들은 식당 개업해서 자기가 프랜차이즈
    점포를 늘려 나가는게 꿈이더만요
    백개 이백개 하면서 ... 유투브보면 장사의 신이 롤 모델이고
    오로지 돈을 쫓아서 ㅠ
    하여간 그러니 음식맛은 뒷전이겠죠

  • 4. 나는나
    '24.6.15 3:12 PM (39.118.xxx.220)

    동네 칼국수집 80대 노부부가 하는데 문 닫으실까봐 조마조마해요. 수타면도 너무 좋고, 총각김치가 진짜 맛있거든요.

  • 5. 바람소리2
    '24.6.15 3:34 PM (114.204.xxx.203)

    다 체인점이라 ...
    솜씨있는 분이 직접 하는 식당이 그리워요

  • 6. 노동의
    '24.6.15 5:09 PM (121.162.xxx.234)

    가치만큼 돈이 되면 안 사라지죠
    그게 안되니 문 닫죠

  • 7. 맞아요
    '24.6.15 11:04 PM (118.220.xxx.220)

    식당이든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고 소문 나서 사람 많아지면 질이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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