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 글 댓글에 보니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을 가리키는 일본말은 있는데 우리말이 없다는 댓글이 있어서
거기 댓글 달려다 새 글로 씁니다.
저도 산에 다니다가 알게된 말인데
울창한 숲에 들어가면 한낮에도 어둑어둑하죠.
그때 빽빽한 나무들 틈으로 한줄기 빛이 비치는데 그걸 볕뉘라고 한다더군요.
작은 틈을 통해 잠시 비치는 햇빛을 가리키는 말
볕뉘.
이것도 오글거린다 하려나... ㅋ
윤슬 글 댓글에 보니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을 가리키는 일본말은 있는데 우리말이 없다는 댓글이 있어서
거기 댓글 달려다 새 글로 씁니다.
저도 산에 다니다가 알게된 말인데
울창한 숲에 들어가면 한낮에도 어둑어둑하죠.
그때 빽빽한 나무들 틈으로 한줄기 빛이 비치는데 그걸 볕뉘라고 한다더군요.
작은 틈을 통해 잠시 비치는 햇빛을 가리키는 말
볕뉘.
이것도 오글거린다 하려나... ㅋ
볕뉘 볕뉘..
예쁜말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알고 있을게요
곱네요.
덕분에 알아갑니다.
감사해요^^
발음이 하기도 알아듣기도 어렵네요^^;
볕뉘 기억할게요
사진 공부할 때 알게 됐던 말이용 ㅎ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41512
이내 윤슬 볕뉘
넘 예쁘네요
볕뉘
이내..라는 말은 저도 처음 알게됐네요.
감사해요.
진짜 좋아하는 하늘인데 그걸 표현하는 말이 있는 줄 몰랐네요.
그 무렵이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고 주워들은 게 있어서
늘 개늑시 하늘이다.. 그렇게 말하고 살았는데.. 감사합니다.
따스하게 느껴지는 예쁜단어네요.
한국사람아니면 정확히 발음하기도 어렵겠어요ㅎ
알아가요. 이내 볕뉘
이런 우리말 널리널리 알렸으면 좋겠어요.
우리말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윤슬을 알았는데 볕뉘는 몰랐거든요.^^
이내도 처음 알았어요. 시간적 의미의 이내와 또 다른 의미네요.
다 예쁩니다.
개늑시라고 많이들 쓰죠? ㅎㅎ
어둑하다는 말로도 표현 안되고
푸르다는 더더욱 아닌 시간
해질녘 금빛에서 빨갛게 불타다가 파랗게 변할 때면
신기하고 그래요.
해돋이에 갓 돋아난 햇빛 저각은 돋을볕
어둠을 밀어내며 부드럽게 세상을 비추지.
한여름에 내리쬐는 햇볕은 뙤약볕.
뙤약볕에 나가면 땀이 줄줄 흐를걸?
나뭇잎 사이나 문틈으로 비쳐 드는
작은 볕 조각은 볕뉘.
춥고 어두울 때 고맙게 느껴지는
햇볕 조각이지.
———-
이 책 시리즈 재밌어요
저도 이 책 읽으면서 볕뉘가 젤 맘에 들었어요.
아이가 엎드려 책 읽는데
문 틈으로 해가 들어와
빙그레 웃는 그림이 너무 이뻐서요.
너무 좋은 우리말이네요. 볕뉘…
해돋이에 갓 돋아난 햇빛 조각은 돋을볕
어둠을 밀어내며 부드럽게 세상을 비추지.
한여름에 내리쬐는 햇볕은 뙤약볕.
뙤약볕에 나가면 땀이 줄줄 흐를걸?
나뭇잎 사이나 문틈으로 비쳐 드는
작은 볕 조각은 볕뉘.
춥고 어두울 때 고맙게 느껴지는
햇볕 조각이지.
———-
이 책 시리즈 재밌어요
저도 이 책 읽으면서 볕뉘가 젤 맘에 들었어요.
아이가 엎드려 책 읽는데
문 틈으로 해가 들어와
빙그레 웃는 그림이 너무 이뻐서요.
이내랑 반대되는 시간은 어슴새벽이라고 하더라구요.
어둑어둑한 새벽.
우리말들 예쁘게 많이 쓰이고 자리잡았으면 좋겠어요.
써클 사라지고 동아리~ 자리잡은 거 너무 좋앙~!
유식해지는 82~ 감사해요^^
여러분 막 자의식 과잉 뿜뿜해서 많이 씁시다!
윤슬, 이내, 볕뉘
요즘 한강공원 아침저녁으로 산책하며 자주 보는 것들.
다 표현하는 단어가 있었구나
뜨고 지고.. 얼른 찾아보니 너무 예쁜 책이네요.
감사합니다. ^^
예쁜 우리 말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내, 볕뉘, 윤슬.
고운 말이에요.
우리말이 점점 더 좋아요
오.. 어슴새벽
좋아하는 시간이고 좋아하는 하늘인데
어째서?? 이제까지 그걸 가리키는 말을 모르고 살았을까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내와 어슴새벽
제가 좋아하는 시간대와 그 하늘 이제 맘껏 부르면서 누리고 살겠어요.
와...이내...제가 제일 좋아하는 하늘이라고 늘 말해왔는데 명칭은 몰랐어요.
이내..우리 말이라서 넘나 좋아요. 감사합니다.
볕뉘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였죠.
남명 조식선생의 시조
삼동에 베옷 입고
..
구름낀 볕뉘도 쬔 적이 없건마는
..
어둡게 남아있던 단어였는데
이렇게나 예쁜 말이었군요.
볕뉘 볕뉘... 아우 넘 이쁘네요
이내도 더불어 알게돼서 좋아요
윤슬과 더불어 참 이쁜 우리말이에요
이내 윤슬 볕뉘 어슴새벽
윤슬 햇빛과 달빛에 반짝이는 잔물결이라고 나오네요
이내도 이내 사라진다와는 다른 뜻이 있었네요
볕뉘도 처음 들어봐요
어슴새벽도 처음 알았어요.
우리말 공부되고 좋네요.
'뜨고지고'글도 참 예뻐요.
이창동 감독님의 영화 버닝에서
유일한 @@씬이 북향인 해방촌 꼭대기 방에 해가 잠깐 드는 때가 있는데
그때 그 볕뉘속에서 거사를 치르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국어샘이셨던 이창동 감독님은 볕뉘라는 단어를 알고 계셨을것 같아요.
제가 뒷산 걷기를 하면서 하는 일이 사진 찍는건데 제가 볕뉘를 찍고 있었군요. 이쁜 우리말 알게해주셔서 감사해요. 제 사진 보여드리고 싶다 ㅎㅎㅎ~
박남일-뜨고지고
도서관에 가서 시리즈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윤슬..이게 순 우리말이었군요. 너무 예뻐요.
볕뉘.. 뭔가 예쁜 이야기가 가득 담긴 말 같고, 우리말은 처음들어도 기분 좋은 단어가 많네요. 나이들어도 계속 배워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이내.볕뉘.뜨고지고.어슴새벽.윤슬
그 글 정말 황당했어요.
동조하는 댓글들도요.
자기들이 모르거나 생소한 단어 쓰면 오글거리는거에요?
좋은 순우리말인데 몰랐다면 오히려 배울수 있고
표현 범위가 넓어져 좋은거지.
그걸 오글거린다니... 참 세상은 넓고 불편러들은 많구나
싶더라고요.
헤헤, 일주일 치 뿌듯할 듯.
이상 자의식 과잉 뿜뿜이었습니다.
많이 써서 유행시킵시다~ㅎㅎㅎ
이내.볕뉘.윤슬,어슴새벽.
예쁜 우리말 저장해요.
덧붙여서 달걀(닭의 알)도 많이 사용했으면 하는 우리말이예요.
계란에 밀려 없어질 수도 있다던데...
그 얘기를 읽고는 전 의식적으로 달걀이라고 써요
온라인마트에서 검색할 때도 꼭 달걀 이라고 해요.
저도 달걀로 쓸게요.
이내.볕뉘.윤슬,어슴새벽.
쑬개코님. 김사해요. ^^
언어의 확장은 좋은거죠
다양한 언어를 구사해야 사고력도 확장되죠
저장합니다. 고맙습니다.
저 위에, 저도 그래서 달걀이라는 말을 써요. 그리고 채소라는 말도 쓰고요. 야채는 일본식 한자어... ㅎㅎㅎ
이래서 82는 사랑입니다.
덕분에 배웁니다.
원글님, 고맙습니다!
윤슬로 인해 이런 말들도 식상해요
윤슬 이내 볕뉘 얘쁜 단어예요
이내 낮과밤 교대시간의 하늘
볕뉘 작은틈을 통하여 비치는 햇볕
또 배워 갑니다
고맙습니다
이내(개늑시)?어슴새벽.
볕뉘
윤슬
달걀
채소
이내(개늑시)어슴새벽
볕뉘
윤슬
달걀
채소
이내(개늑시) 어슴새벽
볕뉘
윤슬
달걀
채소
이내(개늑시).....어슴새벽
볕뉘
윤슬
달걀
채소
이 광경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풍경이에요!!!
그 풍경을 표현하는 단어가 있다는 것이 너무 놀랍고
우리나라말이 섬세하고 아름답고 대단하다는 걸 느껴요
자주 접했던 풍광인데 이렇게 예쁜 이름들을 간직하고 있었군요.
볕뉘 이내 윤슬 어슴새벽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