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인연이라지만 기분이 그래요

[이번에]

얼마전 글 썼는데, 

a가 먼저 b에게 만나자고 해서 약속 했는데, 

그러고 나서 c도 만나자길래 승낙하고보니, 

 

전에도 a,c 먼저 만나 커피마시고 오던게 생각나고, 

이번에도 둘 먼저 만날거 같은 예감이 들었는데,

 

가보니,

둘이 미리와서  1,2층 장소인데 몇층인지 문자도 안줘서

1층 한바퀴돌고 2층 가게 만들더니, 

음식도 자기들끼리 주문해놓고, 

심지어 저는 며칠전 먹던 음식이라 

땡기지도 않고, 

2년간 알고지낸 a에 대한 감정 내려놓게 되네요, 

그러면 둘이 보면되지, 왜 저보고 만나자고 하는지

이번에야 뭔가 느끼게 됐어요

[ᆢ]

에고ᆢ토닥토닥
기분 푸세요
인간에 대한 기본 메너가 없는것들이네요
시절인연 맞아요
이젠 기대를 내려놓으세요

[,,,]

a가 원글님을 계속 본인 인맥안에 두어야하는 이유가 있는거 아닐까요? 일 관계라든지 아이 학교떄문이라든지...그런데 여전히 좀 어색하고 서먹서먹한게 있어서 자기랑 친한 c를 자꾸 끌어들이는게 아닐까...저에게 a같은 사람이 있어서 그렇게 생각했고 저는 그래서 담엔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a를 거절했어요

[....]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요?
아예 만나지를 말지 만나는날 둘이 미리 만나면 나머지 한명은 뭐가 되나요?
완전 은따 개무시아닌지...
시절인연이에요. 날 그렇게 대하는 사람은 거리두세요.
지나고보면 그런 인간으로 인해 속상한 시간이 후회될거에요..

[ㅣjkl]

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c가 b랑 만나자고 해야 나오나봐요
a는 c 가 필요하고

[ㅇㅇ]

읫댓의 인맥 관리가 와닿네요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