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소에서 있던 일

.... 조회수 : 4,916
작성일 : 2024-06-14 18:50:10

퇴근후 키오스크에서 계산하고 카드를 안뽑아온것을 알았어요.

1시간쯤 지난뒤 카드 찾으러 다이소 갔더니

보관중인 카드가 없다는거예요.

정황상 다른데서는 절대 잃어버렸을리는없고

누가 쓰지도 않았고 체크카드라 돈도 다 옮겨놔서

걱정할건 없었는데 재발급 받은지 얼마 안돼서

또 재발급 받아야하는게 번거로와서

씨씨티비를 보여달라고 해야하나 잠시 말없이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직원이 영수증이 묶인

카드를 내보이며 이게 맞냐는거예요.

형광색 똑 같은 토스카드라 제것 맞아요하고

받아들었는데 무슨 카드를 이름도 확인 안하고

주나 해서 보니까 제 이름이 아닌거예요.

제 이름이 아닌데요?그랬더니

그제서야 그렇죠?

이건 오전에 놓고 간 카드인데 이상했다는식으로

얘기하는거예요.

그러더니 바로 제 카드를 꺼내주는거예요.

 

이 직원 행동이 이해가 안가서 

이 글 썼어요.

퇴근후 카드 가져가서 쓰려고 했나 하기에는

요새 카드를 그렇게 마음대로 쓰는 

세상도 아니고 

제 카드가 아닌줄 뻔히 알면서 

남의 카드를 건네준건 또 뭐며

만약 그 카드 제것인줄 알고 갔다면

제가 도둑이 되는건가요?

우연히 똑같은날 카드를 잃어버렸는데

똑같은 색깔 똑같은 토스카드인 것도 웃기고

금도끼 은도끼도 아닌데

이것이 니 카드냐?놀이인지 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예요.

 

 

IP : 110.70.xxx.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4.6.14 6:54 PM (218.159.xxx.228)

    1차로 보관중인 카드 없다고 한 직원이 이해안가요.

    그렇지만 보관중 카드 님한테 보여주고 이거 맞냐고 물었잖아요. 확인은 님이 해야하는 거지 직원이 이름 확인안했다고 뭐라할 건 아니라고 봐요. 분실문을 보관하고 있었을 뿐인데요.

  • 2. 은행이든
    '24.6.14 6:58 PM (203.128.xxx.4)

    어디든 꼭 한번씩 돌아보는 습관 좋아요~~

  • 3. ㄴㄴㄴ
    '24.6.14 6:59 PM (218.54.xxx.75)

    그 직원 지능이 좀 낮은 사람 같네요.

  • 4. 이상하네요
    '24.6.14 7:06 PM (218.155.xxx.188)

    없다그랬다가 다른 걸 줬다가 ..왜 그러는지

  • 5. ....
    '24.6.14 7:10 PM (118.235.xxx.7)

    제가 확인하면 안되죠.
    제가 나쁜 사람이면 어떡하려고요?
    언제 잃어버렸냐?
    이름은 뭐냐?고 본인이 확실한거 확인하고 줘야죠.
    저는 증명할 방법까지 생각하고 갔는데
    어이없었어요

  • 6. ㅇㅇ
    '24.6.14 7:59 PM (58.29.xxx.148)

    진짜 이상하네요
    보관중인 카드를 왜 없다고 했는지 수상

    제가 정신머리 없어서 마트와 카페에 카드 꽂아두고 온적이 있는데
    카드회사 통해서 연락주거나 잘 보관하고 있던데요
    매장에 카드 두고와도 도용당하지는 않더라구요

    그직원 진짜 이상해요

  • 7.
    '24.6.14 7:59 PM (121.159.xxx.76)

    없다더니 두개나 내놓다니 이상한 사람이네요.

  • 8. 큰뜻없음
    '24.6.14 9:55 PM (58.29.xxx.135)

    귀찮아서 순간적으로 없다고 했을거에요.
    다음 근무자 있을때 오거나, 그러다가 안오면 폐기해버리면 번거롭지 않으니까요.
    요즘같은 세상에 남의 카드 숨겨서 쓸 일 없으니까.
    두개니까 더더욱 확인하고 어쩌고 하기 더 귀찮기때문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568 (충격)임성근이 모른다던 도이치 공범 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 7 ........ 2024/06/26 3,049
1604567 희귀병 아내를 버리고 집 나간 남편 16 .. 2024/06/26 12,756
1604566 살까말까 고민인 주방살림템인데요 25 고민 2024/06/26 7,803
1604565 윤석열 탄핵 발의해도 되겠는데요? ㅎㅎㅎ 4 ... 2024/06/26 4,287
1604564 서영교 의원 시원한 말에 웃음이 나와요… 5 2024/06/26 2,267
1604563 알면 알수록 불교가 기독교보다 깊히가 있는 종교인듯요~~ 26 사꾸라 기독.. 2024/06/26 4,821
1604562 남편이 좋은 뜻으로(?) 하는 잔소리요 9 2024/06/26 2,546
1604561 오세훈, 광화문 앞에 100m 높이 태극기…총사업비 110억 17 0000 2024/06/26 3,294
1604560 서이초 기일이 다가오는데 2 .. 2024/06/26 1,366
1604559 아픈 엄마냥이 27 냥이 2024/06/25 2,105
1604558 저녁에 걷기 운동하는데요 아하 2024/06/25 2,014
1604557 손흥민, 변우석, 혜리, 류준열 1 족보가.. 2024/06/25 4,871
1604556 히어로는아닙니다만 ost땜에 봤거든요 7 푸른당 2024/06/25 2,287
1604555 오늘 회사에서 망신 당했는데,내일 회사가야할때 7 ... 2024/06/25 4,796
1604554 앞으로 파인애플피자는 거들떠도 안볼것이고, 스파게티는 완벽한 음.. 15 펌글 2024/06/25 6,543
1604553 술 좋아하는 사람은 확실히 폭삭 늙네요.. 21 .. 2024/06/25 7,184
1604552 단기 계약직 계약서에 쓴 계약 개시일 전에 그만둘 수 있나요? 4 닥스훈트 2024/06/25 1,050
1604551 40넘으면 남자 안 만나는 게 나은 거 같아요 27 ㅇㅇ 2024/06/25 8,068
1604550 윤석열은 부인에게 엄청 스윗하네요. 30 스윗대통령 2024/06/25 8,227
1604549 경제적으로 힘드니 남편과는 돈얘기밖에 안하네요 6 ... 2024/06/25 3,283
1604548 용띠남자와 닭띠여자..어떤가요? 5 ㄱㄱ 2024/06/25 1,625
1604547 지금 좀 선선해서 날씨 찾아봤더니만 7 ..... 2024/06/25 4,937
1604546 알바하는데 이런날 2 답답 2024/06/25 1,776
1604545 야구 얘기 나와서 지금 순위 찾아봤더니만 오~~ 3 ㅇㅇ 2024/06/25 1,604
1604544 지금 벌거벗은 세계사에 갑자기 광수가 나오네요 5 지금 2024/06/25 4,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