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에 미취학 애 둘 데리고 백팩내고 나갔다가
의자 앉아서 기다리면서 백팩 내려놨는데
지하철 와서 얼른 애데리고 몸만 탄거죠 ㅋㅋㅋㅋㅋ
두정거장 갔다가 앗 내 가방!!!! 엄마 가방 어딨지?
다시 애 데리고 돌아가서 가방 찾았어요 ㅋㅋㅋㅋ
애가 그랬으면 애한테 ㅈㄹㅈㄹ했을텐데
내가 그래서 멋쩍게 웃고 가방 찾아서 다행이다 했다능
누가 가지고 갔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던 거 같아요.
아직 거기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었음..
결론: 남의물건이든 아픈사람이든 함부로 손대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