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최화정 같은 사람 놀랍게 관리해서 또래보다 활력있어 보이고 젊어보이는 건 사실인데, '젊어보이는 것=주름없이 팽팽함, 군살없이 날씬함'이라는 공식인지 뭔지 사로잡혀서 나노단위로 분석하면서 맨얼굴에 주름이 보이네 조명이 없으면 제나이네 하시는 분들은 본인은 과연 '젊게' 살고 있는지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심지어 고소영, 김희선을 봐도 제나이가 보이네 어쩌네 하는 의견들에는 실소가 나옵니다.
분위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세상이 돌아가는 일에 밝고 취미 활동을 즐겁게 즐기고 본인의 스타일을 잘 알아서 헤어, 메이크업, 패션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키가 크든 작든 얼굴이 크든 작든 주름이 있든 없든 젊어보인답니다. 반면에 나이에 비해 생활의 느낌이 짙은 사람들이 있어요. 오직 회사일-가사일말고는 하는 일이 없어보이고 딱히 취미도 없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무딘 사람은 늙은 느낌이 팍 들어요. 다들 60쯤 되어도 최화정만큼 생기있고 발랄하게 살 자신들 있으신지..? 그러기 위해서는 내외적인 노력 즉, 신체를 단련하는 행위(운동, 피부 등 관리)는 물론 주변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지치지 않고 갖는 열정 등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더 중요한 거 생각하며 살아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