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분들 보통 연세가 많으시잖아요
기사님도 아니고 아저씨도 그렇고
경비원님은 이상하고
어떻게 부르시나요?
선생님?
아파트 경비원분들 보통 연세가 많으시잖아요
기사님도 아니고 아저씨도 그렇고
경비원님은 이상하고
어떻게 부르시나요?
선생님?
저도 곰곰이 생각해봤던 문제인데...크흠
어제 급한 상황에서 아저씨라고 불러버렸네요 ㅜ
전 선생님이라고 해요. 아저씨 아줌마 듣기도 쓰기도 싫어서요ㅎㅎ
음... 저는 그냥 아저씨~ 라고 부르는데... 이상한걸까요?
사실 부를일이 별로 없는 거 같긴 하네요.
부를호칭이 마땅치않아 아저씨라고 부르니 본인들도 아줌마라고 불려야겠네요
저기요~~ 일케만 불러서 아저씨도 좀 그렇고...
적당한 호칭이 뭘까요? 연세가 다들 많으시니
생각나는건 선생님밖에 없네요
이름이라도 알아야 누구누구님 하고 부를텐데요
기사님이라고 불러요
반장님이라고 부르시면 어떨까요?
관리실에서는 반장님이라고 부릅니다.
미화여사님, 경비반장님,기전반장님 이렇게요^^
그냥 아저씨라고 부르세요
82 할매들 참 유별나.
연세 많으신 경비원 분들,
의외로 점잖고 교양있는 분들이 계셔요.
은퇴후 이런저런 이유로 돈을 벌어야 하는 분들.
근래에 읽은 너는 뭘 했냐라는 책을 쓴 분도
일류대학 나와 동아일보 기자 삼십몇년 하셨던
분인데 아파트 경비원 하시더라구요.
뭐 호칭이야 어떻든 경비원 분들께
인격적으로 함부로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하네요.
저는 보통 연세가 있으신 분들께 "어르신"이라는 호칭을 씁니다
부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불편하지 않고
점잖은 호칭이라 좋아요.